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빌려준 돈 받으려면 어찌해야 할까요?

답답 조회수 : 973
작성일 : 2009-08-11 03:30:09
1년 전에 신랑이 회사 동료 A한테 빌려준 돈이네요..
액수는 적어요.. 30만원
문제는 괘씸해서리 ㅜ.ㅜ;;

A는 이직하면서 연봉도 천만원이나 더 올려 받으면서 갔고
집 사놓은 게 있는데 곧 판다고 했으면서
저희 돈은 안 갚네요..

여러 번 통화했는데 며칠 있다가 계좌이체 해준다고 거짓말만 여러차례..
계속 속아왔어요..
자기도 애들 키우는 아빠고 사정이 딱한 것도 아니고
교회도 다니던데..... 대체 왜 저희 돈은 안 갚는 건가요?

문제는 그 사람 회사가 어디인지 모르고...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면 겨우 알아낼 수 있을 것도 같아요)
아는 건 이름하고 핸폰 이 정돈데..
받아낼 방법이 없나요?
(주소 알아내서 내용증명 보내면 되는 건가요? 돈 보내준 통장내역서는 있거든요)

30만원 정도니까 그냥 포기해야지 싶다가도..
얄미워서 끝까지 받아내고 싶은 마음이 가끔가다가 들어요 ㅠ.ㅠ;;


IP : 222.111.xxx.17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남사는 농부
    '09.8.11 7:02 AM (211.223.xxx.171)

    일단 내용증명을 보내신 후
    내용증명과 통장사본을 첨부해
    법원에 소액심판청구를 하시면
    심판청구서 부본이 상대방에게 송달됩니다.
    아마도 심판청구서 부본을 송달받으면
    심판이 진행되기 전에 갚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니면 재판받으러 법원에 다녀야 하고
    소송비용까지 부담해야 하거든요,
    심판청구하면서 월급을 가압류까지 신청하시면 금상첨화 아닐까요?
    심판은 받으신 후 취하하시면 되구요,

  • 2. 제가알기론
    '09.8.11 7:46 AM (116.32.xxx.31)

    소액재판 한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주소랑 주민번호는 알아야 합니다.

  • 3. //
    '09.8.11 8:36 AM (165.141.xxx.30)

    교회댕긴다고 다 사람이 착한건 아닌거 같아여 교회댕기면서 별의별짓 다하잔아여..일전에 교회목사가 바람녀 집에서 간통현장 들키자 실외기에 매달려 잇다가 떨어져 죽은거 보고 얼마나 웃기던지..얘기가 딴데로....저라면 다신 그남자 볼사람아니니 회사로 찾아가겟어요 나 누구 부인인데 지금 좀 필요하니 달라고 현금 서비스라도 받으시라고 애업고 회사로 고고~

  • 4.
    '09.8.11 9:10 AM (121.151.xxx.149)

    그사람 아이엄마에게 연락을해보면 어떨까요
    집전화번호라도 알수있으면 그게 제일 빠를듯한데요

  • 5. 사랑이여
    '09.8.11 9:13 AM (222.106.xxx.172)

    저런 인간에게는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고 봅니다.
    나도 6년 전 고교 동기동창 부부가 찾아와 눈물로 호소하며 5백을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준 후 아직도 못받은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잊고 사는데요.
    그 자의 회사를 알면 그 회사 홈 게시판에 그 자와 관련하여 정중하게 돈을 돌려달라고 글을 올려보는 것도 인간적으로 매장시키는 방법이 될 수도 있고 법원에 소액심판청구를 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한데 주민등록번호도 알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니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 6. 돈돈
    '09.8.11 9:32 AM (116.123.xxx.147)

    저 아는 분은 지인에게 10년전 1억 빌려주고 그 집까지 가서 달라고하면
    10만원짜리 푼돈으로 받은게 지금 4천만원 회수 했나 그렇구요..
    정작 그 집은 아이들 유학에 식당개업 차는 에쿠스
    그래도 찍소리 못하고 돈 빌려준 사람만 속앓이 하더군요.
    누가 빚도 재산이라는게 맞는 말 같아요..

