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역시 스트레스 해소에는 청소가 최고~

청소의 효용 조회수 : 585
작성일 : 2009-08-03 15:56:26
에휴, 오늘까지 제출해야 할 글이 있는데
도무지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나지 않아서
현실도피를 일삼다가 (책 한줄 보고 빵 구워먹기, 또 두 줄보고 82쿡하기;;;)
갑자기 화장실 꼴이 말이 아닌 걸 발견하고 여기저기 박박 닥았더니
그래소 맘은 후련하네요.
잡생각도 좀 없어지고요.
어릴 때 엄마가 기분이 안 좋으시면 갑자기 여기저기 뒤져서 청소를 하시곤 했던 것도 생각나고요 ㅎㅎ

그나저나 이번 주 화장실 청소는 남편이 하기로 했는데
왠지 억울? ㅋㅋㅋ

덧글) 혹 무균무때보다 냄새가 덜하고 덜자극적인 게 있을까요?
         한동안 손과 눈이 따가웠어요.
IP : 122.46.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3 4:04 PM (211.219.xxx.78)

    근데 욕실 청소하실때요 반드시 고무장갑 끼고 하세요
    제가 옥시싹싹 애용자인데 몇 달 동안 고무장갑 안 끼고 했는데요
    베이지색 수세미가 하얗게 번해버렸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그 뒤로는 꼭 욕실 안으로 선풍기 틀어놓고 후드도 틀어놓고
    고무장갑 끼고 해요 안 그러면 ㅠㅠㅠㅠㅠㅠ

    저도 덜 자극적인 거 추천 좀 해주세요 ㅠㅠ
    전 옥시싹싹 뿌리고 숨 쉬기가 힘들어서 ㅠㅠ

  • 2. 청소의 효용
    '09.8.3 4:07 PM (122.46.xxx.130)

    네~ 정말 고무장갑 잘 끼고 해얄 것 같아요 ㅠㅠ

  • 3. 마감을 코앞에
    '09.8.3 4:44 PM (220.90.xxx.223)

    둘 때는 뭐든지 다 스트레스 풀려요.
    평소 더럽게 살아도 괜찮던 방이 갑자기 대청소 하고 싶어지고,
    안 읽고 처박아 둔 책을 갑자기 막 읽어대질 않나.
    빨래도 어찌 그리 의욕이 샘솟아서 하게 되는지.
    정작 해야 할 일은 회피하죠. ㅠ ㅠ
    마감증후군은 다들 비슷한 현상인 거 같아요.
    혹자는, 정작 해야 할 일을 미루고 안 하는는 것에 대한 보상심리로,
    다른 일을 마구 해대면서 난 놀고 있는 게 아냐, 뭔가 하고 있어란
    위안을 만들며, 중요한 일을 미루는 불안감을 일시적으로 줄이기 위한 뻘짓이라고 하네요.
    그 말 아무래도 맞는 거 같아요.ㅋㅋ

  • 4. 흑흑
    '09.8.3 10:26 PM (203.229.xxx.234)

    원고 청탁 받았는데 마감증후군 무서워서 머뭇 거립니다.
    양이 제법 되니까 원고료 욕심도 나건만 그 놈의 마감시간 공포 때문에...
    성격상 마감을 미루지 못하거든요.
    그래서 기한 잘 지키는 걸로 알려져서 급한 원고가 잘 들어오는데 정작 본인은 마감시간공포증이 있다는 걸..청탁자들은 알란가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997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통닭 주의보' 5 세우실 2009/08/03 954
477996 역시 스트레스 해소에는 청소가 최고~ 4 청소의 효용.. 2009/08/03 585
477995 접시 자동 반납 초밥집(쿠라스시)----사나가와에 있는 2 위치알고 싶.. 2009/08/03 609
477994 베란다 창고 곰팡이없이 관리하는 노하우 아시는분~ 5 청소힘들어 2009/08/03 1,201
477993 열등감일까요? 마음 속에서 좋지 않은 생각이 나요 1 열등감 2009/08/03 593
477992 사람들이 참 너무하네요. 124 놀란맘 2009/08/03 10,262
477991 쿠키 만들때요, 베이킹소다랑 베이킹파우더 다른점이? 5 초보 2009/08/03 880
477990 옥수수 삶을 때요.. 6 궁금이 2009/08/03 881
477989 둘째도 제왕절개하면 회복이 많이 느린가요? 6 정말? 2009/08/03 921
477988 구본홍 YTN 사장 전격사퇴 "몸과 마음이 지쳤다" 20 세우실 2009/08/03 1,035
477987 듣보잡 드라마~스타일 25 드라마 2009/08/03 2,554
477986 5살 여아,, 손톱을 종일 물어뜯어요. 5 손톱 2009/08/03 384
477985 피부심부재생술...부작용 뉴스펌 4 땡땡 2009/08/03 799
477984 엄마가 디스크로 수술을 해야 하신다는데 조언 좀 부탁드려요. 5 2009/08/03 466
477983 맵지 않은 김치를 찾고 있어요... 도와주세요 2009/08/03 267
477982 본인만 사용가능한가요?? 14 항공마일리지.. 2009/08/03 1,046
477981 여름 손님.. 3 2009/08/03 601
477980 저희 시어머니가 노발대발 하시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23 돌잔치 2009/08/03 2,790
477979 건설 폐기물.. 2 건설사폐기물.. 2009/08/03 218
477978 식중독도 아니고 벌레물린것도 아닌데 .... 간지러워 긁으면 두드러기처럼 생겨요 3 병원문의 2009/08/03 1,053
477977 ktx초등5학년 ..혼자 타도 될까요.. 8 학부모 2009/08/03 1,004
477976 예물하라고 500주셨는데 다이아 안하고 그냥 재테크에 쓰면... 13 질문 2009/08/03 1,432
477975 사람에 따라 돈의 가치는 천차 만별 인가봐요~ 25 월급 200.. 2009/08/03 2,102
477974 퍼펙트고추~ 작고 통통한 장아찌용으로 많이쓰시던데 3 소개..좀 2009/08/03 401
477973 [단독] 공직자 '종교 편향' 행위 여전 3 세우실 2009/08/03 202
477972 태백역을 가려고 하는데요~기차나 버스로 2 태백 2009/08/03 353
477971 7월 3일 실제 미국행 비행기에서 유진박을 만나 대화한 사람의 글 5 어쩌면 좋답.. 2009/08/03 1,740
477970 배용준, ‘한류란 이런 것이다’ /뉴스천지 5 digh2 2009/08/03 834
477969 MBC. 새 이사 벌써부터 ‘개입’ 공식화. 2 verite.. 2009/08/03 257
477968 오일 스프레이 이거 어떤가요? 5 오일아~ 2009/08/03 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