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시아버님이 의처증 증상을 보여서
작성일 : 2009-08-01 06:27:06
751762
말 그대로입니다.
좀 깔끔하지 못한 가족사인데요. 시아버님이 젊어서부터 바람을 많이 피셨어요. 무지 가난하셨는데 시어머님이 그래서 고생을 많이 하셨어요. 저는 우리 시어머님 되게 존경하고 가엾게 여겨요...고생 많이 하시고 이제 연금받고 자식들 다 안정되고 걱정없이 사실 수 있으신 연세이신데...시아버님이 (정작 바람 핀 당사자가) 시어머님을(제가 보기에는 전혀 바람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정갈하시고 자식들에게 헌신적인) 의심하시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몇년 동안 싸움이 수도 없이 있었는데요....최근들어 더 큰 문제가 일어 난 게 어디서 구했는지 총을 구해 놓은 겁니다. 이러니 이제 문제가 심각해 졌어요...총은 없애면 되지만 총 말고도 식칼이나 그 외 흉기는 많잖아요...제가 보기에 아버님이 정신적으로 약간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병원에 데려갈 일이 막막합니다. 정신병원에 가자 그러면 어느 누가 따라가겠습니까...혹시 이런 문제로 같은 경험을 겪으신 분들은 어떻게 병원에 모시고 가셨는지...어떤 치료를 해야 하는지..경험담을 좀 알려주세요...정말 저희 시어머니 안타까워요...
IP : 81.247.xxx.2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혹시...
'09.8.1 7:34 AM
(221.141.xxx.250)
연세가 높으시면 의처증보다 치매초기 증상입니다
저희 시아버님 83세에 치매왔을때 시어머니 바람핀다고
노인정도 못가게하시고 폭력을 쓰셨어요
2. 원글
'09.8.1 7:39 AM
(81.247.xxx.241)
아...맞아요. 지금 똑같은 증상이세요. 시아버님께서 그동안 노인정에 매일 가셨는데 이제 꼼짝도 않고 집에 계셔거 시어머님을 괴롭히시네요. 그게 치매 초기 증상인가요...
3. 혹시...
'09.8.1 8:55 AM
(221.141.xxx.250)
제 경험은요
개인병원 신경과에 한번가서 진찰을 받으셨어요
치매라고 하시면서 주신약을 제가 꾸준하게 타다가 돌아가실때까지
드셨어요. 난폭함은 없어지고 얌전해 지시긴 하는데 딴소리는 여전히.....
4. 치매
'09.8.1 9:06 AM
(125.186.xxx.183)
치매입니다.
치매 약 있는거 아시죠
빨리 처방받아서 드시면 진행을 막을수 있어요.
저 아는 할아버지는 치매로 부인을 의심해 결국 팔순부인 다리를 부러트렸는데
결국 부인 그걸로 치료하다 돌아가셨어요.
더 사실수 있는 분이었는데..
현재 할아버지만 남았는데 아직 부인을 사랑한다고 큰소리칩니다.
5. 의처증
'09.8.1 11:02 AM
(61.72.xxx.68)
못고친다잖아요
바람치고자 하는 당사지의 맘이 이입되서
상대방도 그럴거다 하고 의심하는 병이랍니다.
6. 알콜 환자들이나
'09.8.1 11:28 AM
(122.36.xxx.11)
그 밖에 정상적으로 설득할 수 없는 환자들을 위한
강제 이송 있습니다. 대개의 큰 정신과 병원에선
운영하거나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용이 2만원인가... 했고요.(요건 들은 얘기라 ..확인해 보세요)
무조건 무지막지하게 끌고 가는게 아니라
차분하게 설득하고.. 품위를 잃지 않는 선에서
모셔(?) 갑니다.
참고하시라고..
7. 치매
'09.8.1 11:54 AM
(58.233.xxx.216)
정확한 진단 받으시고 총 준비하신거 자료로 하시고 가족이 그나마 동의하면
강제 입원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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