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두려워요..ㅜㅜ

결혼이란?ㅜㅜ 조회수 : 887
작성일 : 2009-07-30 17:01:14
남친은 32살입니다..

전 29살이구요... 그 사람은 2년제 사진과 나와서 지금 사진기자 하고 있고,

전 4년제 서울중위권 학교 나와서 (아 이런말 하는 제가 싫군요..)

취재기자 하고 있습니다.. 요새 디카나 dslr이 나오면서 취재하는 분들이 사진촬영 다하고 하면서 사진기자의 입지가 좁아져서 요즘 그 사람은 편집디자인 배우고 있습니다.. 그쪽두 생각할라구요..


지금 만난지 2년이 다 되가고 둘다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 집은 화곡동, 전 논현동..

사실 저희집은 다 어무이 아부지 다 서울대 나오시고 매우 보수적인 분들이고 언니들도 다 박사학위 받고 서울권 4년제 나오고 그런 사람들입니다.
(언니만 넷)

그 사람은 여동생 하나 있는데 실업계고등학교 나왔고, 지금은 결혼해서 살고 있구요..(그 여동생은 한의원 보조간호사, 남편은 세탁소 하시구요..)


저희 어무니 아버지는 다 서울출신이세요.. 그쪽은 아버지는 강원도, 어머니는 경상도..


잡지쪽이 다 박봉이라 지금 둘다 돈을 전혀 안모아 논 상태라 길게 보고는 있는데 그 사람은 저희집에서 당연히 반대할꺼라 무지 걱정하고 있어요..

그래서 항상 하는 말이 "넌 니네 가족이 나랑 만나지 말라고 하고 인연끊는다면 어떡할래?"하고 물어요..전 그때마다..
"오빠. 그렇게 될일은 반드시 그렇게 된데. 걱정하지 말자"하고 말하면서 위로를 하죠..(위로가 될런지는;;;)


이 사람하고 끝까지 잘해보고 결혼까지 가고 싶은데...

진짜 이 만남 힘들까요?ㅜㅜ

그분들 부모님들은 한번 뵜었는데 너무 좋으신 분들이었구요..
그 동생은 자주 만나고 그 집가서 놀고 막 자고 오기두 여러번..

휴..어떻게 될지 ..걱정 또 걱정이네요...ㅠㅠ

어떻게 해야 할까요?ㅜㅠㅜㅜ



IP : 221.148.xxx.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09.7.30 5:04 PM (119.201.xxx.6)

    강하게 나가셔야죠,,자식 이기는 부모 없습니다,,
    부모님이 만나지 말라고 하면 만나지 마실려구요??
    설득시키세요,,왜 이사람이여야 하고 왜 이사람이 좋은지 말이에요,,,
    29살이면 성인이고,,부모님이 결혼할 사람까지 정해줄 권한은 절대적으로 없습니다,,

  • 2. 본인이..
    '09.7.30 5:04 PM (211.178.xxx.100)

    본인의 생각에 달려있겠죠.
    조건만으로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사랑으로만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결혼이란게 참 쉽지도 않고 결혼하고 나서는 더더욱 쉽지 않은게... 그게 결혼이랍니다.

  • 3. 당연히...
    '09.7.30 5:08 PM (218.37.xxx.105)

    반대를 하시겠죠... 안하시면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원글님이 어떻게 슬기롭게 대처를 하느냐가 관건이겠고
    끝까지 흔들리지않고 지켜나갈만큼의 사랑과 믿음이 있는지가 문제겠죠

  • 4. 어렵겠지만
    '09.7.30 5:11 PM (122.47.xxx.14)

    힘을내세요

  • 5. .
    '09.7.30 5:15 PM (124.3.xxx.2)

    조건만 봐서는 반대를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그래도 일단 부딪혀 봐야죠. 지레 겁먹고 물러서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사랑하신다면 반대를 무릎쓰고라도 부모님을 설득할 용기를 가져보세요.

