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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한국식으로 먹는 7살아이 메뉴좀 가르쳐주세요..

prime 조회수 : 437
작성일 : 2009-08-12 13:15:52
전 마흔살인데도 어린이 입맛이라, 오므라이스 돈까스 스파게티 이런것 좋아하는데,
이녀석은 아빠 닮아 재래식으로 밥국 김치 먹는걸 좋아해요.
근데 또 매운건 못먹구요..
제 머리속엔 맨날 콩나물 무침밖에 생각안나는데, 그거 말고 맛있는 반찬이 뭐가 있을까요>
오늘 저녁엔 고등어를 구워주려하는데,
맨날 김치하고 주려니 안됬어서요..
다른거 뭐 할게 있을까요?
고기 요리는 불고기 생선 제육볶음..쉬운데, 채소로 만들수 있는게 문제네요.
전 국 안좋아해서 안먹는데, 이아인 국도 좋아하는데, 전 끓일줄 아는게 미소된장밖에..
애 아빠도 집에서 밥을 안먹는지라, 국을 끓이면 매일 남아서.
담날 또주면 안먹거든요..흑흑.
IP : 61.74.xxx.1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8.12 1:18 PM (219.77.xxx.105)

    감자볶음 애호박볶음 각종 나물류..
    감자볶음이나 애호박볶음에 양파 넣어 같이 볶아도 맛있어요.

  • 2. .
    '09.8.12 1:41 PM (211.212.xxx.2)

    저희 조카도 딱 토종 입맛인데. 버섯이랑 호박 같은거 좋아하더라구요. 묵도 좋아하구요.
    호박 편썰어서 새우젓으로 조물조물 해서 잠깐 간 배게 뒀다가 팬에 들기름 두루고 호박이 말갛게 될때까지 볶으면 맛있어요. 양파도 좀 썰어넣구요.
    버섯도 기름 두르고 달달 볶다가 소금후추 뿌려서 볶으면 간단하게 버섯볶음 되요. 허브솔트 있으심 그걸로 해도 되구요.
    굴소스로 하는게 더 맛있긴 한데 굴소스에는 msg 성분이 있으니 아이 먹일거면 좀 그렇겠네요.
    국은 저희 조카 곰국 너무 좋아하던데.. 원글님 아이도 혹시 곰국 좋아하면 한번에 왕창 끓여서 냉동해두고 조금씩 주면 끓일땐 좀 힘들어도 두고두고 편해요. 근데 여름이라 곰국 끓이려면 너무 더울거 같긴 하네요.
    작은 양으로 그때그때 쉽게 끓어먹을만한게 계란탕이나 감자국 정도?
    감자국은 멸치다시낸 물 끓이다가 양파랑 감자 넣고 끓이다 소금이랑 국간장으로 간하면 끝.
    당면 조금 넣으면 더 맛있구요. 입맛에 따라 계란 풀어도 되구요.
    여름이니까 오이 미역 냉국도 조금씩 만들어 먹기 좋겠네요.

  • 3. 면박씨의 발
    '09.8.12 1:41 PM (211.209.xxx.182)

    국을 다른 종류로 끓일때마다 나눠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며칠씩 걸러서 내면 먹지 않을까요?
    1인분씩 양 맞춰 끓이기도 힘드실텐데...
    검색하면 널린게 조리법이에요. 어렵지 않은걸로 골라서 도전!!!!!!
    매운거 못먹는다니.. 감자국, 무국, 미역국, 된장국, 콩나물국 정도가 생각나네요.

    친구중 하나는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한달치 국을 미리 냉동실에 쟁여놓고 먹는다고 했었어요 결혼전에.

    나물은 양념이 비슷해서 별로 어렵지도 않아요. 채소 데쳐서 쓸만큼 나눠서 냉동실에 보관하시면 되고..

    여름이니 오이무침 냉국 이런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끓일 필요도 없고.
    (저희엄만 오이무침에 간 좀 더해서 물만 부어서 냉국으로 주셨어요)

  • 4. 두부
    '09.8.12 2:12 PM (211.210.xxx.30)

    두부조림, 두부 된장찌게, 두부 김치찌게 이런것도 잘 먹어요.
    우엉조림은 아이들도 잘 먹고
    시금치 작께 썰어서 무쳐놓은것도 그런데로 먹더군요.
    오이지 꼭짜서 무친것도 괜챦고요.
    역시 감자조림, 감자볶음... 뭐 그런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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