  • 7. 비와요
    '09.8.11 9:50 AM (210.103.xxx.39)

    저도 걱정이랍니다. 원글님께 죄송.. 댓글 보다가 제 상황도 억울해서요 ㅠㅠ
    남편 밀린 월급 천오백만원.. 언제 받을 수 있을지 걱정이랍니다.
    개인사업주이고 그 사람 명의로 재산도 월소득도 없어(이건 국세청에 드러나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소액심판청구를 한다해도, 효과가 아무 것도 없어요.
    법으로 판결이 났다해도 상대방이 주지 않으면////
    매월 몇 십만원이라도 줬으면 하는 바램 뿐입니다. 몇 년이 걸리더라도...
    제~~ 발 ~~~```

  • 8. 계속전화
    '09.8.11 11:32 AM (211.210.xxx.62)

    계속 전화해서 괴롭히는 수 밖에요.
    시도 때도 없이 계속 전화하심이...

  • 9. 원글이
    '09.8.11 1:41 PM (222.111.xxx.170)

    답변 감사드립니다^^
    더 큰 돈 빌려줬으면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 거예요..
    잊고 살다가도 괘씸해서 가끔 생각나네요..
    일단 액션 좀 취해봐야겠네요...
    주소 먼저 알아봐야겠어요..

    리플다신 분들 중 돈 떼인 분들 다 돈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655 미국에서 사가면 좋을 물건 추천해 주세요. 9 궁금이 2007/06/17 1,010
348654 수원 매탄동 삼성에 다니는 직원을 찾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4 삼성 2007/06/17 767
348653 택시에다 두고내린 핸펀을 기사가 알면서도 돌려주지 않아요......ㅠㅠ 8 두려움 2007/06/17 1,390
348652 주말엔 놀러들도 다니시나요? 1 . 2007/06/17 507
348651 어제 혼자 밤새 술먹고 춤추고 놀았어요. 2 2007/06/17 1,077
348650 전 왜이리 바빠야 하는지.. 4 .. 2007/06/16 1,139
348649 내남자의 여자 미리보기 (6/18~19) 14 미리보기 2007/06/16 4,299
348648 가락동과 목동...어디가 좋을까요? 10 dmaao 2007/06/16 1,379
348647 빨래할때... 6 날날마눌 2007/06/16 1,016
348646 짜증이 확.... 이란글을 보면 왤케.... 2 늘 생각하던.. 2007/06/16 1,504
348645 이게 초파리 인가요 2 싫오 2007/06/16 664
348644 아이 조리(신발) 중간에 있는 투명 플라스틱 잘라야 하는건가요? 4 신발 2007/06/16 539
348643 어린이집... 3 이를 어&#.. 2007/06/16 442
348642 이제는 싫어 진다... 12 남편 2007/06/16 3,039
348641 페라가모 여자 구두는 얼마나 하나요? 6 궁금 2007/06/16 2,080
348640 내일 냉천을 갈라고 하는데.. 미뉴맘 2007/06/16 247
348639 하와이를 버스타고 여행하는거... 4 하와이 2007/06/16 644
348638 과학방문수업(초2)??? 1 한군이네 2007/06/16 576
348637 아이가 이교정중인데 클라리넷 배울방법이 없을까요? 4 2007/06/16 746
348636 교포자녀들 한국문화캠프 알려주세요 1 알려주세요 2007/06/16 210
348635 아이가 자주 등을 긁어달라고 해요 7 아이맘 2007/06/16 678
348634 한약사(??)가 짓는 한약 7 한약사 2007/06/16 1,153
348633 급) 아이가 목과 머리가 아프다는데요 2 궁금녀 2007/06/16 207
348632 컴도사님 도와 주세요.. 2 주수창 2007/06/16 221
348631 신랑한테 배신감 들어여 ㅠㅠ 12 jj 2007/06/16 2,883
348630 죽순을 주신 어떤님에게 감사한마음을 날려보내며 1 가을 2007/06/16 460
348629 하이새시? 알루미늄새시? 2 미소 2007/06/16 417
348628 감자와 요구르트 5 아토피 2007/06/16 1,253
348627 에어콘 인터넷에서 사도 안전한지요 5 ^^ 2007/06/16 566
348626 심사위원울 울린 6세 꼬마... 너무나 환상적이네요 환상 2007/06/16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