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의 외도

불행한이 조회수 : 2,439
작성일 : 2009-08-09 21:59:03

를 알게 되었습니다.

몇년 된거 같아요...그전에도 크게 한번 담판지었던 대상인데 3년이나 흘렀는데 무심코 핸드폰 내역을 보니 또 그번호네요.......

이런 경우 남편을 용서해야 할까요..아님 그야말로 현장이라도 덮쳐서 호되게 벌을 받게 해야 할까요..

하루종일 그 고민인데 사람 시켜서 미행하게 하면 현장을 잡을수는 있을거 같습니다. 전화 횟수로 보면 말이죠..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화나는 마음을 생각해보면 애들아빠고 뭐고 매운맛을 한번 보여주고 싶기도 합니다.

간통으로 고소할경우 이혼은 자동으로 되는거라면서요..

그럴경우 재산분배에 있어서도 훨씬 우위에 있게 되는건가요?
IP : 211.177.xxx.1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9 10:00 PM (58.148.xxx.92)

    재산은 재산 형성의 기여도에 따라 분배하게 되는 거구요,
    남편이 유책 배우자가 되기때문에 위자료를 청구하실 수 있습니다.

  • 2. 에고
    '09.8.9 10:01 PM (59.7.xxx.28)

    글읽어 보면 그래도 정신이 있으신것 같네요...차근차근....준비하세요..감정적으로 할일은 아닌듯 하구요..저라면...아주 쪽박채워 내보낼듯..........그러기 전에 이혼전문 변호사를 한번 만나심이....

  • 3. 해남사는 농부
    '09.8.9 10:27 PM (211.223.xxx.231)

    혹시 이런 방법은 어떨까요?
    고소는 이혼소송을 제기해야만 성립합니다.
    이혼소송을 제기해도 법원에서 처리하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그 사이에 두 사람은 구속되며
    일단 구속되면 남편이나 상대방 여자 쪽에서 합의를 제안해 올 가능성이 많습니다.
    합의를 하지 않아도 손해배상을 청구 할 수 있으니
    오래 구속되어 있는 것 보다는
    일찍 합의하고 석방되는 것이 훨씬 낫다는 사실을 구속되면 느끼게 될 것입니다.
    만일 이혼을 생각하신다면 남편에게서 적절한 합의금을
    상대 여자에게서도 합의금을 받으시면 될 것입니다.
    남편과 상대 여자 모두
    또는 상대 여자와 합의를 하고 합의금을 받은 후에
    남편과 이혼할 생각이 없거나 생각이 바뀌면
    법원에 제기한 이혼심판 청구를 취하하거나
    심판이 났더라도
    결정문을 구청에 접수하지 않으면 이혼심판은 효력을 잃게 됩니다.
    어떤 방법이든지 시간을 갖고 충분히 고려하신 후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 4. ...
    '09.8.9 10:34 PM (221.140.xxx.169)

    제가 법률관련 수업 들을 때 들은 내용에 의하면...

    간통현장을 덮치려면 경찰관을 대동해야 하는데요...
    그냥 경찰서에 가서 이러저러하니 가자고 하면 경찰관들이 안 나선대요.

    왜냐하면 간통현장 덮치고 나서도 결국은 고소를 하지 않거나
    합의를 해버리는 경우가 너무 많으니까 경찰관도 협조를 안 하는 거지요.

    가장 확실하게 하려면 이혼소송에 관련된 서류를 다 작성해 놓고...
    그 서류를 경찰서에 가서 보여주고 나서 동행을 요구하면 잘 도와준답니다.

    그냥 매운맛 한 번 보여주겠다 이런 걸로는 안 되구요
    정말 이혼할 각오라면 저 위의 방법 추천해 드립니다.

  • 5. 경제
    '09.8.9 10:44 PM (121.180.xxx.95)

    이혼 생각 있으시면... 돈부터 챙기심이...

    남편이 유책배우자라 이혼해도 위자료 몇푼 받는 것도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계획 잘 세우셔서 홀딱 벗겨 치우십시오. 아이가 있다면 님이 거두시면 좋겠구요.

