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임신5개월차 새댁인데...남편야근땜에 스트레스받네요.제가 철이없는건가요.

혼자밥먹는거 지쳐요 조회수 : 1,411
작성일 : 2009-08-14 17:48:28
사내연애 2년반하고 결혼한지 1년된 새댁이에요
임신해서 지금 19주차 접어들고요, 입덧땜에 한 7킬로가 빠지더만
요즘은 좀 먹고살만(?)해져서 그런지 신랑 늦는거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신랑은 야근이 무지많은 직종이고 저도 같은 회사 다녀본터라0
다 알고 결혼했지만, 평일은 매일 저녁 열시~열시반, 토욜도 매주 나가고요(원래는 주5일인데 개뿔;;)
대빵이 일욜도 자주 나오는터라 일욜도 나갈때많구요
얼마전까지만해도 국가기술자격증땜에 좀 쉬는 날도 도서관서 공부하고...
그러다보니 저 혼자 밥먹을때가 많네요.
물론 저도 노력많이 했어요. 주로 점심은 나가서 문화센터 동료들과 혹은 친구들과
먹으려고 했고, 저녁도 친정식구들과 먹으려고도 했고...
근데 덥고 몸도 무거워지니 매일을 이렇게 지내는데 힘들어지더라구요.

반찬을 한가지 해도 맨날 저만 주구장창 먹어대니 줄지도 않고
결국 쓰레기통행이고... 조금씩 사다먹자니 조미료맛이 너무 나구요. 금새 질리더라구요.
저희 친정엄마는 잘나가는 직업가지신 바쁜분이라
저보다 더 반찬할 시간이 없어서, 저 임신하고 한번도 엄마한테 뭐 갖다먹은적없구요ㅜㅜ
엄마 힘들까봐 저도 한번도 "엄마 나 이게 먹고파요" 어리광 부린적도 없어요 ㅠㅠ
오늘도 남편은 열시 넘어 들어온다네요
매일 자전거로 출퇴근(지방간땜에 이런지 오래됐어요)하느라 집에 오면 파김치
씻자마자 눈마주칠 겨를없이 곯아떨어지고
저는 뱃속에서 꼼지락대는 아가와 둘이 쓸쓸하게 대화하고 밥먹고 책보고 음악듣고..

차라리 일을 다시 할까 하는 생각까지 했답니다.
자궁이 약해서 또 30대 중반 가진 애라 잘못되면 안되서 남편권고로 과감히 때려친 직장
이제 정말 다니고싶네요.
정말 제가 철없어서 이러고있는건가요?
저 아직 휴가도 못갔어요ㅠㅠ
조금 투정부리면 남편은 자기맘도 모른다고 엄청 쓸쓸해해요
미리 바짝벌어놔야 아기 위해 쓴다고...
오늘도 저는 점심에 북어국에 열무김치 하나놓고 밥을 먹었네요.
힘내서 오이소박이랑 열무김치도 담그고 멸치볶음이랑 해놔야겠어요
뭐 좀있음 쓰레기통 직행하더라도...울 이쁜 아가는 먹여야겠죠? ㅠㅠ
임신하면 이유없이 눈물난다는데 왜 저는 가장행복해야할 지금 일케 눈물이 날까요.

문화센터도 일주일에 두번 다니고 친구모임도 있고 그런데...
가장 중요한 아기아빠, 내남편과의 시간이 없으니
모두 다 헛것같고 그러네요.
IP : 116.45.xxx.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09.8.14 5:50 PM (61.254.xxx.129)

    배 불러 힘든 와이프 두고 저 강도로 일하는 남편분 고생도 생각해주세요 ㅠㅠ 참 한국 사회는 소소한 행복을 느끼기 힘든 곳이지요. 저도 저 강도로 일해서 남편분 입장이 안타까와요 ㅠㅠ

  • 2.
    '09.8.14 5:52 PM (121.139.xxx.69)

    저 일하는 사무실로 오시라 해서 같이 밥 먹어드리고 싶네요..
    힘내세요 토닥토닥.
    그리고 아가 나오면 우울해 할 겨를도 안줘요 아가가.ㅋ
    근데 남편님 바쁘셔서 아가 태어나도 힘드시겠어요,,,

  • 3. 남편분
    '09.8.14 5:54 PM (211.219.xxx.78)

    바쁘신 거 알고 결혼하셨으니 뭐라 하실 수는 없겠지만 서운하긴 하시겠어용 ㅠ
    힘내세용 ^^
    아가랑 같이 좋은 거 많이 보시고요~
    남편분 얼마나 힘들게 일하고 계실텐데..
    가족 먹여살리겠단 그 노고에 고맙다 한마디만 해줘보시구요~~~

  • 4. 에혀..
    '09.8.14 5:55 PM (59.13.xxx.51)

    님 남편분은 일때문에 그리 늦으시죠.....저희 남편은 친구들 만나 술마시느라 늦어요..ㅡㅡ;;
    지금 뱃속에 둘째 있는데요.....어느날 날잡아서 잡을 작정이에요.

