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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외반증..넘 슬퍼요ㅠㅠ

무지외반증 조회수 : 1,039
작성일 : 2009-08-12 22:55:36
제가 몇달전부터 오른쪽 엄지발가락 옆이 가끔씩 쑤시고 아팠어요..

혹시 무지외반증을 계속의심은 했지만..


아파다 괜찮았다를 몇달째..반복하고 있어요.. 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은 아니구요..

저희 엄마가 양쪽 발가락 모두 무지외반증이라서 예쁜 구두도 못신고 오래 걸으면 다리가 아파서

많이 힘들어 하는 걸 보고 있어요..

근데..수술은 하지않으셨어요..


제가 유전인지 제 발도 엄마를 닮았나봐요..ㅠㅠ

양쪽 발을 비교 해봐도 아픈쪽 발이 좀 튀어 나온게 눈에 띄더군요..

그래서 오늘 정형외과에 갔더니 많이 심하지 않다고..엄지발가락 사이에 헝겁 같은천으로 인위적으로

발가락 사이를 벌려줘라는 이야기만 듣고 왔어요..



계속진행되는걸 그냥 두고 봐야하는지..

아니면 진행을 막을 방법이 있는지..알고 계시는분 계신가요..

교정기도 팔던데 교정기가 도움이 되는지도 궁금해요..




안그래도 발이크고 볼이 넓어서 구두 사서 신기가 힘든데....

무지외반증까지 겹치면 앙~~~~ㅠㅠ

IP : 124.51.xxx.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12 11:14 PM (122.35.xxx.14)

    저도 무지외반증입니다
    그게 형제들도 다 닮아서 어디다 발내놓기가 참....
    교정기사용해봤는데요
    더 악화됐습니다
    괜찮던 검지발가락까지 휘어버렸어요
    수술은 겁나서 못하겠고 그냥 팔자려니 할랍니다

  • 2. ...
    '09.8.12 11:35 PM (122.46.xxx.118)

    그게 혹시 신발 잘 못 신어서 그렇게 되는 증상이 아닌가요?

    발끝이 좁고 뾰족한데다가 뒤꿈치는 높아서(하이 힐), 하중이 발가락

    쪽으로 쏠리는데 구두 앞이 뾰족하니 하중에 못견딘 제일 가장자리

    엄지 발가락이 갈 데가 없어서 검지발가락 쪽으로 관절이 심하게

    휘어지는 증상이 아닌가요?

    모든 신체 증상이나 병이 유전적인 요소가 물론 있겠지만

    엄지 발가락에 전혀 부담을 안주는 꽉 끼이지 않고 아주 편안한 신발을

    신으셨다면 혹시 아무렇지도 않았을 것이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 3. ..
    '09.8.13 12:21 AM (61.78.xxx.156)

    얼른 교정하세요
    지금은 조금 불편하겠지만
    나중엔 걷는것도 불편할 수 있어요
    신발 편한것만 신으시고요

  • 4. 저도 고민이네요.
    '09.8.13 6:32 AM (59.13.xxx.119)

    여성들이 볼이 좁은 신발을 신어서 무지외반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유전적으로 타고나는 사람도 있어요,
    저는 아버지가 있었는데, 형제3명 중에 제가 그걸 유전으로 타고났어요.
    어릴때부터 볼 넓은 운동화, 메이제인슈즈 같은거만 신고 살았고,
    성인이 되서도 뾰족구두 같은건 면접이나 결혼식갈때 꼭 신어야 할때
    빼고는 못신었네요. 발이 아파서 오래 신을수가 없어서 신발을 쇼핑백에
    싸들고가서 면접보기 전에 갈아신은 적도 많았고요.
    날씨에 따라 아플때도 있는데, 병원가니 수술을 하라는데도 있고
    그냥 지내보라는데도 있어요. 40이 넘어가니 제 눈으로 보기엔 많이 휘고
    옆에 두번째 발가락도 밀려서 약간 옆으로 기울어지는거 같고요...
    그래서 걱정이 되요.
    돌아가신 아버지는 평생 수술 않하고 사셨는데, 남편은 보기싫다고 수술하라고하고,
    저는 지낼만한데 굳이 뼈 자르고 철심 집어넣는 수술을 받아야할까싶고...
    발가락 사이에 뭘 집어넣고 하셔서 결론은 속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점점 더 기울어지더군요. 저는 어릴때부터 있었기때문에 점점 더 기울어진다는
    느낌을 요즘에 확 느끼거든요. 암튼 저도 고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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