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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들을 만날 수가 없어요ㅜㅜ

답답해요 조회수 : 987
작성일 : 2009-08-10 00:31:02
요즘에 제 친구들을 만날 수가 없어요ㅜㅜ

친구랑 밖에서 만나려고 했더니
아기 땜에 밖에서는 힘들다고 하네요
집으로 오라는데
사실 밖에서 오랫만에 수다도 떨고 여유롭게 만나고 싶은 거라서요

그래서 제가 남편에게 아기 맡기고 나오면 되지 않냐 했더니
'우리 남편은 아기 못 봐~ '
라네요-.-

근데 이 대사를 요즘 여러 친구들에게 들은 터라
정말 답답하네요

제 남편은 저희 아이가 셋인데 (막내는 이제 6개월이요)
잘 봐주거든요

제가 오랫만에 밖에서 친구만난다고 하면 한꺼번에 세 아이도 봐주는데
제 친구들 남편들은 대부분 아이가 한 명인데 저얼대~ 못 봐준다니

정말 제 친구들 남편들만 그런건지
아님 다른 분들도 그런건지 궁금하네요



IP : 218.52.xxx.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09.8.10 12:33 AM (210.221.xxx.59)

    남편도 애기 잘보는데... 친구분들 남편이 육아를 안하시나봐요. 엄마한테만 맡기고..

  • 2. 남편
    '09.8.10 12:34 AM (220.121.xxx.226)

    남편들마다 다른거지요..
    저희 남편은 ..지금은 애들이 좀 커서 6살 4살인데 별일없음 나가놀다오라고 해요..더 어릴때도 그랬는데 사실 모유수유때문에 못 나간적이 더 많구요...
    하지만 주변에 보면 애들이 초등5학년 인데도 떨어뜨려본적이 없어서 볼일있을때마다 어디 맡기고 가시는 분들도 있어요. 저 보기엔 다 큰 아인데 좀 이상하다 싶지만...사람마다 다른거니까요..그걸로 뭐라고 할순없지요..

  • 3. 그게
    '09.8.10 7:46 AM (122.34.xxx.88)

    그렇더라구요. 우리 큰 애는 젖병을 안물어서 애가 10개월 정도 될때까지 외출 못 했구요, 둘째는 젖병을 잘 물어서 100일 정도부터는 남편한테 맡겨놓고 외출 잘 했답니다. 아이들에 따라 엄마없이는 불안해하는 애들도 있구요..아이 키워보신 분이면 그걸로 뭐라 하심 안되지 않을까요?

  • 4. 추카추카
    '09.8.10 9:52 AM (118.32.xxx.246)

    원글님 남편이 좋으시네요..
    제 남편은 아이 잘 봐주는데.. 아직 젖먹는 아이라 떼놓고 나갈 수 있는 입장은 아니구요..
    아이 맡기고 혼자는 나가는데 저도 아이 맡기고 친구 만나러는 못나가네요..
    전 그냥 데리고 나가요..

    아는 동생이.. 자꾸 애 맡기고 하루 진탕 술마시고 놀자고 꼬시는데.. 사실 남편한테도 미안하고..(그냥 노는게 아니고 진탕 노는건 좀 미안해서요..) 그래서 밤문화는 못 즐기고 있네요..

    내 남편은 이런데 왜 다른 집 남편은 못그러나 그런 맘은 안가지시는게 좋겠어요..
    집집마다 사정이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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