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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신혼방 구하기

시엄니 조회수 : 4,854
작성일 : 2009-07-26 19:43:11
이제막  대학원 졸업 앞두고  1월에 출근 하게 되는  아들이  결혼 하겠돼요

출근 할 때까지  몇 달 시간 있을때 둘이  해외봉사도가고
세계 배낭 여행 다니구 한가 할때  결혼  준비 한다고

자기가벌어논 2천만원밖에 안되는돈으로요

   직장은 군포쪽이구 여자 생활권은 용산 숙대쪽인데

지하철 4호선 근처면  좋으련만  사당역 근처가 좋은데 6천만원 이상이라서.........

방법이 없을까요

회사 다니면 대기업이라 전세 자금  융자가 혹 있을탠데


IP : 211.187.xxx.136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웅
    '09.7.26 8:05 PM (114.203.xxx.237)

    남의 집 아드님을 두고서 이런 말씀을 드려 죄송하지만... 철딱서니가 없네요. 결혼하겠다 하니 결혼하라 그러세요. 알아서.
    둘이 결혼하겠다 하면 부모가 결혼을 시켜 주어야 할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닌데, 시간 있을 때 알바도 뛰고 취직한 뒤에 스스로 돈 더 모으고 부모님 도움도 적당히 받아서 결혼하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도 아니고.... 겨우 2천 있으면서 시간 한가할 때 해외 여행 놀러도 다니고 결혼도 할 생각이다라...

  • 2. 흐음..
    '09.7.26 8:13 PM (211.192.xxx.174)

    회사에 따라 전세자금 융자가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습니다.
    대기업이라고 다 있는건 아니고...
    저는 건설회사라서.. 전세자금 대출이 있긴한데 줄서서 기다려야지 나옵니다.
    신청한다고 바로 돈이 툭~나오는게 아닐 겁니다.. 아마 .. 다른회사도 거진 비슷한걸로 알고 있는데... 더군다나 이제 신입이면 수습딱지 떼고 여차저차하면.. 좀 시간이 걸릴듯 한데요..?

  • 3. 멋진걸요.
    '09.7.26 8:17 PM (124.80.xxx.233)

    어차피 결혼하고 직장생활하면 어딘가로 가고 싶어도 갈수 없는 경우가 많을텐데 큰돈 쓰면서 호화롭게 다닌다는것도 아니고 봉사에 배낭여행은 하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대기업이라면 은행에서도 어렵지않게 대출해줄테고 맞벌이?한다면 둘이서 충분히 감당할 여력이 있어보이네요.
    좋은집 구하시기를 ........ 도움되는 얘기는 아니네요.

  • 4. 저는
    '09.7.26 8:21 PM (220.126.xxx.186)

    원글님 아드님 여자친구분이 대단한 것 같아요~
    요즘 집 없으면 젊은 여성들 결혼도 안 한다는.......연애하다가 집도 집에서 마련 미리 안해놨음
    파혼당한다는 얘기가 있어요
    그래서 요즘 40~50대 보면 아들 살 집을 미리 마련해둔다는

    여자가 대단하네요..

  • 5. 이해불가
    '09.7.26 9:22 PM (203.229.xxx.88)

    저도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아드님이나 예비 며느님 이해가 안가요.
    입사전 시기에 여러경험을 하는건 정말 멋진 일이고 좋은일이지만, 그럼 결혼은 무슨 비용으로 하나요?
    경제적여력이 조금이라도 생긴후에 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대기업이라고 전세자금 딱딱 나오는거 아녜요.
    거기에 신입사원이 받기에는 힘든데..
    둘이 좋아서 자기들 편한 시간에 맞춰 결혼하는거면 자기들이 다 알아서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왜 그걸 원글님이 신경쓰고 계신가요.

  • 6. /
    '09.7.26 9:46 PM (114.203.xxx.7)

    저도 원글님 아드님 여자친구분이 대단한거 같아요 2...

    요즘세상에 돈2천 있는사람에게 시집가는 경우도 있다니요....

  • 7. 제 생각은
    '09.7.26 10:21 PM (121.129.xxx.165)

    남친이 2천밖에 없다는걸 그 여자분이 모르는게 아닐까요?
    대기업 예정의 대학원 졸업 남...
    괜찮은 조건이라고 생각할거 같아요.
    2천으로 집 구한다는 생각은 전혀.. 해보지 않았을걸요?
    실질적인 결혼준비를 하고 있다면 모르지만
    아마도 그냥
    남친은 공부하느라 아직 모은돈 없겟지..
    시댁에서 알아서 보태주시겠지.. 막연히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겠죠?

