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꽤 괜찮은 직장 다니다가 지역을 바꾸어 이사오는 바람에 그만두었어요. 월급도 많고, 안정적인 곳이라서 사람들 다 아깝다고 했는데 주말부부 6개월 하면서 계속 이렇게 지낼 수는 없다는 생각 들어서 과감히 정리하고 나왔어요.
애기도 가져야 하고 그런데 처음 두 달은 집에 있어도 시간이 너무 잘가고 그러더니 슬슬 뭔가 하고 싶어요. 아기는 직접 키울 생각이라서 사무직으로 다시 취직하거나 이러기보다는 공부를 해서 나중에 다른 일을 하던지 하려고 해요. 근데 많은 분들 그러시겠지만 저 장사 안해봐서 힘든 거 모르고 그냥 이쁜 빵집이나 커피숍 보면 저런거 하나 하면 너무 좋겠다 그런생각해요..철없이.
신랑이 사업을 하는데(아버님 하시던) 지금은 그냥 월급쟁이로 일 배우고 있고, 월급이 많지는 않지만 집있고 빚이 없어서 둘이 그냥 사는데 문제는 없어요. 한 5년쯤 지나면 사장자리로 올라갈 거라고 하지만 사실 그리 큰 회사가 아니라 큰 돈 벌 수 있는 건 아닌 거 같고 아버님 말씀이 왠만한 월급쟁이보다는 나을 거 같아서 시킨다고 하세요.(원래 신랑 다른 일 하다가 아버님 권유로 회사들어가서 지금 진짜 고생하고 있어요)
신랑도 너가 꼭 돈 벌어야 하는 상황이 아니니 하고 싶은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저희 아직 현실감이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돈 벌다 안버니 상실감도 크고, 아기 낳으면 돈도 많이 들어간다고 하니 지금 좀이라도 무얼 하고 싶어요. 암튼 언제 아기가 생길지 모르니 그냥 집 근처에서 아르바이트 하면서 집안일에 지장없이, 심적으로도 부담없이 일하고 싶어서 집근처 빵집을 유심히 보고 다녔어요.
마침 가까운 곳 빵집(브랜드)에서 사람구하길래 아르바이트 하면서 소일거리 하고(돈은 별로 못벌겠지만 그래도 매일 나가는 곳이 있는게 좋을 것 같아서) 나중에 제가 빵집을 하게 되더라도 좋을 것 같아서 이력서 갖다 드렸어요. 3일안에 연락 준다고 하고 연락이 없네요.
주부도 가능하다고 써있었는데..
제가 사장이라도 주부보다는 어린학생을 뽑고 싶겠단 생각도 들긴해요..아직 결혼한 지 얼마안되서 외모만 보면 별로 결혼한 것 같지 않아서 괜찮을 것 같았는데 막상 연락이 안오니 완전 상처받아요..
집 근처 맥도널드에도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 계시고, 파*바게뜨 이런데도 주부로 보이는 분들 계시던데..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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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생으로 주부는 안뽑나요?
주부 조회수 : 758
작성일 : 2009-08-11 09:46:31
IP : 210.113.xxx.20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알바몬
'09.8.11 11:45 AM (119.196.xxx.239)이라는 사이트에 지역(서울,경기...등)별로 알바가 많이 등록돼 있던데요...
들어가 보세요.
http://www.albamon.com/2. ..
'09.8.11 2:50 PM (121.133.xxx.238)주부를 더 선호하는 데도 있을꺼예요
나이 어린 아가씨들은 책임감도 부족하고 무단결근도 하고 ㅡ.ㅡ;;
우리 직원이 그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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