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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출장 같이 갈까요, 말까요

조언 좀 조회수 : 1,957
작성일 : 2009-08-13 17:57:55
남편이 미국으로 삼개월 장기 출장을 갑니다.
결혼한지 일년 반 됐고 전업이고 아이는 없는데
같이 갈까, 말까 고민입니다.

회사에서는 개인비용으로 같이 가도 된다고 했다는데
이럴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일하러 가는 데 따라가는 게 잘하는 짓인가  싶고
삼개월 동안 영어를 배우면 얼마나 배울까 싶고
남편 출근하면 하루종일 뭐하나 싶고
또 비행기 표값이랑 용돈이랑 돈 생각하니 아깝기도 하고

그렇지만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있을까 싶고
남편이랑 떨어지기도 싫고
미국 다른 곳도 여행 할 수 있으니 좋지 싶고

아.. 잘 모르겠어요.

조언 좀 해주세요~~!!
IP : 124.32.xxx.1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9.8.13 6:01 PM (218.38.xxx.130)

    동행 추천..
    암것도 걸리는 것도 없구.. 일년 반이면 신혼이고.. ^-^ 넘 부럽네요

  • 2. 우와~
    '09.8.13 6:01 PM (58.143.xxx.28)

    저라면 가겠어요.
    지금 애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직장을 다니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한국에 있으면서
    생활비 들어가는데 그냥 같이 가도 되는 여건이면 가는 게 낫지 않을까요?
    원글님 말씀대로 공부도 좀 하시고 가이드북 준비해서 평일에는 혼자 다니시다 주말에는
    같이 좀 멀리까지 가고 그러면 되죠.
    저라면 무조건 go go!!

  • 3. ...
    '09.8.13 6:03 PM (121.188.xxx.132)

    꼭 가세요~~
    돈도 좋지만 남편 맘이 젤로 중해요..
    몸 멀어지면 맘도 멀어져요..혼자 보내지 마세요...

  • 4. 찬성
    '09.8.13 6:04 PM (121.160.xxx.212)

    숙식은 해결되는거 아닌가요?
    제친구가 남편 직장때문에 종종 해외출장 따라 다니는데
    작년엔 미국에 수개월 있다왔어요
    물어보니 남편 근무시간 동안 운동, 쇼핑, 할거리 많다더라구요
    계획 잘세워 알찬 시간 보내시길

  • 5. Ryumi
    '09.8.13 6:04 PM (125.31.xxx.65)

    ^^ 저라면,, 일부기간 함께 가겠어요. 여러가지 좋은 기회인걸요... 움직이시는데 문제가 없잖아요, 아이라든가,,,본인직장이라든가,,, 안가고 후회마세요~~

  • 6. 남편분이
    '09.8.13 6:05 PM (210.94.xxx.1)

    같이가는거에 대해 괜찮다고 한다면 같이 가세요~ 골프를 쳐도 되고 쇼핑도 3개월이면 꼭 다녀오세요~

  • 7. 가십쇼~
    '09.8.13 6:05 PM (61.73.xxx.153)

    숙소도 있으니 더없이 좋죠- 주말에 남편분이랑 같이 놀러도 다니시고~ 얼마나 좋아요~

  • 8. 부채도사
    '09.8.13 6:06 PM (221.165.xxx.10)

    갈까요~~~말까요~~~(꼴까닥!!)
    가라네요..ㅋㅋ

  • 9. ..
    '09.8.13 6:11 PM (114.207.xxx.189)

    가십시오

  • 10. ㅋㅋ
    '09.8.13 6:11 PM (221.155.xxx.154)

    부채도사님 넘 웃겨요 ㅋㅋㅋㅋㅋ

  • 11. ㅎㅎ
    '09.8.13 6:26 PM (211.55.xxx.30)

    다들 가라고 하시네요.
    저도 가시라는데 한 표 보탭니다.
    적극 적극 가세요

  • 12. 부럽다~
    '09.8.13 6:29 PM (59.10.xxx.186)

    가세요~~~
    저도 간다에 한표!^^

  • 13. 아직
    '09.8.13 6:31 PM (58.224.xxx.7)

    신혼이신데 당근 따라가셔야지요
    삼개월동안 남자분 혼자 두시면 절대 안됩니다

  • 14. 저도
    '09.8.13 6:33 PM (121.138.xxx.213)

    10년 전이기는 하지만
    남편이 4달 영국을 가는데 따라 나섰어요. 4살, 3살 애들까지 데리구요.

    저도 남편만 비용이 나오고 저희는 다 자비로 갔는데
    너무 좋았어요.
    꼭 따라가세요. 아이도 없으니 얼마나 좋아요.

  • 15. 저라면
    '09.8.13 6:34 PM (121.88.xxx.78)

    열 일 제쳐두고 갑니다..