    바람은 정말 피우는 놈이 계속 피우는 것 같습니다.

  • 6. 간통
    '09.8.9 11:26 PM (121.154.xxx.150)

    간통으로 고소해도 자동이혼은 안되요. 걱정마세요.

  • 7. ㅎ.ㅎ
    '09.8.10 4:35 PM (125.187.xxx.238)

    간통으로 잡는거 의외로 힘들어요.

    흠....현장에 경찰 대동해서 급습해서 그 관계의 증거를 실물로 건져야 하구요.

    경찰 대동하기 위해서는 미리 수속 설차같은게 있습니다.


    정말 행동으로 보여 주시겠다..마음 정하신다면 다 잃을 각오 하셔야 한가지라도

    건지실거에요.

    그리고 그 이전에 이혼서류와 함께 ...재산 가압류까지 걸어 놓셔야 뒤통수 안맞구요.

    지금 정말 님께서 원하시는게 어느선인지 잘 파악하시고 행동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025 8월 8일자 조선찌라시 만평 1 세우실 2009/08/09 155
480024 친정 나들이 갑니다^^ 4 들꽃 2009/08/09 420
480023 중3 아들이 다닐 학원을 찾는 중인데요 정보가 필요.. 2009/08/09 256
480022 오늘은 아니지만 운전 중 황당한 일이 있었어요 7 저도 황당 2009/08/09 981
480021 오늘처럼더운날-2살아들데리고 8살아들 숙제시키고 밥먹이기 4 힘들었어요 2009/08/09 373
480020 왼쪽 손목 시계차는 부위가 뻐근하게 아픈데 정형외과 가야하나요? 1 손목 저림 2009/08/09 223
480019 쌀 이렇게 먹어도 될까요?? 1 2009/08/09 361
480018 대학등록금때문에 휴학하는 아이들이 많긴한가봐요 5 힘든현실 2009/08/09 1,042
480017 계약만료시 방이 안 나가 보증금을 못 받으면 어찌해야 하나요? 4 부동산 문제.. 2009/08/09 694
480016 지금 더우세요? 23 ... 2009/08/09 1,040
480015 윗집 베란다에서 들어오는 담배 연기 13 Bean 2009/08/09 1,387
480014 언론 악법을 반대하는 바자회 소식입니다. 5 맞불광고 내.. 2009/08/09 312
480013 아는 동생이 1 성지 2009/08/09 272
480012 팝콘영상 - 민주당 언론악법 원천무효 장외투쟁 부산방문편.... 5 세우실 2009/08/09 197
480011 인천도시축전 가보신분 계신가요? 1 갈까 말까 .. 2009/08/09 402
480010 가죽소파 처음사면 냄새때문에 이리 힘든가요.... 4 답글절실 2009/08/09 595
480009 “딸 낳으려고 낳았나 봐?” 28 삼형제맘 2009/08/09 2,379
480008 오늘,,생일입니다^^* 5 저,, 2009/08/09 217
480007 내 인생의 피크~ 1 야르~ 2009/08/09 306
480006 주위에 화목하고 행복한 가족 있으시면... 8 아들둘맘 2009/08/09 1,255
480005 초등 생아이들과 갈만한곳.. 방학 2009/08/09 278
480004 둘째는 어쩜 이렇게 귀여울까요? 31 아이둘맘 2009/08/09 2,143
480003 바퀴가 있어요 1 엉엉 2009/08/09 240
480002 이런 이유로 여행이 싫으신 분 계실까요? 16 으휴 2009/08/09 1,750
480001 장례조차 치르지 못한 200일 “이제 눈물도 말라버렸다” 4 세우실 2009/08/09 318
480000 올해 오션월드 가보신 분 14 맘마미아 2009/08/09 1,175
479999 비타민엠플좀 써보려고 하는데 도움주세요 1 비타민엠플 2009/08/09 373
479998 em발효액 구하고 싶어요 7 ........ 2009/08/09 650
479997 올여름은 너무 안덥다~ 11 입방정 2009/08/09 1,144
479996 남편의 외도 8 불행한이 2009/08/09 2,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