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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와 올케
본인(올케언니)생일에는 맨 미역국을 끊여줬다며 생각없는 시누이 처럼 막말이 써있더라고여
그것뿐이 아니라 여러이야기가 써 있었는데 온갖 욕설로여
읽는데 손발이 떨리고.... 화가 났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일단은 모른척 넘겼는데
이게 뭐냐고 따지고 싶으마음도 있고
모른척 넘어가야 하나 고민중인데 생각할수록 화가 치밀어요
어떻게 해야 지혜롭게 잘 넘길수 있을까요?
1. 내년에는
'09.8.17 3:16 PM (211.210.xxx.62)미역국도 끓여주지 말고
그냥 남은 밥 먹고
그날 하루는 무슨 일을 만들어서라도 쌩까는(^^;;;) 것으로 마무리 하시면 될듯 한데요.2. ....
'09.8.17 3:21 PM (58.122.xxx.46)모른척한다
다만 뒷통수맞을짓은 만들지않는다 .
저 미스때 나이어린 올케가 어른들이랑 지지고 볶고 사는거 안스러워 간쓸개 다 빼다 바치던 시절있었습니다
어느날 오빠가 올케에게 **엄마는 좋겠다
신발떨어지면 신발맞춰주지 옷 사계절 다 사서 부치지
그말에 올케 그러더군요
"냅둬 돈많아서 그러는데 ...
우현히 현관 들어서다가 저 대화 듣고 피눈물흘렸습니다
온마음 바쳐 아꼇던 댓가라니 ㅠㅠ
그리고 얼마나 세월흘렀나
오빠가 그러더군요
**애미야 네언니 신발떨어졌다
그말에 올케대답
"고모가 이젠 내신발은 안사주는걸 ,,,
저위에 저런 대화 들었단말 안하고 그냥 조용히 내맘 접은 거였거든요
조용히 그냥 마음 접으세요3. .
'09.8.17 3:22 PM (121.136.xxx.184)맨 미역국 끓여줬다는 게 무슨 말인지??
원글님이 미역국만 끓여줬단 말인가요??4. 음
'09.8.17 3:30 PM (61.77.xxx.112)경험을 해보니
정말 잘해주고 노력하니 사람 바보 만들때도 있더군요.5. 아니
'09.8.17 3:32 PM (218.39.xxx.13)시누가 미역국 끓여주는게 어딘가요??
참 이상한 올케시네6. 그럼
'09.8.17 3:36 PM (121.147.xxx.151)올케는 원글님 생일에 뭘 해주던가요?
만약 올케가 부모님 생일이나 시댁 식구들 생일 정성껏 차려주는데도
그저 올케한테는 맨날 미역국으로 끝이라면 좀 섭섭하긴 하겠네요.7. 서로...
'09.8.17 3:37 PM (119.67.xxx.228)지켜야할 선만 지키고 사는게 좋을꺼같아요...
전 아직 올케 입장이지만...
잘해주면... 저희 집에 자꾸올려는 시누때문에 피곤하거든요...
애가 안생겨 스트레스받는데
애둘데리고 와서 지지고 볶고...
잠까지 자고가고...애들맡기고 가구...
쇼핑다니다가도 '이거 누구(조카나 시누)사줄까?'하다가도
그런 내가 자기네들 엄청 좋아하는줄 알고
또 놀러올까바 그냥 안사거든요...
가끔 볼때나 인사잘하고 사는게 좋을꺼같아요...8. 흔적
'09.8.17 3:47 PM (122.42.xxx.36)마음 아프시겠네요.
흔적의 주인공도 많은 스트레스로 피폐한 모앙입니다만
그냥 조용히 맘 접으세요....9. g
'09.8.17 3:48 PM (210.122.xxx.243)그냥 모른척 하세요.
저도 6~7년전 비슷한 일로 한동안 공황상태에 빠진적이 있었는데
그 사이 결혼을 하게 되면서 올케를 이해하려고 애쓰게 됐어요.
사람이라는게 서로의 입장 차이가 있는거니까요.
사이가 나빠지길 바라지 않으신다면 그냥 덮어두시길 바래요. 세월이 약이거든요.10. 둘리맘
'09.8.17 3:48 PM (59.7.xxx.36)올케 생일에 미역국 끓여 주는 착한 시누도 있나요?
아마 고기 안 넣고 그냥 미역만 넣고 끓였다는 말인가본데 같이 산다면 올케는 시누 새일에 어떻게 해 주나요??11. :|
'09.8.17 3:48 PM (211.110.xxx.80)맨미역국이란게 쇠고기나 조개 미역국 이런거 아니고 그냥 미역으로만 끓였다 뭐 이런 뜻이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