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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야구장 보낸 사연...
1. 웃음조각*^^*
'09.8.4 10:43 AM (125.252.xxx.13)참 자상한 여자친구네요.
아마 남자친구랑 인내력 및 두뇌싸움에서도 거의 100전 100승일 것 같아요^^;;
누군지 모르지만.. 그 남자, 여자친구 한번 잘 뒀네요^^
그리고 자기반성이 되는 사람이면 사귀어볼 만 합니다.
아무리 여자가 고단수여도 여자가 왜그러는지 조차 깨닿지 못하는 남자는 희망 없거든요^^2. ,
'09.8.4 10:43 AM (221.163.xxx.100)남친분 잘~가르치셔야겠어요^^
3. 헐
'09.8.4 10:45 AM (116.36.xxx.22)일단 위 댓글에 전격 공감.
그리고 첨언하자면
야구장은 원래 팬들끼리 더 많이 가곤 합니다. 단관하기도 하고요.
내가 못가는 경기, 아니면 공연이나 전시.. 팬이라면 당연히 동호인들이나
취미 맞는 사람들이 같이 가는 것 좋습니다.
그게 믿는 거고 쿨한거죠.
단, '내가 못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뻔히 알면서 일부러 다른 남녀를 찾아 가는 건 이 문제와는 별개입니다.
님은 쿨하시다고 했는데 제가 보기엔 다른 연인들처럼 사랑하고 좋아하시니까, 쿨해지지 못하는 걸 못 받아들이시는 것 같아요.
좋아하는데 어떻게 쏘쿨합니까.
그리고 야구 팬인 남자분의 입장은 한 번쯤 이해해 주시기 바래요.
자꾸 평일에도 휴가내고 가고, 모든 생활이 마비되고, 모든 데이트가 야구장이라면 대화하면서 적정선을 찾으시고요.
지금 4위권 4팀 모두 치열하게 경쟁 중이라 (한 게임 지면 1위에서 3위로, 3위에서 1위로.. 게다가 전통적으로 가장 팬 수가 많은 롯데, 기아가 이 싸움에 뛰어 들어서 열기가 대단합니다.
그리고 두산, SK 역시 선두권 경쟁을 뒤지지 않기 위해 수준높은 야구를 하고 있고요.
이런 흐름이예요. 그러니 수준이 모두 높아진 상태에서 4위권 경쟁을 하고 있는 구도가 얼마나 뜨겁겠습니까. 게다가 역시 전통적으로 팬이 많은 엘지, 4강 본능 삼성 역시 치열하고요.)4. 헐
'09.8.4 10:47 AM (116.36.xxx.22)위 댓글이라 함은 . 님의, 즉 이 게시물의 첫 댓글을 말합니다.
같이 간 사람을 '걔가.. '이렇게 지칭하고 괜히 여자친구 앞이라고 낮춰 말하는 게 불편합니다.
야구장 같이 가는 사람들 모임이 없나봅니다. 보통 팬들은 야구장 친구들이 있게 마련인데요.
데이트도 야구장으로 가셨으면 만나보셨을 수도 있고요.5. ㅋㅋ
'09.8.4 10:50 AM (222.107.xxx.148)윗님 그냥 엘지는 빼주세요
남편이 엘지 팬인데 몇년째 죽을 맛인가봐요
매년, 앞으로는 엘지팬 안한다고 합니다6. ......
'09.8.4 10:50 AM (211.235.xxx.211)여자가 아무리 쏘쿨하게 보내줘도...대부분 남자들 쏘쿨하게 행동하지 않죠...동호회나 여럿이 가는 거면 몰라도 단둘이는 ....아닙니다.
7. ..
'09.8.4 10:55 AM (121.124.xxx.207)솔직히 남자친구분 좀 그러네요..자기가 아쉬워서 같이 가자고 해놓고..갔다와서 헐뜯는거...
-_-;;8. 모
'09.8.4 10:58 AM (218.239.xxx.108)원글인데요 ^^
. 님/ 음... 날카로우신데요^^ 저도 요즘들어 약간 그런 의심 중입니다^^;
웃음조각*^^* 님/ 다행히 자기 반성이 되서요 ..안되면 낭패겠죠?;; 그런 사람이면 아마
벌써 정리했을 듯..
.님/ 네 야구에 미쳐가지고...개념 좀 심어줘야겠어요 -0-)
헐 님/ 원래 동호회같은 곳은 좋아하지 않는 성격인데다 친구들이 다 지방에 있어서요 ㅋ
좋아하는데 쏘쿨하지 못하는 거...당연한거죠? 너무 심하게 쿨한 척 하는 것도 솔직하지
못한 거 같아요. 가식적이잖아요. 요번엔 버릇 고치려고 한 번 해봤습니다^^
저희가 응원하는 팀이 그 4팀 안에 있어서요 ㅋㅋㅋ
ㅋㅋ 님/ 엘지팬 남편분 지못미 ㅠ.ㅠ
...... 님/ 네 앞으로 쏘쿨놀이 때려칠려구요 ;;9. 모
'09.8.4 11:00 AM (218.239.xxx.108).. 님/ 헐뜯었다기 보다는...그 친구분도 아무렇지 않을 줄 알았는데 거짓말하는 거 보고 본인이 뜨끔한거죠 ㅋㅋㅋ
10. ㅋㅋ님
'09.8.4 11:00 AM (116.36.xxx.22)ㅋㅋ님 엘지팬들 죽을 맛이죠? ^^ 그래도 매번 팬한답니다. 사실 애초에 4강 못갈 승률이었는데 지금에서야 하는 말이 "그래 올해는 4강 포기한다. 하지만 리빌딩해야지"이러고 있답니다. ㅋㅋ
팬은 아마 엘롯기, 엘지-롯데-기아 팬이 전체 야구팬의 80%일거예요. 정말 엘지팬들 많죠 ^^11. ???
