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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의 이상한 버릇 때문에 넘 짜증납니다

참치대마왕 조회수 : 1,656
작성일 : 2009-07-30 09:40:35
자취생입니다. 월세를 아끼기 위해 한 집을 여럿이서 쓰고 있는데요
저와 방을 함께 쓰는 룸메이트 언니의 이상한 버릇 때문에 짜증나네요.
평소에 친하게 잘 지내고, 다른 점은 다 좋은 언니예요. 저를 많이 배려해주고요.
근데 왜 대체
밥통에 밥을 한 숟갈만 남겨 놓는지 모르겠어요.
밥을 많이 먹는다는 얘기가 아니구요
밥통에 밥이 1인분 양만 남았을 때, 그걸 다 먹어 치우고 솥에 물을 담궈 놓지 않고
꼭 한두 숟갈 정도를 남겨 놓는다는 얘기예요. 물론 물에 담궈 놓지 않고 전기선도 빼놓지 않고요.
나중에 제가 밥 먹으려고 부엌에 가면 밥통은 불이 켜져 있는데
뚜껑 열어보면 한두 숟갈 남은 밥...
언니가 일찍 나가고 늦게 들어오는 편이라 밥 해놓기는 어렵다는 거 알아요.
그냥 그거 마저 다 먹고 물만이라도 담궈 두면 제가 바로 씻어서 밥을 해 먹을 수 있잖아요.
한두 숟갈 남은 거 따로 긁어 담아뒀다가 나중에 새밥이랑 같이 먹어야 하고
솥 물에 담궈서 불리는 시간 동안 기다려야 하고...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이러니 정말 솔직히 짜증이 납니다.
대체 한두 숟갈밖에 안되는 밥을 왜 다 먹지 않고 남겨 두는 걸까요?
저보고 그걸로 한 끼니 먹으라고? -_- 자기보다 덩치도 큰 저에게...
짜증나서 한번 얘기한 적이 있어요.
그날도 딱 한 숟갈 남겨두고 밥을 퍼가기에... 웃으면서 '언니 이것밖에 안 남았는데 그냥 다 먹어요'
그랬더니 '양이 많다'고 하던데...
한 숟갈 더 먹는 것이 그리 버거울까요..
정말 다른 점은 다 좋은 언니인데 이 문제 때문에 종종 짜증나네요.
IP : 211.245.xxx.6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09.7.30 9:43 AM (70.52.xxx.198)

    그냥 버려달라고 하세요
    아님 얼려달라고 하시던지요

    제가 양보다 한숟가락만 더 먹어도 명치가 아파요
    그래서 누가 퍼준밥 한숟가락 정도만 남길때도 많은데요
    아까운건 알겠지만 저도 잘 안되요.

  • 2. ...
    '09.7.30 9:45 AM (211.49.xxx.110)

    언니한테 이러저러하니 못먹겠으면 한숟가락은 꼭 버려달라고 얘기하세요

    제가 먹는거에 관심없고 양이 남들의 반이라 보통사람 보기에 한숟가락이
    저한테는 절대 더는 못먹을 만큼 커요 ㅠㅠ

  • 3. ..
    '09.7.30 9:47 AM (114.207.xxx.181)

    그 한숟가락이 정말 더 이상 위에 안들어가는경우가 많아요.
    남은 한숟갈 마저 먹으려다 탈이 나거나 vomiting을 유발한 경험이 있어요.
    그렇게 한수저 더 못먹는건 탓하지 마세요.
    그럴때는 퍼서 따로 그릇에 두고 솥에 물이라도 부어 담가두라고 말하세요.
    그 정도는 그 언니분이 해야 한다고 봅니다.

  • 4. 참치대마왕
    '09.7.30 9:58 AM (211.245.xxx.68)

    제가 키가 조금 더 크고 덩치가 좀더 좋긴 하지만 몸무게도 비슷하게 나가고
    먹는 양도 크게 차이나지 않아요. 한두 숟갈이란 언니랑 제가 같이 쓰는 밥숟갈 크기 기준이구요
    평소에 배달음식 시켜 먹을때나 군것질 할 때나 보면 잘 먹는 것 같은데
    유독 밥 먹을 때만 그러니...이해가 안가요^^;

  • 5. 님이
    '09.7.30 10:07 AM (218.39.xxx.13)

    배고프시겠지만 언니가 밥버리고 설겆이 할때까지
    아예 밥통 안열어보시는건 어때요?
    본인이 그 짜증나는 상황 겪어보기전엔 모를지 싶네요

  • 6. 저도..
    '09.7.30 10:19 AM (61.252.xxx.169)

    항상 밥 그릇에 한숟가락 정도의 양을 남겨요..
    요즈음은 안그러는데..결혼전에요. 부모님한테 애처럼 그게 뭐하는 짓이냔 소리 많이들었죠
    근데 딱 한수저인데 안 먹혀요. 진짜 먹기 싫어져요. 왠지는 모르겠구요.