    첫째때도 그런사람이라.....그냥 포기하고 살기도 해요~~아~~슬프당~~~ㅠㅠ

  • 5. 섭섭한거
    '09.8.14 5:57 PM (218.234.xxx.163)

    저도 임신초기라 섭섭하신거 이해해요.
    국가기술자격증말씀하시는걸 보니 제 남편과 비슷한 IT계통 이신것 같네요.
    암튼 저는도맛벌이하지만 퇴근하고 집에가면 혼자서 밥 차려먹고 그러는게 참 그래요.게다가 전 완전 초기라 좀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해서 밥 혼자 해먹는것도 참...서글프고.
    그래도 어쩌겠어요.

    사회 생활인란게...
    그냥 이해하는수밖에요.저부터도 며칠 휴가 내고 싶어도 그럴수 없어서 1시간거리 촐퇴근하느라 너무 힘드는데요, 뭐.

  • 6. 정말
    '09.8.14 6:03 PM (218.38.xxx.130)

    서운하겠어요
    비슷한 처지의 임산부 동네 친구들을 만들면 좋으실 텐데..
    근데 남편이 "바짝 벌려고" 일부러 일을 더 많이 하는 거라면 그런 부분은 잘 이야길 해보세요.
    태교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아기에게 아빠의 존재를 알려주는 게 십만원 이십만원, 백만원??
    더 버는 것보다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해~~ 하고.. 이쁘게 말씀해보세요..
    일이 많긴 너무 많으네요. 줄이는 게 가능하다면 (상사와 트러블이나 뭐 그런 것 없이..)
    가능한 한 줄여달라고 그게 내 행복이라고 이야기하시구요

    남자는 아내와 가족을 위해 일을 성취하려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여자들의 마음은 그게 아닌데 그쵸^^

    임신 초중기 너무 힘들고 부담이 많으신 때예요
    친정 엄마도 바쁘시다니 님이 외로워하는 게 너무 이해돼요..
    남편과 잘 이야기하시고 절친을 하나 사귀어보세요..

  • 7. 혼자밥먹는거 지쳐요
    '09.8.14 6:04 PM (116.45.xxx.4)

    위로 감사드려요. 저보다 힘들게 직장다니시는 분들도 계신데...투정부릴데도 없고 여기서 이러고있네요. 저 장보러 갑니다 힘내서 밑반찬 해놓구 과일도 사놓구 남편 기다려야죠. 한심한 여편네야 팔자폈네 라고 욕 안해주셔서 고맙습니다^0^ 아기만 생각할께요

  • 8. 미니민이
    '09.8.14 6:07 PM (61.4.xxx.53)

    어떻게 보면 차라리 회사일땜에 바쁜게 낳을수도 있겠다 싶은데

    님 글보니 또 아니네...난 님보다 나은편이네요

    우리 신랑은 회사퇴근이 5시 땡하면 끝나요

    근데 퇴근하면 그때 부터는 당구장으로 직행합니다 회사미혼동료들과 ....................

    밥도 안먹고 새벽 12시,1시까지 당구장에서 놀다가 집에 옵니다

    짜증나서 일주일에 2번이상은 안된다고 소리치고 잔소리 했는데

    몇일 잠잠하다 어제도 집에 1시 넘어서 들어왔네요 휴~

    맞벌이하다가 아기생겨서 혼자서 일하면서 돈버느라 애쓴다고...저 속으로 위안을 삼지만서도

    가끔은 집에 혼자 있는 나를 너무 생각안해주는 구나....싶으면 저도 짜증나서요

    괜히 결혼하고 괜히 임신했나 싶더라니깐요 ㅜ.ㅜ

    저도 18주인데요 아기한테도 태담해달라고 하면 대박아~ 잘자 (저녁때)

    아침엔 대박아~ 엄마랑 잘놀구있어~ ........끝이랍니다 ㅜ.ㅜ

  • 9. Vincent van Gogh
    '09.8.14 6:08 PM (194.95.xxx.248)

    머리속으로는 다 이해하고 있어도, 마음으로는 서운하고 쓸쓸한건 어쩔수 없겠네요. 토닥 토닥. 남편분도 밤늦게까지, 주말마저 바쳐가면서 일하시느라 고생이 많고, 원글님도 불러오는 배를 안고 혼자 앉는 밥상의 쓸쓸함에 고생이 많으세요. 나중에 기반 잡혀가고 아이들도 크면 힘들었던 만큼 열심히 산 이 때가 소소한 추억으로 남으실꺼에요. 기운내시고요, 음식이야 어쩔수 없지만, 좋은 음악, 책, 영화 같은거 많이 찾아 보시면서 즐태교 하세요~~

