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약국집아들들 프로포즈씬

[보다 울었어요]

손현주가 그래요
대사가 대충 난 부족한게 많은 사람이고
동네 약사에 불과 하지만
내가 당신을 많이 사랑한다 그런 내용이었는데
눈물이 많이 나네요

왜냐면 남편이 제게 여러조건이 많이 쳐지는데도
불구하고 저런 비슷한 말을하며 프로포즈 했어요
내 뜨거운 마음은 영원히 너를 항하며
그 누구도 나만큼 진실하지 못할것이다....
그말에 그 진실에 그 눈물에 넘어갔어요

현재 결혼 5년차 ..
그 늑대의 사탕발림에 내 피를 보고 있죠
그래서 눈물이 나요
요 아래 너무 속상하고 우울하다는 글이 제 글이라니까요
ㅋㅋ 피를 봤고 앞으로 또 어떤 피를 볼지 모르는 여자가...

[ㅎ~]

저도 순진했던 어린 시절 그 말만 철썩같이 믿고
이 세상 끝까지 따라 나섰었는데
그런데 오래 가긴했죠...
30년 되가니 이젠 희미한 옛사랑의 추억이 돼버렸지만...

그래도 아직도 애틋하게 생각을 좀 해주긴 하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