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임신중에 양수과다증이셨던분 계신가요?

[임신9개월]

임심9개월차에들어가는중입니다..6개월때부터 배가많이불러서 그런줄만알았는데 얼만전에 병원같더니 양수과다증이라고하는데 6개월때는 전치태반이라고해서 수술하면되는거니까 별걱정없을거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왠날벼락인지모르겠어요..ㅠㅠ 문제는양수과다증같은경우태아가않좋을수도있다고해서 걱정이이만저만아닙니다.지금배도엄청불렀는데 주변에서만삭아니냐고 할정도로인데 몸도무겁고 마음도무겁네요.아기가잘못될수도있다고해서 넘걱정되고 무섭습니다.양수과다증은첨격어보는증세라 불안하고무섭습니다.그말들은후로 잠못못자고 먹지도못하고 이러고있습니다.이번이두번째출산인데 첫아이는4살인데 자연분만으로 정상으로잘낳았거든요.근데 첫애전에 아기가이상있어서 유산이됐던적이잇는데 그때충격때문에 이번에도혹시잘못될까바 일이손에잡히질않네요.의사샘은 초음파상으로 괜찮은니까 걱정말라고하는데 초음파상으로 확인이않된다고 정확한건 낳아봐야안다고합니다,답답한맘에 82쿡님들께 문의드립니다.지식인검색해봤더니 저같은증세가많은것같더라구요.혹시 양수과다증으로 고생하셧던분이나 문제없이출산하신분계시면 도움좀부탁드릴께요.리플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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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걱정하지마세요..라고 말하면서도 저역시 양수과다라면서 기형아니 어쩌니 의사선생님이 심각하게 이야기하는 걸 듣고 병원 화장실에서 1시간을 엉엉 울다가 집에 돌아간 기억이 나서 마음이 아프네요.
의사선생님이 초음파상으로 괜찮다고 하면 거의 괜찮을거에요. 저도 28주인가..정밀초음파 가능한 기간 끝머리라 부랴부랴 날잡아 담날 정밀초음파까지 했었어요.
아예 심한 양수과다면 천공법인가 뭔가해서 양수를 조금 빼내는 방법이 있다고 하던데 저처럼 커트라인에서 왔다갔다하면 그런 처치도 곤란하고 그냥 조산을 막기 위해 누워만 있으라고 하더군요.
저역시 이미 6개월때 시장에 나가면 곧 몸풀사람이 왜이렇게 돌아다니냐고 어른들이 뭐라하실정도로 배가 부풀었어요. 혹시 쌍동이냐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
울 아이.. 너무너무 건강합니다. 양수과다인 아이들이 머리가 큰 문제가 있어요. 울 아기는 뱃속에서 머리크기가 한 달이 커서 더더욱 기형이야기까지 나왔으나 그냥 머리가 클 뿐 건강상, 인지상 아무런 문제가 없네요. 곧 두 돌이구요. 아주 똑똑하고, 심하게 건강한 아잉에요.
엄마가 불안해하면 아기도 불안하니까 맘편히 잡고 계세요.
양수과다면 출산까지 일주일에 한 번씩 가서 계속 초음파 검사할거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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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님...얼마나 걱정이 되실지...
양수과다시라니 조산을 꼭 조심하시구요...
맘을 편히 가지세요...
제가 양수과다두번 겪었는데
두번다 조산을 했거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