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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손을 너무 빠는데..공갈젖꼭지 사야할까요?

sos 조회수 : 561
작성일 : 2009-08-03 11:35:38

7개월 된 아기인데.. 손을 너무 열심히 빨아요.
잠들때 거의 손을 빠는데..한손에는 손수건같은게 있어야하고  또 한손은 빨구요.
이게 애정결핍 이런거 아닌지 싶어서 너무 걱정이 되는데..
손수건 없음 또 너무 징징거려서 결국은 손에 들려주네요.ㅠㅠ

여태 떼기 힘들다고 해서 공갈젖꼭지는 아예 사지를 않앗거든요.
손 빠는거보다는 공갈이 나을까요?

지난번 위기탈출인가..거기서 손을 오래 빨면 구강구조랑 이 자체에 문제가 생긴다고 해서
너무 걱정되요.
IP : 58.234.xxx.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개월이면
    '09.8.3 11:39 AM (128.134.xxx.38)

    손가락 빨때에요.
    우리 아들은 두 손이 다 들어 가더라고요.
    돌 쯤되니 자연히 손빠는 버릇 없어지더라고요.

  • 2. .
    '09.8.3 11:50 AM (123.213.xxx.185)

    저 아는 아기는 아기 엄마가 공갈 오래갈까봐 7개월쯤 버렸어요. 그랬는데 아기가 끝끝내 손빠는걸 못끊어서 결국 돌지나서 다시 공갈 빨리던데요. 공갈을 무조건 멀리하는게 방법은 아닌듯.

  • 3. ..
    '09.8.3 12:20 PM (218.157.xxx.106)

    원래 한참 빨때 아닌가여?
    우리 애도 8개월인데, 잘때 쪽쪽쪽 엄청 빨아요.
    그냥 가만히 내비뒀는데...잠이 완전히 들면 손가락 살짝 빼주고요.

  • 4. 로데오
    '09.8.3 12:36 PM (125.131.xxx.53)

    우리 딸이 손가락에 피나게 손을 빨았는데요.. 결론적으로 전혀 이상없구요..
    손가락 빠는 아이들은 공갈 젖꼭지 잘 안빨던데요..?
    그 플라스틱 느낌이 싫은지...
    좀 느긋하게 계시면 자연히 나아질거예요..^^

  • 5. 못빨게해야합니다!
    '09.8.3 12:58 PM (121.166.xxx.110)

    버릇이 오래가면 대학생이 되서도 고치지 못합니다.
    구강구조에 큰 문제를 발생시키고, 치아에도 큰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앞니가 튀어나오는 정도가 아니고, 교정으로도 해결 불가능한 케이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입천정부분이 새의 부리처럼 앞니쪽으로 좁아지면서 뾰족해지고 윗니의 치열이 V자형으로 변형됩니다. 이가 튀어나오는 것은 두말할필요도 없으며, 교합이 맞지않게되어서 정상적으로 식사를 하기 힘들어집니다. 앞니로 음식을 자르거나 무는 것이 불가능해져서 앞니를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아랫니는 안쪽으로 함몰하게되어서 중앙의 이 두개는 안쪽으로 V형태를 이루며 서로 붙게됩니다.
    아기가 빠는 힘은 생각보다 강하며 지속적으로 행해지는 경우 뼈의 기형을 보이게 됩니다.
    교정으로 바로잡으려하는 경우, 윗 천장을 강제로 넓혀야 하는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하는데,
    이 또한 경우에 따라서 개인별로 불가능할 수도 있으며, 윗 천장을 교정하는데만 적어도 1년~2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느끼는 고통도 크며 흡족하지 못한 결과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때가 되서 손가락을 빨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도 다수입니다.
    나중에 교정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은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교정치료는 아이에게 엄청난 고통과 스트레스를 주며, 성장기에 충분한 영양공급을 저해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지나가다 손가락을 빠는 어린아이를 보면 저절로 안타까운 마음에 손이 갑니다.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손가락을 못 빨게 최선의 노력을 하셨으면 합니다.

    저절로 그만두게 될 수도 있지만, 계속 빨게 된다면
    아이의 잇몸을 뚫어서 나사를 박아 입천장을 억지로 벌리게 하고 교합을 맞추기 위해서 생니를 4개 이상 뽑아서 교정을 하게 될수도 있습니다.
    비용도 많이 들겠죠. 하지만 비용이 문제가 아닙니다.
    아이가 겪게되는 엄청난 고통과 스트레스를 생각해보세요.

    때되면 그만둔다는 생각 하지마시고 제발 손가락 못빨게 하세요. 제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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