    밥통에 크게 써 놓으세요.
    (언니!!! 밥 적게 남아 있음...밥솥에 물 좀 부어주셩~~)

  • 7. 저는
    '09.7.30 10:25 AM (221.139.xxx.162)

    남편이 꼭 그래요.... 저도 왜그러는지 정말 알구싶어요...
    님심정 정말 백만배 공감입니다.
    남편 말로는 내가 다 먹기 미안해서 남겼다는데 당췌~
    전기세만 나가니 다 퍼라고 그래도 결혼생활 6년동안 단 한번도 밥을 다 푼적이 없습니다.
    웃긴거는 우리 세식구 밥을 남편이 풀때도 꼭 한두숟가락씩 남긴다는 겁니다. 그러니 본인이 다 못먹겠어서도 아니고 본인이 다 먹으면 미안해서도 아니지요...
    그냥 습관인듯 합니다.
    저도 해결책 좀 얻었으면 좋겠네요...
    죄송해요... 답은 못드리고...T,.T

  • 8. 일인분
    '09.7.30 10:42 AM (211.210.xxx.30)

    보기에 일인분이 안될 경우의 양이 남았을땐
    밥을 새로 한다는 법칙을 만드세요.
    쌀 씻는데 3분정도면 충분하고
    알을 세어가며 씻어도
    30분이면 어린아이도 쌀씻는거 가능하니까요.

    여름이니 맥주 한잔 하면서 말씀하세요. 좋게좋게.

  • 9. 포기하세요.
    '09.7.30 11:30 AM (121.172.xxx.115)

    위에 저는님의 남편분처럼 그건 습관이에요. 본인이 자각을 해야 합니다.

  • 10. zzz
    '09.7.30 11:47 AM (122.37.xxx.31)

    조그만 밥솥을 따로 사서 쓰면 어떨까요?
    3인용으로... 각자 입맛에 맞게 잡곡을 섞어 먹을 수도 있고...
    별거 아니지만 참 스트레스 받을 일이네요.

  • 11. -
    '09.7.30 12:22 PM (220.87.xxx.146)

    전자렌지 있으시다면 밥을 해서 얼리세요.
    님은 님대로 한끼먹을 분량의 그릇에,
    언니는 언니대로 한끼먹을 분량의 그릇에..(두 분 식사량이 다른거 같아서요)
    그래서 끼니때마다 한그릇씩 전자렌지에 돌려서 드세요.

    전기밥솥이 전기를 많이 먹는다고 해요
    그래서 전 전기세 아끼려고 밥하자마자 먹을꺼 빼고 다 얼려놓는데
    편리하기도 하고 전기세도 많이 줄었어요.
    월세 아끼려고 룸메이트랑 지내시는거 같은데 이 방법은 어떠세요?

    밥 남길 일도 없고, 전기세도 아끼고
    밥솥은 그때그때마다 불리니 편할거 같아요..^^

  • 12. 제생각
    '09.7.30 1:13 PM (218.38.xxx.130)

    그 언니가 밥통 비우고 설거지하기 귀찮아서 그런 것 같아요. 물어보세요. ㅎㅎ

  • 13. 정신적문제
    '09.7.30 1:27 PM (219.241.xxx.124)

    밥의 양 때문에 그러는 것은 절대 아닐겁니다.
    적게 먹으려면 한 숟갈 말고 서너 숟갈 정도도 남길 수 있습니다.
    사실 제가 저런 사람 하나 압니다.
    밥도 딱 한 숟갈, 김치도 딱 한 조각씩 남겨 놓습니다.
    그 이유1은, 본인이 끝을 내면 다 먹어치운 듯이 보일까봐, 정신병적인 피해의식이죠.
    이유2는, 뭐든지 집착이 심하고 인색해서, 무엇이 비워져 나가는 것을 못 봅니다.
    혹시 그 분 쓸 데 없이 쓰레기 쌓아두는 것 좋아하지 않나요?
    게다가 그 룸메이트는, 밥통 씻고 새밥하기 싫어서 그러는 것도 같습니다.
    저 같으면 남은 밥 냉동실에 얼리고, 밥통은 씻어서 새 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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