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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은 좋은 마음이시겠죠?@@

믿습니다 조회수 : 1,322
작성일 : 2009-08-07 11:13:02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혹시 몰라서 내용은 지울게요.

남편도 기분이 안 좋은지 안간다고 하네요. 둘이서 삼겹살이나 배불리 먹으려구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IP : 221.155.xxx.15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7 11:16 AM (125.208.xxx.11)

    저라면 안가겠는데요;;
    저랑 남편이랑도 고기 먹으러 가면 기본 6,7인분은 먹고 오고,
    횟집에 가면 5만원짜리 2개 시켜서 먹습니다.(기본안주 없이 오로지 회로만 올인해서)
    횟집 사장님왈 "사모님은 회를 씹는게 아니라 흡수하시는것 같아요" 이럴정도임;;

    가지마세요.
    요즘 피곤해서 그렇다고하세요.
    케이크랑 콜라 사갈 돈이면 남편분이랑 배 부르게 고기 먹겠네요 --;

  • 2. ㅎㅎ
    '09.8.7 11:20 AM (222.101.xxx.126)

    손작은 사람들이 좀 있죠
    그정도 고기면 구워먹기보다 양념해서 야채이것저것 넣고 불고기해먹으면 맞을것같은데.. 그죠?
    형님 그거갖고 누구코에 붙이시려구요 고기모자를까봐 못가겠어요..
    웃으면서 한마디 하세요
    형님도 케잌에 뭐 사갖고 오라고 할정도면 그리 어렵게 생각안하시는것같은데요..

  • 3. ..
    '09.8.7 11:20 AM (110.14.xxx.160)

    정말 이 글 보니...저도 시누이 생각이 나서 울컥..며칠전에 휴가라고 울 집에 왔습니다..이 더운 날에...휴가라고 남동생네에 온다니..암튼간에 와서는 장어 2마리에 메기 매운탕 대자 시켜서..그집 딸 둘이랑 시누이 나 남편..울 아들 이래서 잘 먹었습니다. 저 장어 딱 한점 먹구요...매운탕으로 밥 한그릇 다 먹었는데...매운탕 국물 조금 남았다고...중자를 시킬걸 그랬다면 누누히 말합니다. 그러면서 장어랑 소고기가 가격이 비슷하냐면서...이렇게 여섯명이 가면 소고기 3인분 시키며 된다고 합니다. 아 젠장~소고기 3인분..나 혼자 다 먹겠구만...암튼간에 짜증 이빠이였어요..물론 밥값은 우리가 냈습죠...그리고선 잘 먹고 나오면서 칼국수나 먹을걸 집에서 삼겹살이나 구워먹을껄...온갖 말을 다하네요..돈쓰고 좋은 말 못듣고....암튼 기분 안 좋았어요~

  • 4. 그냥...
    '09.8.7 11:28 AM (122.32.xxx.10)

    가지 마세요. 왕복 2시간 거리에 디저트 사다 바치고 설거지 하러 가세요?
    정말 불러다가 좋은 마음으로 먹일 생각이었다면 그렇게 준비하지 않아요.
    사람이 몇명인데 고기 2근이 뭡니까? 형편 어려운 것도 아니고..
    저 같으면 안 가요. 뭐하러 한, 두번도 아니고 그렇게 사십니까...

  • 5. ..
    '09.8.7 11:34 AM (125.177.xxx.49)

    두시간 거리면 가지 마세요
    그리고 한번은 몰라도 2근 사서 모자란거 보고도 또 그랬다면 인색한거에요

  • 6. ..
    '09.8.7 11:36 AM (58.148.xxx.92)

    교통비랑 케잌 살 값으로 한우 두 근 사다 드세요, 댁에서...
    고기 두근 샀다고 뭐 사갖고 오라는 말...
    글쎄 뭐, 좋은 뜻이었겠죠?
    그런데.....

  • 7.
    '09.8.7 11:37 AM (218.39.xxx.13)

    제가 밥상에서 음식 모자라는걸 젤 싫어하는데요--;
    정말 서로 민망하지 않습니까??
    젓가락 쪽쪽 빨고 머하는건지..
    님이 더 사가시던가 아니면 가지 마세요

  • 8. 믿습니다
    '09.8.7 11:41 AM (221.155.xxx.154)

    저도 이렇게 살고 싶지 않은데요 ㅎㅎ
    시부모님이 참 좋으세요. 혹시 저희 안가면 막내아들 기다리실까봐요.

    형님이랑 저랑 전혀 친하지 않은 사이구요. 뭐 사오라고 한건 아주버님이 남편에게 한거였어요.
    처음엔 한근 반 산다고 했었나봐요. 그래서 남편이 너무 적다 우린 안간다 했더니 두근 사신 것 같고...

    지난 주에는 저희가 점심거리를 사가지고 갔었어요. 회랑 고기랑 샐러드 등등..
    양을 보시더니 저희 형님이 대뜸 "이 부부 손도 크네~"하더라구요.
    한시간 후 남은 건 샐러드 풀 몇 점 뿐이었어요. 전 정말 모르겠어요. 아주버님이 감이 안잡히시면 형님이라도 감을 잡으셔야 되는데...늘 이런식이라서...

  • 9. ㅠㅠ
    '09.8.7 11:45 AM (122.46.xxx.130)

    에휴, 손윗분들이 이렇게 손이 작으시면 참 곤란하죠.
    이쯤되면 아무리 두 분 본 마음이 안 그렇다고 해도
    참 이해하기 어려워질 거 같아요.
    그리고 대개는 뭘 사오라고 하지 않고 가는 사람이 혹시 뭐 사갈거 없나 물으면
    말씀하고 뭐 그렇지 않나요. (물론 이게 문제라는 건 아니고요)
    특히나 사람 초대(?)하고서는 음식이 조금 남더라도 넉넉하게 해야하는 게
    서로 기분 좋은일인데 말이죠

  • 10. ...
    '09.8.7 12:14 PM (211.63.xxx.41)

    남편하고 같이 가시고 다 먹고 나서 남편한테 이렇게 하라고 시키세요.
    "배고파 죽겠는데 밥 없어요? 고기 이것밖에 없죠?" 하라고요
    한번이 아니고 계속 이러면 곤란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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