  • 10. ,,
    '09.8.14 6:13 PM (119.71.xxx.96)

    저희 남편도 그래요.. 주 5일제 인데 무슨 토요일도 나가고 일요일도 나갑니다.
    특근비는 쏠쏠하지만.. 와이프는 불만이 많죠.
    아침 6시 30 에 나가서 밤 11 시는 넘어야 퇴근합니다. 진급하고 특근도 많이 하니 월급, 성과급 이것저것 타오는데 ,, 돈은 돈일뿐 아기는 저혼자 보고 너무 외롭고 쓸쓸하고 힘들고
    말로 다하기 어렵네요.
    남편은 '담달에 보너스 나오면 명품가방 사줄께' 하지만.. 전혀 좋지도 않고 짜증만 나더라구요
    제 친구는 저한테 '배부른 소리하고 있네, 니 팔자가 상팔자다 ' 이러는데 그게 와닿지도 않구요
    원글님도 아기 낳으시면 지금 느끼는것 보다 훨씬 더 힘들실것 같아요.
    저는 이제 어린이집 보내려 하거든요.. 둘만 있다보니 더 스트레스가 쌓여서요.
    그나마 어린이집도 만원이라 가을학기에 자리가 나야 갈 수 있지만요..
    아직 임신중 이시니 취미생활 좀 해보셔도 좋을듯 해요.. 아기낳으면 꼼짝마라 잖아요.
    남편도 이해해 주셔야 할거에요..
    저희 남편은 이제 아기 때문에 늦게 들어오면 끝에방에서 혼자 이불깔고 알아서 자거든요.
    불쌍하기도 하고,, 에휴.. 남들도 다 그렇게 사나봐요

  • 11. ㅎㅎㅎㅎ
    '09.8.14 6:36 PM (222.110.xxx.21)

    제가 쓴 글인 줄 알았어요.
    저도 매일 혼자 밥...
    저도 점심땐 가끔 친구들, 저녁땐 가끔 친정식구들.
    남편이 아주 늦을 때도 있어, 친정가서 자고 오거나 친구네서 자고 올 때도 있어요.
    가끔 영화도 혼자 보고, 서점도 혼자 가고요.
    일주일에 한두 번 그리 하니, 덜 외롭고 덜 쓸쓸하네요.
    그래도 저도 오늘 낮에도... 특별히 해야할 일도 없고, 말할 상대도 없어 혼자 외로워했지요.
    그치만, 본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가족을 위해 힘쓰고 있는 남편 생각하면 불쌍하고 고마워서
    투정대지는 못하겠어요. 마음이 없어서 그런 게 아니란 걸 아니까요.

    저도 실천 못하고 있긴 하지만,
    다음 주부터는... 오전에 집안일 마무리해두고, 낮에 카페에 책 하나 갖고 나가 읽다 오려고요.
    그리고 뭔가를 공부할까 싶습니다. 태교를 위해서도 우울한 생각보단 이게 낫겠죠. 힘내요 우리^^

  • 12. 동지
    '09.8.14 6:55 PM (116.125.xxx.129)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임신 16주차, 남편은 거의 매일 야근이라 밤 12시 다 되어 들어오고, 토요일도 나가요. 말만 주5일제라지요 ㅎㅎ
    저도 처음에는 남편이랑 많이 싸우고 울기도 많이 울었는데요, 그래봤자 달라지는 건 없는 것 같아서 그냥 맘 비우고 있어요. 윗분 말씀대로 뭔가 공부해서 올겨울 자격증 하나 따둘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구요^^
    근데 사실 정말 두려운 건, 애기낳고 나서도 남편이 늘 이렇게 늦을거란 점이예요.
    육아를 온전히 혼자 담당할 생각하니 머리가 지끈거리네요.

  • 13. 마지막 자유에요..
    '09.8.14 7:07 PM (58.142.xxx.187)

    그 심정 알구요.. 혼자 쓸쓸한 표정 지으며 창 밖 바라보며 질질 울고..
    만약 말이죠.. 다시 똑같은 시간으로 돌아가면 애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돌아다니고 놀고 영화보고 먹고.. 맘껏 할꺼에요..
    애 낳는 순간 지금 상황에 육체적 힘듬까지 더해지죠..-_-;;
    힘내시고 정신적 스트레스만 없고 육체적으로 바삐 돌아다니세요.. 매일 맛집 투어를 계획하시든가..

