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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간 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친구가 못들어온대요..
친구가 없어도 이런 경우 문상을 가야하는지
알려주세요..
저희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는 그 친구가 해외체류중이라 못왔어요..
1. ...
'09.7.29 10:35 AM (220.78.xxx.116)꼭가야한다고생각합니다.친구가 못들어오니더더욱 가주세요.그게친구죠.
2. 저라면
'09.7.29 10:36 AM (115.136.xxx.157)저희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는 그 친구가 해외체류중이라 못왔어요..----> 이 거랑 상관없이,,
갈 거 같아요. 친구가 고마워하지 않을까요?3. 대신가주세요
'09.7.29 10:38 AM (202.136.xxx.37)가서 친구몫으로 챙겨드리고 (친한 친구라 하면) 그 상황에 대해 친구한테 전화로 알려주면 평생 뼈저리게 고마워 할 것 같아요.
4. 설라
'09.7.29 10:42 AM (222.98.xxx.43)상중에 못오는 친구맘은 얼마나 힘들까요
가셔셔 챙겨주셔요.
좋지않은일에 신경써주는 친구는 평생 잊지 못합니다.
입원중에 문병와준 친구들 목록 아직도 고이 간직하고 있답니다.5. 저도
'09.7.29 10:54 AM (59.8.xxx.228)가셨으면 좋겠어요
굳은일에는 이러니 저러니 하지말고 친구만 생각하세요6. ....
'09.7.29 11:00 AM (58.122.xxx.58)여긴 가끔 천사들만 있나 헷갈립니다
해외체류라 내 아버지 친구 아버지 마지막길도 다 못챙기는 인물이면?친구로서 의미있나요 ?
정말 그렇게들 일방적관계까지 천사처럼 챙겨가며들 사시는지
남의 일이니 쉽게들 말하시는건지7. 음
'09.7.29 11:10 AM (121.151.xxx.149)님이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는 친구라면 가고요
그렇지않은 친구라면 저는 모르는척할렵니다8. ...
'09.7.29 11:12 AM (203.206.xxx.46)저라면 친구가 있을 때보다 더 가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점네개분 같은 반응도 있군요.9. 흠..
'09.7.29 11:13 AM (218.37.xxx.210)우리나라 사람들은 경조사를 철저하게 기브앤 테이크 개념으로 계산하고 따지는데요
본인 마음이 움직이는 데로 하면 되지않나 싶네요
원글님도 마음속으로 그런걸 계산하시는듯한데.. 그정도 친분이면 굳이 갈필요있나 싶으네요10. 윗님
'09.7.29 11:20 AM (211.219.xxx.78)말씀에 동의해요..
이런 건 기브앤테이크로 하지 마셔요..
경조사 중 특히 조사 같은 경우엔 꼭 챙기세요..
근데 별로 안 친하신가봐요..안 가도 되겠지라고 생각하시는 거 보면..
그럼 그냥 가지 않으셔도.11. 저는
'09.7.29 11:28 AM (124.49.xxx.149)조사는 꼭 챙기는 편이라.. 맘가시는 대로 하심이 나을것 같아요.
12. 상황이
'09.7.29 11:58 AM (221.138.xxx.49)안들어오는게 아니고 못들어 오는 이유가 있을 겁니다.
못오는 마음이 어떻겠어요?
님 아버님 상 당했을 때 친구가 해외에 있어서 못온건데
비교가 안되는 일 아닌가요?
어차피 본인 뜻에 의해서 결정되어질 일인데
여기에 물어서 가라하면 갈거고 마라하면 말 일이 아니지요.13. ,,
'09.7.29 12:09 PM (99.230.xxx.197)가기 싫어서 물어 보는 거지요?
14. !
'09.7.29 12:13 PM (61.74.xxx.36)평소 그 분과 뵙기라도 하셨는지요?
친구 아버님을 알고 계신다면 모르겠지만
친구아버님이란 것 외에 뵌적도 없다면,
친구도 없는 데
왜 굳이 가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여기 보면 조사때는 가야 한다고 하시는 데
저는 그것 잘 이해가 안 되더군요.
생전 한 번이라도 뵌 적도 없는 데
다만 친구 부모님이라는 이유로 꼭 가야만 하는지요?
친구가 아직 결혼 전이라든가...그것도 아니고..
결혼식도 그렇고 상 당했을 때도 그렇고 꼭 그렇게 북적대야 좋은건지...
조용히 정말 그 사람을 마음 깊이 생각하는 사람들만
치르면 안 되는 건가요?? 북적댄다고 위로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이해가 안 되어요...15. 가시기 싫으신 마음
'09.7.29 12:33 PM (118.221.xxx.67)원글님은 가시기 싫으신 마음이 이미 80%되는거 같아요.
내 아버지 돌아가실때 안 와봤는데 자기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자기 영주권땜에
올 수 없다는 친구 이기적으로 보이는거 아닌지..
(물론 상황이야 100% 이해하나 그렇게 말하는 친구가 살짝 얄미우신건 아닌지..)
암튼.. 원글님이 가시기 싫으시면 가지말라고하고싶네요.16. ...
'09.7.29 12:33 PM (203.142.xxx.240)상을 당해보면 압니다..
상중에 와 주시는 분들이..얼마나 고맙던지...
한사람 한사람..진심으로 감사하더군요
게다가 영주권 문제로 못 들어오는데 찾아와 위로해주는 친구라면
정말 진실된 친구로 생각하게 될 것 같아요
저라면...갈 듯 하네요17. ..
'09.7.29 12:37 PM (58.225.xxx.143)호주 영주권 신청중이라도 한국방문 할 수 있어요.
특히, 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요.
이민성에 비자 신청해서 한국오시면 되는데, 친구분이 모르시나 보네요.18. ,,
'09.7.29 12:48 PM (99.230.xxx.197)캐나다는 영주권 수속중에 외국 나가면 불이익 당 할 수 있어서
안 나가고 꾹 참는 사람 많습니다.
원글님이 말씀하신 친구가 어느 나라에 수속 중인지 모르겠지만...19. 위에 점네개님
'09.7.29 1:22 PM (110.15.xxx.43)천사표라서가 아니라
해외에 있는 친구라서, 앞으로 못 보게 될 친구라서(안 볼 친구가 아니라)
따져가며 문상가지는 않습니다.
그 친구가 해외에 있어서 원글님 아버지 상에 못 왔다잖습니까?
저 앞에도 문상 글 올라오지만
부모님 상 당했을 때 인간관계 재정리 되더이다.20. ..
'09.7.29 2:18 PM (124.54.xxx.76)저도 해외 거주 했었는데 영주권 문제가 출국이 제한될 때가 있더군요....
저라면 친구가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절친이고 쭉 연락하고 가끔이라도 만날 친구라면 갈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