'09.8.4 11:00 AM (123.204.xxx.180)초를 치는 소리가 될 지도 모르지만...
아직까지는 안심하지 마세요.
반성은 여친을 안심시키기 위한 고단수일 수도 있으니...
남친이 마음에 든다면 앞으로 티는 내지 마시고
여러모로 잘 관찰하시기를...12. 모
'09.8.4 11:02 AM (218.239.xxx.108)??? 님/ 아 그럴수도 있겠네요? ;;그 생각까진 못해봤는데...남친도 좀 고단수라서요;;
반전은 어디까지인가~~ 안심하지 말아야겠어요 ^^13. 유뷰녀
'09.8.4 11:12 AM (61.72.xxx.120)가면 안되는건가요?
14. 아직
'09.8.4 11:19 AM (210.106.xxx.19)그냥 제생각인데요, 가볍게 넘기세요.
사귄지 한달이라면.
너무 짧은기간인데,
구속하기 싫다고 하시면서 은근 신경쓰시고 구속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엿보이는데..
기분나쁘신거야 이해되지만,
아직은 나를 두고 어찌? 이런생각하기엔 일러보여요.15. .
'09.8.4 11:26 AM (59.10.xxx.77)저 좀 화날라 그래요.
야구장 다니는 엘지 좋아하는 아줌마인데요. 야구팬들에게 야구장은 일종의 취미생활 공간이에요. 그게 님처럼 그렇게 데이트하러 가는데 아니라 야구 보러 가는데거든요. 그래서 같이 갈만한 사람 찾으면 같이 다닙니다. 쿨 하고 뭐시기 아니고, 그냥 취미생활 하러 가는건데 왜 그렇게 보시는건가요. 게다가 님이 못가신다고 했다면서요. 야구 좋아하는 사람끼리 가는건데 그게 무슨 상관인가요. 야구 좋아하는 사람끼리 갈때는 단둘이든, 셋이든, 넷이든, 때에 맞춰 아는 사람이 야구장 간다고 그러면 신나게 갑니다. 물론 혼자서 갈때도 있지만, 야구도 보면서 관전기를 공유하면서 보는 맛이 있거든요. 님이 한달짜리 애인이라지만, 너무 구속하려 드시거나, 남을 의심하는 것 같군요.16. ?
'09.8.4 11:35 AM (211.212.xxx.2)저는 위에 댓글달님들 중에
그 여자분을 지칭할때 '걔' 라고 했다고 여성관 운운하는게 좀 이상해요.
친한 후배나 친구면 걔라고 하는게 여성 비하인가요?
저도 친한 후배나 친구들을 지칭할때 남녀를 떠나서 걔라고 잘 하는데요.
그럼 저는 남성관 및 여성관 모두 문제 있는걸까요?
평소에 스스럼없이 반말하는 사람들을 여친 앞에서 지칭할때는 굳이 높여서 불러야 하나요?17. 음
'09.8.4 11:40 AM (222.106.xxx.24)걔가 아니라 유부녀라고 여자아니라고 하는거 때문 아닐까요..?
18. 모
'09.8.4 12:04 PM (218.239.xxx.108)원글인데요..
그 여자분보고 여자 아니라고 한 건 워낙에 성격이 괄괄하고 술 잘 먹고 그러신 분이라;;
그래서 그런거에요. 유부녀라고 그런 건 절대 아니구요~19. 이상타
'09.8.4 1:49 PM (218.38.xxx.130)야구가 취미 생활이라 남녀 단둘이 가도 아무렇지 않다는 건.. 글쎄
영화 DVD방 낚시 노래방 여행 자전거 식도락은 취미 아닌가요.
불륜 남녀는 야구장 데이트 안 한다는 법이 어디 있는지?
야구팬 아닌 사람으로서 너무 야구 옹호적인 발언이라고 여겨지네요 공감이 잘 안돼요.
전 한달 된 남친이 다른 여자와 야구장 간다는 걸 절대로 이해 못하고
대학생도 아닌 서른 둘 먹은 남자가 그런다는 건 솔직히 제정신 아니라고 봐요
자기 여자 아낄 줄 모르고 배려를 모르는 사람인 거라고..
그래도 자기 반성하는 건 희망이 있지만..
저도 배려할 줄 모르는 남자 만나서 한 3년 고생했네요.
좋은 결실 있기를 바랍니다 ;20. 나는 왜
'09.8.4 3:01 PM (121.139.xxx.69)글은 잘 안들어오고.
남자는 반말에 여자는 존대인지..
그 상황이 잘 이해가 안가는 데요??
왜 아무도 지적을 안하시는 건지...21. 그 지적을
'09.8.4 3:28 PM (116.127.xxx.71)왜 해요?
당사자들 둘이 알아서 해결해야죠.
지금 원글님이 남친이 반말하는거 어찌 생각하냐고 묻는 질문이 아니잖아요.22. 모
'09.8.4 5:30 PM (218.239.xxx.108)나는 왜 님/ 아 그건..; 저희가 나이차이가 좀 많이 나서요. 5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