  • 14. 에구
    '09.8.14 7:09 PM (122.34.xxx.48)

    저도 임신했을때 그랬답니다...
    너무너무 심심했어요. 몸도 힘들고...
    그런데 아기 태어나니 더 심심해 지더라구요...
    아기가 있으니 하고 싶은것 못하고 가고 싶은데 못가서요.
    지금은 취미생활이나 공부 인터넷같은데 더 집중하시고...아기 생기면 비슷한 엄마들 사귀는데 주력하시라는 조언밖에 드릴말씀이...--;;;힘내세요!

  • 15. ***
    '09.8.14 9:23 PM (115.137.xxx.8)

    직장을 다시 다니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저 아는 분도 7년 만에 임신하셨는데 직장생활하면서 즐겁게 지내셨어요...
    지금도 심심하지만 애기 낳으면 도와주는 사람 없어서 더 힘들고 외롭고 우울해요...
    저도 임신때 남편이 너무 늦게 들어와서 너무 심심했네요....
    직장 다시 다니시는 방향으로 생각해 보세요...
    아기는 도와주시는 분을 좋은분으로 알아보시구여....

  • 16. ..
    '09.8.14 11:00 PM (118.222.xxx.119)

    섭섭하신거 이해가 되네요. 더구나 임신 중이시니 감정 상태가 예민해져 있겠지요
    그러나, 30대 중반이시고, 같은 직장에 다니셨다면서,
    남편분이 혼자 놀다 오느라 늦은 것도 아닌데 님이 너무 철이 없어 보이네요
    혼자 드시더라도 아기 생각해서 잘 드시구요,
    음식 아주 조금씩 한두접시 분량만 하세요
    아기가 태어나면 세상에 더 없는 행복을 맛보겠지만 한편으론 지금의 시간이 그리워 질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233 스트레칭-뒤로 팔 깍지껴서 등뒤로 올릴때 7 쑥스런 질문.. 2007/07/27 1,000
350232 아..그리고 블로거스타중에 36 ... 2007/07/27 3,550
350231 인천분들중 고등어 룸 클럽이라고 아시는 분 3 룸싫어 2007/07/27 819
350230 옷 어디서 사 입으세요? 2 2007/07/27 1,230
350229 대구에 위내시경 잘 보는 병원 소개해 주세요~ 소화기내과 2007/07/27 744
350228 임신초기에 고기 안먹어야 좋은가요? 5 임산부 2007/07/27 727
350227 회식으로 노래방 금액이 거액으로 자꾸 나와요... 5 노래방싫어 2007/07/27 1,219
350226 임신 5주째인데 피해야하는 음식 또는 먹으면 좋은 음식 알려주세요. 5 궁금해요 2007/07/27 829
350225 소액을 단기간 묻어놓을 수 있는 상품은 무엇이 좋을까요? 5 2007/07/27 721
350224 미국비자 대행료 싼데 있을까요? 3 비자 2007/07/27 864
350223 대전에서 유아전집 중고로 살 수 있는곳? 2 유아책 2007/07/27 355
350222 출산한지 백일 생리가....(완모맘) 1 출산후 2007/07/27 589
350221 하루가 몇시간인거처럼 느껴지시나요? 3 30대 2007/07/27 484
350220 급) 식기나 그릇세트 대여해주는 곳 있을까요? 2 2007/07/27 393
350219 신촌(연대) 근처 전세금 5천만원으로 방을 구하려고 합니다 10 전세 2007/07/27 1,060
350218 9월초에 일본 동경으로 휴가를 가려 합니다. 날씨가 너무 더울까요? 2 토돌누나. 2007/07/27 567
350217 애기 낳고 얼마후에 파마나 염색 가능한가요? 5 궁금해요 2007/07/27 758
350216 이마트 4 키위 2007/07/27 1,082
350215 아줌마친구 사귀기 참 힘드네요 ^^ 3 얼음깨물으며.. 2007/07/27 1,993
350214 지금 한국에서 네스프레소 판매하나요? 2 네스프레소 2007/07/27 592
350213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가렸습니다. 1 .. 2007/07/27 1,186
350212 어제부터 열심히 걸어보려구요!!!!!!!!!!!! 기넣어드릴께요 ^^ 걸어요 2007/07/27 513
350211 40대 친구들이 할 수 있는 하루짜리 휴가 프로그램 추천해주세요. 1 얘들없어 신.. 2007/07/27 629
350210 어머니의 마음. 6 2007/07/27 1,001
350209 종교는 마약이야 12 종교란 뭘까.. 2007/07/27 1,392
350208 치킨 브로스 어디에 쓰시나요? 2 2007/07/27 498
350207 중학교 사회,국사 과정이 어떻게 되나요? 3 중학교 사회.. 2007/07/27 530
350206 체해도 가슴이 아프나요? 2 아파요 2007/07/27 386
350205 커피프린스의 은찬이요 17 커피프린스 2007/07/27 2,297
350204 에삐레드 스피디25와 30중 고민중... 3 에삐 2007/07/27 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