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이탕을 좋아하시는 시어머니
작성일 : 2009-08-04 10:10:06
752528
연세89세 할머니
당뇨와 약한 중풍왔다 갔습니다
하도 기운이 없고 먹고 싶다 하셔서 올 여름 2번 식당에서 탕을 사다 드셨어요
오늘 아침부터는 아예 시장으로 보신탕 원재료를 사러가자고 재촉하고 계십니다
얄밉기도하고..사러가기도 싫고...그걸 어떻게 만들어드리나 끔찍하고....
보신탕이 우리 어머니 같은 분에게 도움이 될까요?
IP : 221.141.xxx.2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당뇨와
'09.8.4 10:12 AM
(220.126.xxx.186)
중풍엔 밥 현미밥으로 바꾸고 채소많이 섭취하고
운동 하루 30분씩 걷기 꼬박꼬박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너무 잘 먹어서 생기는 병 같은데요?
2. 그런데
'09.8.4 10:13 AM
(115.139.xxx.242)
그걸 어찌 해드릴려구요...
3. 우엑
'09.8.4 10:17 AM
(202.136.xxx.37)
그냥 식당 가서 사드시라고 돈드리세요...그걸 왜 며누리보고 만지고 만들라 하신대요?
저라면 헛구역질하며 도망갈 듯.
4. ..
'09.8.4 10:20 AM
(61.81.xxx.224)
하실 줄 아시면 해 드리세요
지금 89세이시니 사시면 얼마나 더 사시겠습니까?
돌아가시고 나면 어머니 먹고 싶다시던거 그때 좀 더 해드릴껄 하는 생각 드실거에요
어머니 드시고 싶다시는거 웬만하면 해드리세요
5. 네
'09.8.4 10:21 AM
(61.78.xxx.159)
수술하신 분들한테도 의사들이 권하는 식품중 하나에요.
다른 고기에는 없는 성분이 있어서, 기운차리는데는 좋죠.
근데, 집에서 요리 직접하진 마세요. 전에 고등학교 동창네가 개고기집 했는데
집에서 해먹지는 말라고 하더라구요. 개 군내가 난다던가? 여튼 무슨 비린내 난다고요.
개고기 먹고나서는 양치 딱 하고 이불 푹~ 뒤집어쓰고 한숨 자고 일어나야한다고 그랬었던 기억이 나네요.
6. 휴
'09.8.4 11:05 AM
(112.144.xxx.43)
그냥 잘하는 집에서 사드리세요. 나이들수록 육식이 안좋타고 하던데...
7. 윽..
'09.8.4 11:50 AM
(220.79.xxx.35)
안괜찮으시다면서 어떻게 해드려요. 그냥 사드시라고 하세요.
생각만 해도 속이 안좋네요.
의사들이 요새도 수술한 사람한테 개고기를 권하나요??
그런 경우는 환자가 너무너무 기력이 없는 경우 아닌가요?? 일반적인 수술환자한테 권했단 얘긴 못들어봤는데..
8. .
'09.8.4 12:31 PM
(59.13.xxx.149)
그게 소화가 안되고 기력없는 노인들에겐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병원에서 들었어요.
시할머니가 계신데 병원 입원후에 몇번 사다 나르시는걸 봤어요.
시어른들 안드시면서 그래도 사다 드리시더라구요.
9. 저도
'09.8.4 2:09 PM
(121.184.xxx.35)
아버님 편찮으시고 항암치료하실때 잘하는 집에 냄비 큰거 들고가서 사다 날랐네요.
2만원어치만 사도 집에서 네다섯번씩 먹을 수 있었어요....
양념까지 모두 싸주니 그냥 끓여서 내기만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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