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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일상이 너무 힘들어요

. 조회수 : 436
작성일 : 2009-08-12 12:40:07
아이들 키우는 엄마가 되고 보니

늘 내 생각보다..아이들 걱정해야지

방학되니 학원 정해야지..잘 챙겨 먹여야지..이것 까지는 하겠어요

온가족 이번에 보험 알아보느라..머리 터져

신랑이 나이가 많아 삼성화재 보험 하나 넣어뒀더니.다들 화재에 돈이 너무 많다 난리니

머리아프네요


뭘..이것과 저것을 결정하라고 하면 너무 힘들어요

이사할때도 정말 머리가 너무 아펐어요

원래 결정하는거 너무 잘 못하고 하고 나도 후회를 막하거든요

제발..제 걱정만하고 살았음 좋겠어요

선배맘님께 물어보고 싶어요

이렇게 공들여 애들 키우면 보람 있을까요?

사실은 너무 스트레스 받으니...어제 글처럼..어깨부터 여기 저기 결려서

목도 잘 안돌아가고..어지럽고..아파요.

대충 키워버리고   내 몸 좀 생각하고 싶어요
IP : 121.148.xxx.9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100
    '09.8.12 1:17 PM (125.178.xxx.192)

    그러게요.

    매일 3끼 밥챙겨.간식챙겨. 아이 공부 챙겨. 시간되면 수영장 픽업해 데리고 댕겨.
    시간맞춰 학원차 태워보내.

    정말.. 하루하루가 쳇바퀴 돌아가고 늘 아이때문에 시간에 얽매여 사는 모습에
    질릴때가 한두번이 아니네요.

    아이 대학갈때까지는 이러고 살아야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에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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