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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 주식으로 돈버신 분들은 없으신가요?

다시 기로에 서서 조회수 : 1,774
작성일 : 2009-08-14 15:58:23
저는 주식한지 10년이 되었고
1년내내 계속 하는게 아니라 한번씩 울컥(?)할때마다 지르고 팔아서
지금까지 전적은 손해 이득없는 거의 본전 상태예요.
저는 절대로 투자가 아니고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고
주식을 사서 갖고 있을때는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하면서
내가 미쳤지 뭐하려고 이렇게 신경쓰이는걸 하나싶고
이자가 적어도 은행에 예금 해놓는게 최고다란 생각이 굴뚝 같다가
지금처럼 6개월정도 주식없이 있다보면
지금 우리 상태론 평생을 이 경제 상태에서 못헤어나오는데 부동산으로 투기할 재산은 안되고
여유돈 몇천 있는거 주식을 다시 사볼까하는 마음이 움틉니다.
주식이 사람 망하게 하기만 할까요?
IP : 122.100.xxx.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ㄹ
    '09.8.14 4:03 PM (125.181.xxx.215)

    엄청나게 공부해서 자기만의 플랜과 소신을 가지고 할때나 돈버는거죠. 물론 여기다가 그런질문 할필요없을정도로.. 그게 아니면 그냥 펀드 가입하세요.

  • 2.
    '09.8.14 4:03 PM (59.11.xxx.188)

    주위에 님같은 분 많으신가요? 일명 뒷북들...60% 이상 올랐을때 그제야 기웃거림.

    이런 뒷북들까지 주식시장에 들어오기 시작하면 고수들은 이제 슬슬 정리할 준비한다는데..

    이게 지금까지의 관행이었고, 모르죠, 이번엔 금융위기니 뭐니 해서 다를지, 저도 몰라요.

    근데 저는 참여안했고 돈도 못벌었고, 앞으로도 들어갈 생각없어요.

  • 3. 한가지
    '09.8.14 4:05 PM (59.11.xxx.188)

    지금 펀드 환매 엄청난지 연일 기관은 팔고 있습니다. 개인도 큰손들인지 파는 사람많고,

  • 4. ...
    '09.8.14 4:09 PM (116.39.xxx.96)

    저는 돈 벌었어요. 주식한지 10여년 됐죠.
    제가 처음 시작할 땐 공모주 열풍이어서 순전히 공모주만 했었고
    그다음엔 눈을 좀 떠서 단타 많이 했었어요. 단타라고해도 두어달 묵히는 단타..^^
    주식과 부동산은 사이클이 있는 거 같아요. 8~10년 주기로.
    94~96년 주식 활황기가 있었고 05~07년이 그랬지 않나 싶어요.
    07년에는 2천투자해서 투자금액 포함 1억가까이 벌었어요. ELW도 했구요. 선물도 하구요.
    ... 흠.. 그런데요 저는 초기 투자금액을 늘리지 않아요. 늘 2천정도.
    벌면 그걸 재투자 하지 않고 그냥 빼요.
    그래서 잃을 때도 많이 잃지 않고 타격이 작은 거 같아요.

  • 5. ..
    '09.8.14 4:35 PM (211.245.xxx.137)

    주식으로 번 사람이 있다고 해도.. 전 속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 사람은 지금은 아니더라도 언젠가 주식으로 다시 망할거라고요.
    실제로 주위에 몇몇 케이스가 있는데 처음부터 망한 사람은 본전생각에 돈만 생기면 기웃거리고 대박난 사람은 다시 또 그 맛을 못잊어 불린 돈 다시 집어넣고 결국 쪽박차구 하더라구요.
    저는 소심해서 그냥 소일거리로 한가한날 주식창 들여다보며 돈 백만원쯤으로 10주씩 샀다 팔았다하며 소소하게 몇 천원내지 운좋으면 몇만원씩 챙기고 맛난거 사먹는 스타일이라 대박도 쪽박도 아닌 소박 그 자체라지요. ㅎㅎㅎ

  • 6. 주식
    '09.8.14 4:38 PM (116.123.xxx.52)

    요즘 전문가 따라하고 있어요
    수수료는 0.15% 즉1000만원이면 15000원내죠
    요즘은 장이좋아서 수익이 좋아요 그전에 손해본거 만회할려면
    멀었지만 재미가솔솔 전문가도 차이가 많아요 그전엔 장이 안좋아 그럴수도 있지만
    새로 바꾸고나서 좋아요 이분 듣고 싶었는데 증거금 부족해서 못들었는데 깜짝 할인기간에 들어갔어요

  • 7. ..
    '09.8.14 5:47 PM (218.239.xxx.16)

    그냥 예금하시고 생활비 아껴쓰시는 것이
    정신건강, 자녀교육 등등 여러모로 좋지않을까요
    생활도 건전해지고요.
    대박은 내차례 오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게 맞을듯

  • 8. 천당과 지옥
    '09.8.14 8:20 PM (124.28.xxx.170)

    천당과 지옥을 경험하셨고
    적으신 글대로의 패턴이라면
    주식투자는 님과 안맞는것 아닐까요?
    물론, 이익이 날수도 있겠지만 천당지옥과 바꿀만한 것인지
    님께서 가장 잘 아시겠지요.

  • 9. ..
    '09.8.15 1:30 AM (122.35.xxx.32)

    저는 많이는 아니지만 은행보다는 많이 벌었어요.

    취직하고 첨으로 펀드를 들었는데 종합주가지수보다 훨씬 못한 수익률에
    수수료는 꼬박꼬박떼어가서 그후로는 다시는 펀드 안해요.

    제가 그래도 그럭저럭 수익이 나는 이유는요.
    이런저런 아마츄어스런 공부도 좀 했지만-주식서적, 증권투자상담사 공부등등
    손절타이밍과(미련하게 버티기..안하려고 노력해요)
    잃어도 내생활에 지장없는, 당장 급하게 쓸돈이 아닌 돈만 주식해서 그런것 같아요.

    아이 등록금 여유자금으로 6개월만하고..그런경우 시간에 쫓겨서 바닥에 파는수가 많거든요
    경제위기 오기전에 많이 정리하고 그후로는 바빠서 주식신경 못쓰는 바람에
    지금은 주식하고 있다고 말할수도 없을만큼 적게 들어가있지만,
    남의말 듣지 마시구요...길게 묻어두면 언젠가는 이득이 될거다는 생각 버리시구요
    (전 이건 전적으로 증권회사에서 만들어낸 말이라고 생각해요. 펀드 아무리 묻어둬도 '삽질'만 하는 경우많아요. 수수료만 매년 나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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