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 이상한 사람들이 이사온 것 같은데...ㅡ_ㅡ;;;

[뜨아아]

다세대 주택 골목에서 자취하는 처자입니다.
며칠 전부터 새벽 1~2시 쯤 외국어로 블라블라~
여인들(10대는 아닌 듯 함)의 고주파 웃음소리가 들려 이상하다 싶었는데.

어제는 새벽 2시에 탱고인지 블루스 인지 이상한 음악소리에
피아노 치며 노래까지...ㅠㅠ

불면증까지 있는 저라 가봤더니
옆집 다세대 지하에 연습실 같은 걸 새로 세준 모양이더군요.
열받아서 문을 막 두들 겼더니 왠 남자와 여자가 불쑥 나오더니 알루? 어쩌고 저쩌고
알루는 개뿔...ㅡㅡ;
지금 몇 시인데 음악을 이렇게 틀어놓느냐고 했더니
대꾸도 안하고 문을 닫고 들어가더군요. 좀 조용해지긴 했는데 앞으로도 계속 이럴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이거 경찰에 신고할 수 있나요? 새벽에 이러는거 제가 예민한건지 좀 봐주세요 ㅠㅠ

[네 ..]

신고할 수 있겠네요. 새벽에 음악이라니...

[알루?]

러시아쪽인가??

[mimi]

스포츠댄스나 뭐 공연 연습하는 사람들인가????

[..]

요즘 신고하면 바로 경찰 떠요

[흠..]

조용히 신고하십시오. 면대면... 오히려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