    아드님 나이가 어떤지 모르지만
    공부하면서도 모은돈이니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형편껏 보태시고... 너무 무리하지는 마세요.
    둘이 뜻이 맞으면
    열심히 이쁘게 살거에요.

  • 8.
    '09.7.26 11:16 PM (59.18.xxx.33)

    엄마가 이젠 신혼집까지 책임줘야 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여유가 되면 좋고, 안되면 2천짜리든 3천짜리든 자기들 힘으로 알아서 해야죠.
    젊어서 해외여행도 하고싶고 집도 구하고싶고 둘다 하기는 좀 무리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튼 두사람 인생이니 하고싶은거 하고 사는것도 집을 구하는것도 다 자기들 알아서 할일이니 엄마가 애태울 필요는 없겠네요.

  • 9. 움...
    '09.7.26 11:21 PM (115.136.xxx.166)

    댓글 보고 놀랍니다.
    2천 밖에 없는 남자에게 결혼 하는 여자가 대단하다니요....
    파혼 당하는 경우도 있다는 말씀을 쉽게 하시기도 하고....

    서로의 개성과 다양성을 인정해 줘야 하는데
    나름 규칙이 있다는 듯한 뉘앙스의 댓글에 잠시 상처 입습니다.

    사회 생활 시작하면 해외 나갈 시간 없습니다.
    비록 2천 밖에 없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 경험을 쌓고 사회생활하고 결혼 하겠다는데 저는 기특하다고 생각 해요

    2천이 너무 적어 보이기도 하지만
    마이너스에서 출발 할 수도 있고
    무일푼에서 출발 할 수 밖에 없는 처지들도 허다 합니다.

    그리고 유형의 것보다 무형의 것에 더 가치를 두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지금은 2천으로 월세에 살 수 있지만
    젊은 두사람이 일해서 모으면 또 금방 일어 섭니다.

    전 두사람이 서로의 사정을 알고 계획을 하고 있다면
    기특하게 보입니다.

  • 10. 절밥
    '09.7.26 11:29 PM (118.223.xxx.203)

    맞벌이 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럼 월세로 시작하면 됩니다. 맞벌이가 무서운 것이라 몇 년 바짝 모으면 전세금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니 너무 걱정 마시길...

    대기업이라도 1년차 직원한테는 전세 대출 같은 것 쉽지 않을 것 같고... 굳이 대출을 해서 전세금 마련하겠다면 양가 어른들이 대출을 주선하시고 둘이서 벌어서 갚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일듯....

    벌써 20년 다 되어 가는는 저는 졸업 전에 과외하면서 모은 200만원으로사회 1년차 때 결혼했습니다...ㅎ

  • 11. 휴우..
    '09.7.26 11:59 PM (121.131.xxx.19)

    둘이 알아서 하게 놔두시면 안되나요? 아니 왜 집을 부모님이 마련해 주어야 한답니까? 마련한 돈도 없이 무턱대고 결혼하는 거.. 너무 무책임하지 않나요? 이렇게 시작한 부모믿고 사는거....평생 갑니다. 제 주위 엄마들.. 남편 7급 공무원인데도 아이들 교육비로.. 아주.. 몇 백씩 들이고 삽니다. 시부모님이 대주시겠지.. 라고 당연스레 말하지요. 그러다가요? 그런 시부모님.. 얼마전에 요양원 가시더이다.. 그 시부모님 하나남은 재건축 아파트 팔고 딱 2년 만에.. 그 시어머니..요양원 들어가셨어요...
    원글님.. 저라면 아들에게 알아서 하라고 통보할겁니다. 돈 이천밖에 없냐? 그럼 거기 맞춰서 니가 알아서 가라.. 아니면 결혼을 늦게 하던지..
    여자 애라도 벤 거 아니면 돈 좀 벌고 결혼하면 되지 않니? 라고 말하렵니다.

  • 12. 사당역
    '09.7.27 12:04 AM (220.75.xxx.204)

    근처 월세를 알아보심 어떨까요?
    천만원에 60만원정도면
    방2개에 13평 정도되는 다세대 주택이 많은데요.

