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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봐준 공은 없다고,,,

에효 조회수 : 1,172
작성일 : 2009-07-29 23:05:34
첫째 6살,, 둘째 24개월,,,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하루가 정신없이 지나는 요즘,,,

큰아이가 이번주부터 유치원 방학인지라 더 정신이 없는데,,

직장다니는 언니가 학원방학동안 딸이 있을곳이 없다며
조카까지 우리집 있네요,,, 초등2학년인데,, 이번주엔 학원들도 다 방학인지라,,,

처음엔,, 우리애들 둘이 있으니,,, 그냥 같이놀자,,, 쉽게생각했네요,,,

월요일부터 아이셋을 보고있는데,,, 진짜 허걱이네요,,,

언니딸이 제일 큰아이지만,,, 혼자 자란 외동딸이기에,, 전혀 양보도없고,,

눈꼽만큼 섭섭하게하면 삐지네요,,, 조카가 비염이 심해져,, 아이셋을끌고 병원까지 다녔고,,,

제일 힘든건,,, 밥세끼를 꼬박꼬박 차려야 한다는거...

그냥 울 아이들이면 한끼정도는 김치에 물말아 먹이는데,,, 조카땜에 그러지도 못하고,,,

정말 힘드네요,,,

근데,, 오늘 조카가 언니랑 통화하는 내용을 들었는데,, 엄마 집에가고싶다며,,, 동생들이 귀찮게하고,,

또 울 아이들이랑 자전거타고 놀다가 정말 1센티정도 살짝,, 까졌는데 (한줄,, 자세히봐야 할정도,,,)

그걸 정말 아팠다고 이르고있네요,,, 울 아이들 자전거 타겠다고 밀쳐서 울 아이는 얼굴이 까졌는데,,,

그냥 철없는 아이가 집생각나서 엄마한테 응석부리는건데,,, 전 정말 어린 조카한테 섭섭하네요,,,

정말 애 봐준 공은 없다는 옛 속담 틀린거 하나도 없네요,,,

섭섭,,,, 이젠 조카라도 다신 안봐줄랍니다,,, -.ㅜ


IP : 218.52.xxx.1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09.7.29 11:14 PM (220.79.xxx.170)

    흠...
    저도 울애들 아직 어리고, 하도 심심해해서 조카라도 부를까 하던참이었는데.. --;
    다시한번 잘 생각해봐야겠네요 -_-
    우리 애들 연령대랑, 또 저희 조카랑 넘 비슷해서 더 오버랩되요
    울조카도 외동에 잘삐치고..비염에..;;

  • 2. 헐....
    '09.7.29 11:24 PM (114.201.xxx.126)

    맡긴 그 언니도 오죽 급했을까 싶지만....
    정말 이건 아니네요....

    힘들어서 못보겠다고 하세요...

    저도 애둘 보기 너무 힘들던데....어찌 다른애까지..ㅠ.ㅠ

  • 3. 저도~
    '09.7.29 11:26 PM (219.255.xxx.77)

    6살 5살 두아이 방학인데.. 언니네 애들 13살 12살 두애들이 와서 일주일째에요.. 어쩔수없는 사정이 있어서 온거지만... 울집 꼬맹이들이랑 똑같이 싸우고 삐지고, 뭐 해달라 이건 안먹는다 저거 먹고싶다.. 여기가고싶다.. 저거 사고싶다...요즘애들 울집애들이나 다 마찬가지로 자기들만 알고 이기적이라는거...새삼 반성하고 느끼는 중입니다...거기에 철없는 조카녀석들에게 섭섭해하고 화내는 내 바닦 보는것도 괴롭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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