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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서울에 모든것이 집중되고 모든것이 서울에서 시작된다면?

서울살기 조회수 : 793
작성일 : 2009-08-17 10:40:42
똑똑한 조카아이가 있어요
좋은학교나오고 직장생활도 잘하고 그런데 이번에 서울에서 제법 먼곳으로 발령이났어요
서울에서 3시간이상거리 가게되면 3년에서 5년은 있어야한다는데....
직장을 그만둔답니다  지방발령이 문제랍니다
다른자리를 알아보겠답니다
다시 공부를 할지 석사까진했어요 유학을갈지.....
집은넉넉하고 아직 결혼전이지만 결혼을 염두에둔 여자친구는있어요
여자친구가 그랬답니다 결혼하더라도 자긴 서울을 떠날맘은 없답니다
서울을 떠나 살아본적도없고 타지역에 살 맘도없답니다
이렇게 지방으로 발령이나면 거의 헤어진답니다
그런데 이런일이 많답니다
대전정도만되도 출퇴근한답니다 정말 그런가요?
요즘 젊은이들이 자기가 자라고 난곳을 떠나기 싫어하는맘은 이해도되지만
성인이고 멀다해도 대한민국안 아닌가요?
서울로 모든것이 몰리고 시작된다면 앞으로 더욱더 주택난은 심각하고 지방은 피폐해지겠지요
그러면 어떻게 되나요?
IP : 211.41.xxx.18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09.8.17 10:47 AM (122.34.xxx.88)

    그런데 저도 수도권 떠나서는 살기 힘들 것 같아요...ㅠㅠ 계속 서울살다 결혼해서 용인에 사는데...서울사는 친구들은 저희집 오는 것도 힘들어하더라구요..하물며 지방은..대학교때 지방에서 서울에 있는 우리학교에 진학한 친구들 3월에만 향수병으로 힘들어하다, 여름방학쯤되면 집에 내려가지도 않더라구요..집에 가있음 답답하다고...

  • 2. 서울과 수도권
    '09.8.17 10:52 AM (121.147.xxx.151)

    에 4천만이 몰려 살고
    나머지 인구가 전국 각지에 흩어져 살기를
    정부가 바라니 구상대로 되겠지요.

    얼마 안가 고속도로고 KTX건 하루에 차 한대도 지나지않을지 모르죠.

    서울은 지하도로내고 지하철로 수도권과 25호선까지 잇고
    서울 사람들 모두 100층 초고층 아파트에 살아야할 겁니다.

  • 3. ㅋㅋㅋ
    '09.8.17 11:12 AM (59.11.xxx.188)

    갈때까지 가보는거죠 뭐.

  • 4. 약간 헌댁
    '09.8.17 11:29 AM (124.53.xxx.113)

    저도 직장때문에 모 지역에서 반년 정도 살았었어요.
    서울에서도 가깝고 큰 기업들이 있어 나름 발전된 곳이라 했는데도,
    영 불편하더군요. 공연 같은거 보러면 서울로 가야하고.. 대중교통도 불편하구요.
    친구들 모두 서울에 사는 지라 모임 한번 가려면 2-3시간씩 가야하구요.
    전세나 원룸 가격은 서울에 비해 싸지도 않았어요.
    물가 싼 거 말고는 메리트가 전혀 없었다는.....
    매번 서울 떠나볼까 생각하다가도.. 그때 살던 생각하면 답답해서 몸서리 쳐진다는...
    서울이 정말정말 싫거나.. 아니면 집에서 조용히 일하셔야 하는 분들.. 아니고서야 이미 서울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지방가서 살기란 너무 힘들어요.

  • 5.
    '09.8.17 12:05 PM (71.188.xxx.142)

    서울이 아니면 죽을거같이 거부하는 사람들도, 말 안 통하는 넘의 나라로 가는건 미친듯이 좋아하는건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82 댓글만 보더라도>
    한국에서 지방은 말이라도 통하지...

  • 6. moutain
    '09.8.17 12:09 PM (119.64.xxx.18)

    저도 서울에서 쭈욱 살다가 결혼 후 지방에서 산게 벌써 6년째되는 주부입니다.
    저의 경우 함께 할 가족들이 있고,아이가 어려 교육부분쪽에 신경이 덜 쓰인다면 지방에 얼마간 거주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대학 졸업 후 입사한 대기업에서 지방발령을
    내렸을때 저도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난생 처음 혼자 타지에서 살수 있을까 하는 걱정등..
    근데 가족없이(그땐 미혼) 타지에서의 3년간은 외로움에 절어 살다가-매 주말마다 서울행-
    결국 직장 서울로 옮겨 다시 올라왔는데,결혼 후 남편 직장때문에 다시 내려오게 되었지요.
    처음 미혼때 타지살던것하고는 다르게,아이도 있고,아이통해서 만난 아이엄마들도 사귀고
    해서 나름 덜 외롭게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물론 문화적인 면에서는 지방이 많이 열악하긴
    하지만,상대적으로 덜 복잡하고 여유도 있고,나름의 장점은 있지요. 지방이라서 온갖 편의
    시설이 한곳에 몰려 있어 편하구요. 그리고 서울은 너무 사람이 많이서 어딜가도 복잡하고
    사람많고,아이데리고 어디든 가는게 큰일이더라구요. 가끔 친정가느라 아이들 데리고 서울가면
    복잡하고 사람많은거에 지쳐서 돌아오곤 하지요. 결론은 자신의 가정이 있고,아이들 어리면
    지방살이도 나름 괜찮다는 의견입니다.

  • 7. 지방녀
    '09.8.17 4:00 PM (112.153.xxx.93)

    정말 요즘 들어 더 많이 드는 생각입니다.
    전 정부에서도 그토록 부르짖던 국토 균형발전인데...
    우리 주부님들의 의식과 현 정책...
    지방 발령내면 사표쓴다는 이야기까지...ㅠ.ㅜ
    이 곳도 행복하게 사람사는 곳일진데.

  • 8. 인구의
    '09.8.17 6:03 PM (59.29.xxx.137)

    80%가 수도권에 몰려 산다고 합나디.
    지방에는 내집마련도 여유있고 따라서 생활도 서울보다 많이 윤택한것 같아요.
    지방에서 살고 싶은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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