  • 16. 부러워요
    '09.8.13 6:36 PM (61.254.xxx.2)

    저도 결혼한지 1년 반이 되가는데... 남편이 프랑스로 출장을 가면서 저한테도 같이 가자고 했거든요.. 그런데 전 지금 어린 아기가 있어서 제가 포기했죠.. ㅠㅠ 정말 가고 싶긴 했는데 아기 데리고 혼자 돌아다니기도 힘들고 수유 문제도 걸리고 돈도 많이 들고.. 유럽은 몇번 가보기도 했고 영어도 가능해서 혼자 였다면 당장에라도 갔겠지만 아기 때문에 많이 고민하다가 그냥 집에 남아있었어요. 기회 되신다면 꼭 가셨음 좋겠어요~^^

  • 17. 여행
    '09.8.13 6:41 PM (115.136.xxx.16)

    저두 결혼 초에 네델란드 2년동안 주재원으로 있었는데...
    또 다시 그런 생활이 올까..싶네요..
    부럽슴다...아이들도 없으니..저같으면 두번 생각도 안하고 따라 갑니다..

  • 18. 얼라가
    '09.8.13 6:45 PM (125.178.xxx.192)

    없으면 당근 가셔야지요^^

    ㅋㅋ 부채도사..

  • 19. 우왕~~~~
    '09.8.13 6:50 PM (114.202.xxx.194)

    부러워요.
    저도 열일 제쳐두고 따라갈래요.

  • 20. 아이없으면
    '09.8.13 6:54 PM (115.178.xxx.253)

    가세요.. 대신 3개월은 너무 길거 같구요.. 하는거 없이 보내긴...
    관광도 하시고, 미국 도시체험같은것도 좀 하시고..

    아이 없다면 너무 좋은 기회 같아요..

  • 21. 조언 좀
    '09.8.13 6:55 PM (124.32.xxx.10)

    닭다리 삶고 왔더니
    모든 분들이 다 가라고 하시네요~~!!!
    그럼 저 갈게요~~!!!
    결단을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82님들~~!!!

  • 22. 같이 가세요
    '09.8.13 8:05 PM (86.96.xxx.86)

    좋은 경험이 될테니 같이 가세요. 주말에 여기 저기 구경도 나니시고 아울렛가서 쇼핑도 하시고,
    그리고 남편되시는 분 사먹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자꾸 사먹다 보면 집에서 밥이랑 김치만 먹어도 살 것 같은 날이 있어요. 밥해주러 같이 가란 말 같아서 기분 나쁘실 수도 있겠지만 원글님도 여기 혼자 계시면 잘 안챙겨서 드실테니까요.
    주방이랑 세탁기 있는 호텔 구하셔서 낮에는 수영도 하시고 운동도 하시고 주변에 구경도 다니세요.

  • 23. 정말
    '09.8.13 9:36 PM (123.248.xxx.32)

    좋은 기회쟎아요. 가세요.

    그리고 가끔씩 어이없는 이런 반응...

    전에 제가 아는사람 6개월 장기출장인데 아내가 따라가려면 준비가 필요해 문의를 대신 올렸더니,

    그때 댓글에서는 전부다 굳이 따라가야하느냐고, 유난이라고 심통 + 질투의 댓글 뿐이었는데......

    그 팀도 역시 1년도 안된 신혼에 애도 없었는데 말이죠. 푸훗.

  • 24. .
    '09.8.13 9:53 PM (121.187.xxx.27)

    조건이 완벽하네요
    전업에 애도없고^^;; 돈생각치 마시고 다녀오세요^^

  • 25. 회사에서
    '09.8.13 10:14 PM (58.141.xxx.209)

    누군가 태클 거는 상황만 아니면 가겠어요
    출장에 부인이 따라간다고 하면.. 뒤에서 수근수근 하는 직장 동료들도 있어서
    저도 신랑 출장 따라가고 싶을때 많지만 참는 편이거든요

    같이 가셔서. 신랑 출근한 동안은 혼자 돌아 다니시구여
    퇴근하고는 같이 시간 보내시면 좋자나요.. 주말엔 가까운곳 여행가기도 좋구요

  • 26. 따라가요..
    '09.8.13 10:18 PM (125.135.xxx.225)

    아이 생기면 가고 싶어도 못가요..
    저도 그러고 보니 신혼때는 많이 따라 다녔네요 ㅎㅎㅎㅎ
    하루라도 없으면 불안하고 힘들때가 있었네요

    이제는 왜 따라가냐 왜 따라오니 이런 분위깁니다..ㅋㅋㅋ

  • 27. 달러빚을내서라도
    '09.8.13 11:07 PM (121.147.xxx.151)

    저같으면 갑니다.

  • 28. 이런거에
    '09.8.13 11:52 PM (119.192.xxx.105)

    뒷말없는 회사 분위기가 부럽습니다.

  • 29. 부럽
    '09.8.14 1:59 AM (221.153.xxx.231)

    완젼.. 부럽

  • 30. 우와
    '09.8.14 12:30 PM (211.232.xxx.129)

    부러워요
    당장 따라가세요
    좋은 기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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