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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이야기..

아해나래 조회수 : 1,429
작성일 : 2009-07-31 20:46:26
참 심란하네요..

옆집에 초3~4?학년남자애와 그보다 어린 여동생 할머니가 계신데요..

부모는 맞벌이인지 낮엔 없는 집이에요

할머니가 항상 여자아이한테 너무 심하게 야단을 치는데요 어쩔땐 언어폭력이다 싶을정도로

어제는 오빠가 여동생한테 "야이샤끼야 엎드려뻐쳐 엎드려!!"소리소리지르면서 때리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근데그게 거의 한시간 가까이 그러는동안 할머니가 옆에 있으면서 오빠란 아이를 부추키더라구요

여자아이는 계속 오빠오빠 빌면서 울고있는듯하구 맞으면서 소리지르고 ..

정말 정말 참다참다 그집으로 찾아갔어요..

오빠는 방에서 동생 패고있고 할머니는 식탁의자에 앉아서 구경하면서 머라구 하구있구

"옆집에서 듣기가 좀 괴롭네요..아이가 얼마나 잘못했든 할머니가 혼을 내셔두 내셔야지

어떻게 아이가 때리게 나두세요?"..하구 한마디 하구왔는데요

돌아서서 나오는데두 오빠라는아이가 동생을 패더라구요;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난감하기도하구 저 아이가 자라면 어떤 성인이 댈까 싶은게..

할머니란 사람은 또 어떻게 이해를 해야하는건지 답답하네요
IP : 112.144.xxx.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09.7.31 8:53 PM (114.129.xxx.88)

    어떡해요. 듣는데도 너무 화가 나네요.
    원글님이 자주 찾아가셔서 좀 얘기하면 안될까요?
    할머니랑 오빠까지 아이를 학대하다니..참 기가 차네요....

  • 2. ..
    '09.7.31 9:01 PM (125.133.xxx.175)

    맞는 아이도 걱정이지만, 때리는 아이도 걱정스럽네요...
    원글님께서 부모를 만나서 얘기해야 할것 같아요..

  • 3. 경찰에
    '09.7.31 9:02 PM (122.34.xxx.16)

    신고해 주세요.

    요즘은 112에 신고하면 바로 출동하고 신고한 사람도 전혀 밝히지 않는 답니다.

    어찌 그런 미친 집안이 다 있을까요?

    얼굴도 모르는 그 집 어린 딸이 너무너무 불쌍합니다.

  • 4.
    '09.7.31 9:16 PM (59.18.xxx.33)

    근데 그렇게 신고해서 때린 애가 경찰출동으로 충격받지 않을까요?

    저녁에 그 부모오면 부모만나 얘기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부모없이 할머니가 키운다면 방법이 없네요.
    에휴. 어쩌다가...
    그러게 결혼했다고해서 앞일을 잘 생각하면서 애를 낳아야지
    결혼했다고 무조건 둘씩 낳아대는건 아닌거 같네요.
    엄마아빠는 어디가고 애를 저런식으로 방치하는지...

  • 5. 세상에
    '09.7.31 10:34 PM (114.204.xxx.22)

    읽는데 가슴이 다 떨리네요
    옆집에 말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다가 여자아이 큰일날것 같습니다 ....
    원글님 옆집 부모님께 꼭 말씀 좀 드리세요
    원글님께서 옆집에 한번 다녀왔으니 신고가 들어가면 님께서 한걸 알것 같아요
    일단은 옆집 부모님께 말씀 드려보고 차후로도 그런일이 생긴다면
    경찰에 신고하는게 좋을듯합니다

  • 6. 제발
    '09.7.31 11:23 PM (221.150.xxx.121)

    아동학대로 신고해 주세요. 너무 무서운 일입니다. 아동학대 상담하는 곳도 많으니 꼭 좀 여동생에게 도움 좀 주세요.

  • 7. 꼭 부탁 드립니다.
    '09.8.1 11:44 AM (122.36.xxx.11)

    여러가지 어려운 문제가 있을테지만..
    꼭 근처 상담기관이나 경찰 하다못해 동사무소 복지사에게라도
    방법이 없겠는지 문의하시면 안될까요?
    저 지나가다 너무 안타까워 원글님께 이런 부탁 드립니다.
    저도 주변에서 말도 안되는 일 보면 꼭 제 나름으로 조치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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