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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산후조리 얼마 드리셨어요?

제이미 조회수 : 1,862
작성일 : 2009-08-19 17:50:33
간만에 와서 이것저것 질문이 많네요.

산후조리원에서 2주 있었구요.
엄마가 3주동안 집에서 성심성의껏 돌봐주셨어요.

(엄마도 이제 나이가 들어가신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네요.
사실 싸우기도 무지 싸웠답니다.
산후조리가 끝나가는 지금은 안 좋은 기억은 다 없어져가고
조금 더 계셨으면 하고 감사한 마음만 남네요.)

감사한 마음으로 돈을 좀 드리고 싶은데
당췌 얼마를 드려야 될지 감이 안 잡히네요.

산후도우미를 3주 부르면 100만원이 넘는데
엄마한테 그 금액 그대로 드리기도 부담이 좀 되구요..
엄마가 집에 계셨으면 부수입으로 20만원 정도 생기시거든요.
50만원 정도 드릴까 싶은데 괜찮을까요?
넘 작아서 엄마 맘상하실까 싶기도 하고 ㅠㅠ
IP : 116.39.xxx.14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되도록이면
    '09.8.19 5:52 PM (211.219.xxx.78)

    최대한 많이 드리세요..
    얼마나 힘드셨겠어요...

  • 2. 행복을 찾아서
    '09.8.19 5:53 PM (121.161.xxx.67)

    글쎄요... 전...100 정도 드릴까 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 누구한테 아기를 맡기는 것보다도 맘 편하고... 또 절 생각해주시는 맘 생각해보면... 평상시 용돈을 잘 못드렸던 터라 그 정도 드리려고요... 하지만 형편 따라 해야겠지요.

  • 3. ..
    '09.8.19 5:54 PM (218.234.xxx.163)

    100만원은 드리셔야하지않을까요?
    친정어머님이 안봐주셨음 산후도우미 부르셨을텐데.

  • 4. ...
    '09.8.19 5:57 PM (124.45.xxx.69)

    아무리 산후도우미보다 엄마가 못해주셨겠어요?
    100만원 드리세요.

  • 5. 저도
    '09.8.19 5:57 PM (121.186.xxx.59)

    첫째 둘째 친정에서 한달넘게 산후조리했는데
    안받을려고 하셔서
    걍 가전제품으로 질러버렸어요
    배달오니까 물리라고 쌈한판하고..ㅋㅋㅋ
    지금 친정에 거실에 있는 티비와 화장실에 있는 비데가 산후조리비였답니다..ㅋㅋ

  • 6.
    '09.8.19 6:01 PM (118.221.xxx.13)

    2주 산후조리원 있었는데 엄마가 조리원비를 다 내신 거에요.
    추가로 친정에서 열흘 쯤 있었는데 100 드리고 왔어요.
    조리원비 싹 다 돌려드리자니 정없다고 하실 것 같아서...

    지금도 외손주 지극정성으로 돌봐주시는 울엄마.
    울엄마 생각하면 저는 엄마도 아니에요.

  • 7. 굳이
    '09.8.19 6:11 PM (218.144.xxx.145)

    사랑과 정성으로 돌봐준거에 대한 감사의 표시가
    꼭 돈이여라 하는지요?
    저 같으면 왠지 딸리미 산후조리해 주고 돈을 받는다면
    썩 달갑지는 않을 것 같아요.
    저희 친정의 경우는 그랬어요 무지 화를 내시던데
    자식 그 정도도 못해 주냐면서...
    그래서 전 친정에 가전제품 해 드렸지요.
    뭐라 하시지만 좋아라 했어요.
    저도 좀 생생도 내고 호호호.

  • 8.
    '09.8.19 6:35 PM (221.140.xxx.51)

    엄마가 해주시면
    도우미보다 더드림 더드리지 덜드리지는 않겠어요

  • 9.
    '09.8.19 6:38 PM (121.165.xxx.175)

    산후도우미는 출퇴근 시간 정확하지만 엄마가 해주시면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아니던가요. 도우미가 100만원 받으면 엄마가 해주시는 건 아마 더 많을 겁니다. 경제 사정 따져서 성의껏 하시면 되지만 50만원은 너무 적지 않을까 싶네요.

  • 10. ..
    '09.8.19 6:44 PM (59.10.xxx.80)

    더 많이 드리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 11. 주로
    '09.8.19 7:01 PM (118.33.xxx.248)

    100만원 정도 드리더라구요. 주변보더라도.
    근데 본인이 그 금액이 부담스러우시면 조금 덜 드리셔도 엄마께서 서운해하시진 않을 것 같아요. 없는 자식에게 무조건 많은 돈 바라시진 않으실테니까요.
    형편껏..대신 정성껏 하세요.

  • 12. 봄소풍
    '09.8.19 7:03 PM (112.144.xxx.232)

    저는 친정에서 한달 반가량 있었어요.
    200 드렸는데.. 지금생각하니 더 드릴껄 했네요. 산후도우미 2주에 90 아닌가요?

  • 13. dd
    '09.8.19 7:14 PM (124.51.xxx.224)

    저희도 안받으시려하셔서 거실이랑 부엌등 실내 바닥 교체해 드리고 현금 조금 몰래 엄마 일기장에 꼽아놓구왔네요.
    제 여동생때는 에어콘 가스레인지등 살림 살이 교체해 드렸어요.

  • 14. 그냥 ,,
    '09.8.19 8:43 PM (125.137.xxx.243)

    맘 가는대로 드리세요 ,,,저는일주일은 병원에 있었고 저는 엄마가 2주동안 회사에 나가셔서 밥만 알아서 챙겨먹고 ,, 애만 제가 봤답니다 ,,... 그렇다고 엄마가 집에서 쉬고 봐 준다한들 ,, 할일ㅇ이 별로 없어서 ,, 그냥 회사 나가라 했는데 ,, 그래도 밥이랑 먹을것 애기 목욕 보약까지 지어 주셔서 , ,, 전그냥 100만원 줬어요 ,,, 맘가는대로 하시면 될듯 ,,,

  • 15. //
    '09.8.19 10:02 PM (211.58.xxx.189)

    저도 백드릴려구요.둘째 얼마안남았어요
    그나마 여유가 생겨서 ㅜㅜ
    첫째때는 애아빠가 일이 없어서 돈도 못드렸어요.
    그게 지나고 나니 두고두고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 16. ㅎㅎ
    '09.8.20 12:23 AM (222.98.xxx.175)

    100드렸는데 나중에 50 돌려주시더군요. 안 받으려고 얼마나 싸웠는지....나중에 그냥 졌어요.
    그래서 가전 하나 질러드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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