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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불리한가요?

이런 조회수 : 920
작성일 : 2009-08-15 12:39:45
동생이 오랫동안 섹스리스였답니다..
그것때문에 스트레스도 무지하게 받았었구요..

남편은 5녀 1남의 4째이고 홀시어머니 모시고 살다가 신혼초창기에 애 낳자마자 거의 쫓겨나다 싶이 해서 돈 2천만원들고 나와서 지금은 강남에 집 한채와 안양에 작은 아파트 1채 보유하고 있을정도에요..

얼마나 아끼고 남편한테 잘했는지 주변에서 이상할정도였는데, 남편이 밥늦게 술먹고 친구들 데리고 집에 들이닥쳐도 안주다 해주고 술상다봐주고...

그런데도 동생은 안색이 않좋고 작년 제작년부터는 한쪽 귀가 갑자기 않들린다고 병원가고..

너무 신경이 예민한것 처럼 굴어서 저도 그냥 나이먹고 애키우는 주부들 기분이려니 했습니다..

시댁하고는 거의 인연 끊다시피하다가 제사도 동생이 다 지내구요. 시어머니 일년에 몇번씩 찾아뵙고 시누들과 왕래는 없었어요..

제부는 무척 얘민해서 조금만 자기 기분거슬리면 먹은것 다 언쳐서 토하고, 자기만의 세계에 엄청 빠져있는 사람이어서 친정식구들도 그냥 그려러니 하지만 그렇게 가가이 왕래는 없었어요..

그런데 동생이 작년에 갑자기 이혼을 한고싶다고 하더군요..
저희모두 놀라 왜그러냐 했더니 글쎄...10년간 섹스리스 였답니다..

자기가 다가가면 내손에 손대지 말라고 내치고, 동생이 울면서 내가 잘못한일이 있으면 내가 고치겠다해도 제부말이 니가 타이밍을 잘 못맞춘다는둥 그런말을 했다네요...

작년부터는 한집에서 각방쓰고 살고있고, 애는 같이살구요..

그런데 제동생이 일로만난 외국인과 좋아지내는것 같아요..그사람은 현재 한국에 없어서 이멜하고 가끔 한국나오면 만난답니다..근데 그걸 제부가 눈치채고 이멜다 뒤져서 가지고있고 도청까지한것 같데요..

엄마와 나한테만 한 얘기를 소상히 알고있더랍니다..

그러면서 제부가 이혼은 해주되 대신 자기한테 위자료를 내라한데요..

그래서 동생이 당신이 섹스리스로 10년 지낸건 상관없느냐 했더니 현재 시점에서 누구 잘못으로 이결혼이 깨졌는지에 딸렸다고 하더랍니다...

일단 도청을 잡아야 겠지요?

그리고 동생 이메일이나 이런것 뒤진것도 사생활보호법으로 걸리는것 아닌가요?

IP : 122.47.xxx.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심스럽게
    '09.8.15 1:03 PM (218.234.xxx.229)

    댓글답니다.
    동생분이 갑자기 이혼을 결심한게
    외국인을 따로 만나고나서부터가 아닐런지..
    이런일이 없이 동생분이 이혼을 결심하셨더라면 더 나았을텐데..
    옥소리 부부가 떠오르네요..

  • 2. ..
    '09.8.15 1:23 PM (121.168.xxx.178)

    섹스리스는 이해하는데 손도 대지 말라는 건 뭔가 있는거 같아요
    바람이 났거나 정이 떨어지는 일이 있었거나..

    이래서 이혼하기 전까진 깔끔해야 하는데,,

    아무래도소송하는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소송하면 어느정도는 위자료 받을수 있을거고요

    물론 안주려고 다 빼돌릴수 있긴 하지만요 적어도 동생이 위자료 주고 나올일은 없을거에요
    변호사 만나 상의 하세요

    그나저나 독하네요 도청까지 하다니

  • 3. ....
    '09.8.15 1:40 PM (112.72.xxx.141)

    소송까지 가서 서로에게 좋을건 없다고 봅니다
    적당히 재산 나눠서 헤어지던가 위기넘긴다 생각하고 사시던가
    소송해봐야 본인들 재산에서 축나고 마음적으로 고생많고 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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