  • 13. .....
    '09.7.27 12:24 AM (122.35.xxx.14)

    아드님 멋지십니다
    대학원졸업앞두고 벌써 이천씩이나 모을수있었다니요
    여유되는시간에 봉사활동도하고 베낭여행도 다녀오면 훨씬 성숙된 사고로 앞으로 어려운일도 잘 헤쳐나갈겁니다
    결혼할 당사자 두사람 데려다놓고 내가 도와줄수있는게 이정도밖에 안되니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 솔직한의견을 물어보세요
    젊다는것 하나만으로도 뭐든 할수있는 나이입니다

    저는 댓글들 보고 놀랐습니다
    제가보기엔 정말 건강하고 올바른 사고를 지닌 젊은이같은데 철딱서니가 없느니 애밴거아니면 결혼하지말라느니 ...
    뭐눈에는 뭐밖에 보이지 않는법입니다
    남의 시작하는 인생에 뭔가 도움이 되지못할바에는 댓글을 쓰지않는게 좋습니다

  • 14. .
    '09.7.27 12:55 AM (125.186.xxx.14)

    아드님이 2천으로 결혼한다는것과 해외여행한다는건 잘못이 아니예요
    둘이 알아서 하면 되는거지요
    2천으로 한다고 하면서 월세살든 전세살든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면 그건 엄마에게 방 얻는거 도와달란 뜻인데
    원글님께서 확실히 선을 그으셔야겠네요

  • 15. 저도 월세에 한표
    '09.7.27 1:30 AM (211.63.xxx.220)

    입사 앞두고 해외봉사와 배낭여행 아주 건전한 청춘남녀네요.
    저도 월세에 한표 드립니다.
    둘이 맞벌이 해가면서 부지런히 모아 월세에서 전세 그리고 자가로 서서히 늘리라고 하세요.

  • 16. ..
    '09.7.27 7:26 AM (123.215.xxx.159)

    이천이면 많이 모으신것 같은데.. 그돈이면 월세로 방구할수 있지 않나요.
    두사람이 계획하는것이 좋을듯...

  • 17. ...
    '09.7.27 7:41 AM (119.71.xxx.96)

    직장생활 한것도 아니고 이천이면 많이 모았네요. 직장생활 더 하면서 돈 차근차근 더 모아 장가가면 좋을텐데 하시겠어요. 그냥 둘이 알아서 하게 놔두세요 라는 분들도 계신데 부모맘에 그게 그렇게 되나요.

  • 18. ,,
    '09.7.27 7:54 AM (221.163.xxx.100)

    월세로 하세요.
    어차피, 아이 가지기 전엔 생활반경에 따라 옮겨다닐 일이 많을 수 있으니까요

  • 19. 짜증나는리플들
    '09.7.27 9:58 AM (202.136.xxx.37)

    댓글 보고 놀랍니다.
    2천 밖에 없는 남자에게 결혼 하는 여자가 대단하다니요....
    파혼 당하는 경우도 있다는 말씀을 쉽게 하시기도 하고.... 22222
    여자는 재산이 얼만지 궁금하네요, 황당한 기준...

  • 20. 그래요
    '09.7.27 11:08 AM (115.136.xxx.24)

    우리나라에서 결혼전 남자 2천이면 적게 모은 건 아닌 듯
    더구나 본격적인 직장생활 시작도 안했는데,,
    다만 부모님이 결혼시 돈대주시겠거니 하고 당연히 생각하는 건 좀 아니죠
    월세로 시작하게끔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처음부터 돈 대주고 하면 당연하게 생각할 듯,,
    제 아들 아직 애기지만 전 나중에 월세로 시작하게 하렵니다;;

  • 21. 댓글이
    '09.7.27 2:43 PM (203.142.xxx.240)

    이상하네요.. 그러는 여자는 얼마나 벌어놨나 모르겠네요. 2천밖에 안 벌어놓은 남자한테 시집가려고 하는 여자가 착하고 순진해서라니..

    참. 남자가 무슨 봉인가요? 여자는 한 2억 혼자서 벌어놓으셨나?

    그렇게 행동하니까 시부모들이 며느리를 무슨 시종 들어온것처럼 봉사하길 바라는겁니다.

    남자가 대학원 다니면서 2천만원 벌어놨다는건 아예 생각없이 산것은 아닌듯한데. 그렇게 쓰신분들은 다들 자기가 집 장만해서 시집장가들 가셨나요?

