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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에서 화장품사다달라는 여직원
이번에 외국으로 휴가를 가는데 여직원이 향수2개를 부탁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전 솔직히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신랑은 나보고 이상하다고하고..
기분나빠하는 제가 이상한걸까요?
1. 쿤이맘
'09.7.27 9:21 PM (61.110.xxx.200)남자들은 그런거 신경 안쓰는거 같아요 그냥 사무실 여직원이 부탁한거니 사다줄수 있지뭐? 하고 생각하더라구요
저도 몇번 싸웠습니다 똑같은 문제로 ㅜ.ㅜ2. 앙쥬
'09.7.27 9:22 PM (119.64.xxx.231)휴가 다녀오는길에.. 잠깐 수고스러운건데..그냥 한번만 눈딱감고 봐주세요. ㅎㅎ 담에도 또 그러면 수고비 챙겨달라 하시구요 ㅋㅋ
3. 흠
'09.7.27 9:28 PM (122.46.xxx.130)대개 출국하는 사람이 '뭐 부탁할 거 있어?' 라고 묻지 않는 이상
먼저 부탁하진 않죠.
저라면 친한 친구 사이라도 먼저 부탁하진 않아요. 출국할 때 받는 상품인도부터
돌아올 때까지 은근 신경쓰이는 일이잖아요.
그래도 일단 그러겠다고 했으니 어쩌겠어요 ㅠㅠ4. 혜미니
'09.7.27 9:31 PM (110.10.xxx.138)해외에 자주 나가지 못하는 사람들은 가끔 부탁하기도 합니다. 시중보다 싸잖아요^^ 그렇게 기분 나빠 할 일은 아닐것 같은데요.... 저같은 경우 신경 쓰이진 않던데.....더군다나 휴가면 원글님도 같이 가실테니 원글님이 사서 갖다주라 하시면 되겠네요^^
5. ...
'09.7.27 9:35 PM (121.157.xxx.77)남편 회사에 여직원 3명인데 이번에 다른 남자 동료가 해외 출장 갈 때 이것저것 부탁했나보더라구요,,,,,전 사실 제가 여행 갈 때도 면세점 물건 거의 안사서-물건 받는것도 일이고 다니면서 계속 신경써야 해서요,,,,-그 여직원들이 정말 이해 안가더라구요,,,,
근데 그 회사 분위기는 원래 그런거 같던데요,,,,,젊은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해외출장 갈 일 있는 직원이랑 같이 면세점 쇼핑도 하고 인터넷에서 쇼핑해서 상품 갖다 달라고 하고 뭐 그러더군요,,,6. 참 나..
'09.7.27 9:50 PM (219.255.xxx.247)출장길에 면세점에서 부탁할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눈치 없다고 할거 까지야... 그래도 어느정도 부탁할 정도로 친분이 있으니깐 부탁하셨겠지..
남편분이 괜찮다는데 너무 오바하시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면세점 이용을 잘 안하셔서 모르시나본데.... 여행 자주 다니는 편인데.. 저는 친구사이나 직장 사람들 관계에서도 먼저 부탁하기도 해요. 가방처럼 부피가 크고 값나가는건 부담스러워서 부탁할수 없지만.. 작은 향수나 화장품 정도는 사다달라고 부탁하기도 하고.. 부탁받기도 합니다.
저도 친구들이나 회사 사람들 부탁 받아서 화장품 사다주기도 하는데.. 눈치 없다고 느낀 적은 없는데..
부탁할 정도의 친분이 없는 사람이 부탁하면... 눈치없겠지만.... 그정도 부탁할 정도의 관계라는데.. 그리고 부탁받은 남편이 괜찮다는데... 그리 걱정하고 기분 나빠하시니... 너무 예민하신듯 싶네요.7. 참 나...
'09.7.27 9:50 PM (219.255.xxx.247)출장 -:> 휴가.. 글 잘 못 썼네요.
8. ..
'09.7.27 9:51 PM (121.133.xxx.242)저는 일부로 해외여행갈때되면 주변에 뭐 사다줄꺼 없는지 일부러 물어봐요.