  • 6.
    '09.7.30 6:32 PM (218.38.xxx.130)

    느낌으로 봐선 님은 벌써 부모님한테 쫄았는데요..
    님의 마음 상태가 벌써 이 결혼은 안될 거야,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힘들거야, 하고 계시네요
    그 마음이 바뀌지 않으면 남자가 님을 잡을 마음도 없을 거고 뭐 빤히 보여요
    정말 사랑한다면 남자를 꼭 잡을 게 아니라 님 마음부터 꼭 잡으세요.

  • 7.
    '09.7.30 6:39 PM (121.139.xxx.220)

    조건만 봐서는 반대쪽일듯 한데..
    가장 중요한 건 남친 됨됨이와 장래 시부모 되실 분들의 성격과 성향입니다.
    수더분하시고 금슬 좋으시고 화목하고 인격 좋으시면
    조건 좀 떨어지는건 충분히 커버한다고 생각하는데요..

  • 8. 오스타
    '09.7.30 11:40 PM (114.205.xxx.29)

    사랑한다면 결혼해야죠....후회 없어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218 산후도우미 바꿔야 할까요..? 9 소심엄마 2007/05/29 1,089
345217 웨딩 촬영 겨울교복 빌려주실 분~ 7 교복 2007/05/29 739
345216 삼성전자 주식 계속 내려가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주식 2007/05/29 1,703
345215 이하늬! 미스유니버스 탑5에 들었네요!!(생방송중^^) 20 앗싸 2007/05/29 2,072
345214 참 난감한 경우...어찌 처신해야 하는지? 16 아가맘 2007/05/29 1,989
345213 sm5 튼튼한지 궁금해요 15 이해리 2007/05/29 1,028
345212 엄마가 얘기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린대요 10 딸아이가 2007/05/29 1,375
345211 슬링 괜찮나요? 5 아기엄마 2007/05/29 609
345210 설겆이하는 방법 문의좀 드려봐요 6 씻어보자 2007/05/29 767
345209 초등 고학년 아이 두신 분에게 질문드려요 3 삼십일 2007/05/29 687
345208 1식 3찬? 1 초1맘 2007/05/29 682
345207 친구들이 집으로 놀러온데요,, 먹거리 부탁드려요,, 5 .. 2007/05/29 810
345206 유아 체온계 머가 좋을까요?(급 질문) 5 궁굼 맘 2007/05/29 500
345205 아줌마 수영복(?) 추천해주세요. 2 캐러비언베이.. 2007/05/29 1,584
345204 매실엑기스 담았던 항아리~ 6 매실~ 2007/05/29 1,035
345203 짜증나요. 1 짜증 맘 2007/05/29 622
345202 맞벌이 하시는 분들 평소에 저녁식사 어떻게 하세요? 10 ... 2007/05/29 1,830
345201 만약 이사가서도 전기료나 가스비 명의변경을 안하게 된다면?? 1 초보 2007/05/29 1,022
345200 울엄마(50대)도 이쁜 원피스 사드리고 싶은데여^^ 어디가 좋을지여..... 3 2007/05/29 1,303
345199 대한민국에서 초딩으로 산다는것.(펌) 2 속상하네요 2007/05/29 991
345198 냄비에 그릇이끼어서 안빠져요..ㅠ.ㅠ 4 이론 2007/05/29 879
345197 /절실/ 구조조정위로금, 희망퇴직금이나 ERP 받으신분 계신가요? 3 회사원 2007/05/29 583
345196 부자가 될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ㅅ- 1 나비 2007/05/29 653
345195 베란다에 화단 있는 집 사시는 분? 5 게름뱅 2007/05/29 1,186
345194 내 남자의 여자,, 어제 결국 눈물이 나더군요,, 3 .. 2007/05/29 3,917
345193 양평에는 회사원과 연인만 가나요^^;; 6 얼큰이 2007/05/29 1,522
345192 매실을 처음 담가보려하는데 양을 가늠을 못하겠어요.. 1 매실 2007/05/29 398
345191 난소가 하나만 있으면 몸도 더 피곤한건지.. 1 갱년기? 2007/05/29 773
345190 가릴 것이 많은 잡티피부용 파운데이션 추천 7 파운데이션 2007/05/29 1,146
345189 클래식에서 실용음악학원으로? 2 피아노 2007/05/29 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