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다니는 아줌마인데요,
오늘은 오전에 애매하게 외근이 있어서 아침에 티비를 켜니 삼순이를 케이블에서 다시 해주더라구요.
예전에 삼순이 열광하면서 봤던 기억이 있지만, 오늘 보니 다시 가슴이 뛰던걸요.
특히 희진이 만나고 나서 흔들리는 삼식이한테 삼순이가 이야기하는 장면이 확 와닿던데...
삼식이한테 너 이렇게 헤깔리게 행동하지 말라고 밤늦게 불러내고, 호구조사하고 이러는거 무슨뜻인지 아냐고,
나 당신한테 관심있다는 뜻이라고,
저는 자존감이 낮은건지, 저런 말들을 맘대로 못해봤어요.
지금껏 사람관계에서 내가 정말 궁금하게 느끼는 것들을 솔직하게 질문하지 못해봤네요.
그래서인지 할말 다하고 사는 사람이 정말 부러워요.
남이 내 말을 듣고 어떻게 생각할까, 정말 웃긴다고 생각하지나 않을까 그런 생각으로 꿍꿍 살았네요.
지금부터 좀 할말 다하고 살아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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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삼순이처럼 솔직하게 행동할걸.
삼순이 조회수 : 461
작성일 : 2009-08-19 16:23:37
IP : 210.90.xxx.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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