저는 면세점에 별로 관심이 없는데 안사자니 돈아까워서 신랑이나 저 주변사람들에게
일부러 소문내러 다니는데요 몇일날 여행떠날꺼니 필요한거있음 미리미리 주문하라고,,
이번에 나갈때는 유치원 친구 엄마 미국 아울렛가서 코치 지갑 사다줬어요 엄마 친구분꺼 가방도 사다드리고,,9. d
'09.7.27 9:52 PM (125.186.xxx.150)그 정도 부탁은 서로 많이들 하지 않나요? 가기전에 미리 뭐 살거없니 그러던데
10. ..
'09.7.27 10:10 PM (222.235.xxx.159)남편한테 돈 잘 받으라고 하세요
남자들 괜스레 안받기도 하거든요11. ...
'09.7.27 11:55 PM (61.120.xxx.84)요번 한번 해주시고, 다음부터 거절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들어오실때 현지면세점이나 혹은 기내면세품 이용하세요.
여행내내 들고 다니시면 신경쓰이잖아요 -_-;;;12. ...
'09.7.28 1:07 AM (68.33.xxx.199)그냥 회사분위기 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저 일하는 데는 그런분위기 전혀 아닙니다만...
제 동생 일하는 데는 어느 직원이 출장간다하면 여직원들이(동생 포함 총 3명) 인터넷 면세점으로 미리 주문 결재 다해놓고 직원이 픽업하기만 하면 되게 해놓는 다네요.
자기들 나름대로는 금액제한 두고 한다는데...폐끼치는 그런 짓을 왜 하냐고 묻는 제가 더 이상한 취급 당했네요. 다른데도 그 정도는 같은 사무실 직원들끼리 많이 한다 하더라구요.13. 많아
'09.7.28 2:08 AM (116.38.xxx.72)제 주위엄마가 뭘 잘 몰라서인지
학부모 모임에서 루이뷔똥 스피디 정도는 기본이더라 했더니
그럼 신랑 회사 여직원이 일본 출장갈때 하나 사달라고 해야겠다 하길래
기함하고 그러면 안된다고 얘기해줬습니다.
아줌마도 이런데 하물며 철없는 여직원들이야 당근이겠죠..14. 흠~
'09.7.28 2:31 AM (110.13.xxx.181)뭐~서로 깔끔하자면 부탁 안받는것이 낫겠지만..
특별한것이 없다면 향수2개는 부탁받아 주어도 그닥 기분 나쁠 이유는 아닌것 같다는
제 생각~15. 향수
'09.7.28 6:32 AM (116.37.xxx.3)은근히 부피도 크고
깨질까 신경써야 하고
부탁받아 사다 줬는데 비닐 안에서 샜더라구요.
교환하고 귀찮았어요
이런 일도 있다더라 하고 말씀하시고 거절하세요16. sandy
'09.7.28 9:34 AM (58.232.xxx.95)와이프가 너무 신경 쓰는 것 처럼 하면 나중에 남편이 거짓말 까지 하게 되거나 하는 것 같아요... 약속했다면 그냥 쿨하게 하세요... 면세점 물건이 싸니까 부탁했겠죠... 환율 계산을 넉넉히 해서 조금 수고비 조로 남기는 센스..
17. 저도 싫어요
'09.7.28 10:19 AM (121.181.xxx.108)향수처럼 작은거라도 일단 남의 물건이면 신경이 쓰여요
더구나 여행중에
또 분실위험도 있고
이런 부탁하면 전 이번에 나도 구입해야할게 많아
한도초과 될것같아 안되겠다
이런식으로 말돌려요18. 메지로
'09.7.28 10:26 AM (124.49.xxx.90)저는 가능하면 부탁 안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한곳에 쭉 머무르는 경우가 아닌 경우는 그게 꽤 신경이 쓰이거든요. 부탁하는 입장에서야 작은 건데 뭐...라고 할 수 있지만, 여러 사람 것이 모이면 은근 부담되고, 한도액 넘으면 재수 없으면 입국할 때 걸리기도 하거든요. 우리 회사에도 입국하다 걸려서 세금내고 들어온 경우도 있어요.
19. 음
'09.7.28 11:42 AM (124.53.xxx.113)전 화장품 정도는 서로 부탁하고 부탁받고 큰 부담 없어서 가볍게 생각하는데요.
여직원들끼리는 흔히 그러기도 하는데.... (남편분이 그 여직원과 어려움없이 지내는 사이인가봐요... ㅋㅋ)
정말 황당한거는 출장가는데 명품가방 부탁하는 친구....;; 고급 시계 부탁하는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