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 많은분 있으세요? ㅡ,ㅡ
작성일 : 2009-07-29 12:42:51
750806
30대 여자인데, 전 취미 생활 포기 하기가 싫어요.
데이트도 취소하게 되고, 일 하는것도 취미생활 때문에 줄이고..
이러니 항상 바뻐요. 이번에 괜챦은 일이 들어와서, 석달 정도는 일에 집중할것 같은데,
어느 하나라도 포기하기 아쉽네요.
제가 일주일 동안 하는 일이예요.
먼저, 요가를 매일 하고 있는데.. 팍 줄여야겠고..
교양 서적도 좀 읽어 줘야지, 안그럼 뭔가 답답해가는 기분이고..
미술도 전시회도 좋아하니, 관심가져줘야하고,
영화도 물론 최신작이나 오래된 명화는 주기적으로 봐죠야죠.
또 스터디 모임에도 가야하고,
친구도 만나서 수다도 떨어줘야하고,
데이트도 하여야하고... 맛사지도 반나절이 걸리고, 싸우나도 가야하고.
또 혼자만의 자유시간. 나 완전 나 혼자만의 시간도 있어야해요.
당근 일도 해서 돈도 벌어야죠.
현재는 일주일에 삼일만 일해서, 다 할수 있는데,
이젠 곧 매일 일하게 되는데, 뭘 정리할까 답답하네요.
일주일에서 이것들을 다 하고 살쟈니,
하루에 약속 두 세개 겹치는건 기본이고,
매일 최선의 선택을 하려고 고민하며 노력합니다..ㅜㅜ
아. 바쁘네요.
앗, 그리고 여행.! 작년에 지겹게 해서, 올해는 안해도 참을만 하더라고요.
IP : 58.225.xxx.1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요.
'09.7.29 12:48 PM
(211.189.xxx.103)
수영, 스쿠버다이빙, 승마, 제빵, 요리, 꽃꽂이, 요가, 스포츠 댄스, 밸리 댄스... 이 중에선 자격증까지 딴 것도 있고.. 대학생때부터 엄청나게 배웠네요.
중국어 전공이라 영어랑 중국어 스터디도 하고 있고 발효빵만들기 문화센터하고 남푠이랑 스포츠댄스 문화센터 다니고 있어요. 회사도 엄청 빡센데.
남편이 그래요.. 너 취미생활 따라가느라 자기가 엄청 허덕 허덕 한다고..
좋은 점은..누구랑 만나서 대화해도 왠만하면 다 통한다는 점.
나쁜 점은 이 넘치는 에너지를 나눠서 쏟아내다 보니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다는 점.
다 모아서 공부나 뭐 그런거에 쏟아 부었으면 성공했을 것 같아요.
그러나 행복합니다. 배우면서 행복하면 그냥 그렇게 살아야지요 ^^ 성격이 부지런하고 원래 가만있지를 못하고 호기심이 많으면 좀 그런거 같아요.
2. 줄이지 마세요
'09.7.29 5:42 PM
(220.76.xxx.158)
매일 매일 출근하면서도 지금 하신거 다 하실수 있어요
요가는 주 3일만 다니시면 되구요
교양서적은 출퇴근길에 짬짬이 읽으시면 되자나요
미술, 전시회는 퇴근하고 갈수 없으니 주말을 이용해야하구요
영화는 퇴근하고도 볼수있는거자나요
스터디 모임이 평일이면 주말로 옮기셔야하구요
친구들은 애니타임 만날수 있져
맛사지는 퇴근하고 일주일에 한번만 받으면 되구요
싸우나는 주말로 옮겨주세요
데이트는 평일 저녁에 즐기거나 .취미를 공유하면서 즐기셔두 되구요
굳이 뭐하나 줄일 필요 없을거 같은데요
저도 매일 출근하지만.
수영다니구요 짬짬이 책읽구 미술관 나들이 좋아하구요
영화는 챙겨보는편이구요 가끔 베이킹해서 사람들 나눠주구요
친구들은 평일 저녁에 만나는 편이구요
대신.. 데이트할 시간을 따로 뺄 필요없이 매일 남편과 집에서 만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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