  • 22. 그리고
    '09.7.27 2:45 PM (203.142.xxx.240)

    남자가 2천밖에 안벌어놨으니까 지금 엄마가 고민하면서 집 구하러 다니는거 아닙니까? 아마도 원글님이 조금더 보태서 전세라도 해줄것 같은데.. 정말 댓글들 황당하네요.
    여자는 돈많은 남자한테 팔려가야 하나요? 그러면?

  • 23. 흠..
    '09.7.27 2:52 PM (116.41.xxx.66)

    아직 대학원생이 2천 모은게 적은가요.
    졸업하고 몇 년 직장생활해도 카드빚만 늘려놓은 남정네들도 많더만요.
    해외자원봉사, 배낭여행 다 멋집니다. 살면서 이런 기회가 잘 없지요.
    보증금 2천에 월세로 방 얻으면 뭐가 문제입니까?
    다른 건 선진국 부러워하면서 결혼 문화만 왜 이런지...ㅉ
    월세 살다가 좀 모으고 대출 보태서 전세로 갈아타면 되지요.
    집 장만이 남들보다 늦는다고 해도
    결혼이 빠른 편이니 본인들이 건실하면 충분히 따라 잡을겁니다.

  • 24. 와우~
    '09.7.27 3:02 PM (121.136.xxx.184)

    요즘 엄마들 진짜 의식이 확 바뀌었군요. 아들가진 엄마로서 솔직히 좀 놀랬습니다.
    저 역시 아들에게 니들 원조는 대학 졸업할때까지며 더이상 지원은 없다.
    열심히 벌어서 결혼하려면 무지 노력해야할거다 엄마,아빠는 그저 니들에게
    손 안벌리고 우리 노후 책임지기도 빠듯하거든..이러면서 농담식으로 말을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에효..그래도 전세 정도는 마련해줘야하는데 두 놈이라 어쩌나...
    하는 고민이 되더라구요. 엄마들 맘이 이렇다면 큰 고민 안할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이 형편껏 알아서 열심히 살아라...우린 다만 니들에게 절대 손벌리지 않으마..
    저, 이렇게 맘먹어도 될까요? ㅎㅎㅎ 아니면 죄다 아들만 두신 분들이 쓰신 것인가요??ㅎㅎ

  • 25. 가끔
    '09.7.27 3:03 PM (86.96.xxx.86)

    82댓글들은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어떨때는 너무나 이상적이고 도덕적으로 바른말만 하면서 다른 말 하는 사람들한테 너같은 사람들 때문에 대한민국이 이모양이다 하면서
    또 어떤 글에는 돈 없는 남자에게는 시집을 가지 말라는 소리도 아무렇지 않게 나오고.

    원글님 아드님이 직장생활을 했던것도 아니고 공부 했던 대학원생이 2천만원 모았으면 장한것이지 뭐가 철이 없는 것인가요.
    직장에 매이기 시작하면 짤리지 않는 한 이렇게 긴 휴가는 없습니다.
    원글님이 형편 되시면 여행이든 뭐든 부모 밑에 있을때 누릴 수 있는것 다 해보라고 하십시요.
    그런 것이 다 돈 쓰고 노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위치에서 한발짝 물러나서 여유롭게 생각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입니다.
    그리고 부모가 그런것을 마음으로든 경제적으로든 후원해 줄 수 있으면 얼마나 멋진 일입니까?
    자식키우면서 눈앞의 현실과 돈만 생각하라고 할수는 없지 않나요?

  • 26. ..
    '09.7.27 3:07 PM (121.131.xxx.19)

    누가 입사 전에 이천만원 모은걸 가지고 대단하지 않다고 합니까? 그건 대단하고 장한 일이지요. 다만... 왜 남자쪽 부모가 당연하게 집을 장만해야 하냐는 겁니다. 자기네들이 돈을 모아서 결혼해야하지 않을까요? 게다가 아직 나이도 어린 것 같은데요.. 한 이삼년 둘이 열심히 모으면 전세집은 장만할 것 같은데요.. 그때까지 결혼을 미뤄도 될 것 같은데.. 왜 남자쪽 부모가 .. 결혼할 때 집을 장만해줘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세상에 공짜 없답니다.

  • 27. ..
    '09.7.27 3:28 PM (124.54.xxx.76)

    위 점 두개님..근데요..월세라도 살림 합해서 빨리 알뜰히 모으는게 빠르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연애 하다보면 쓸데 없는 지출이 많더군요......

    근데 부모님이 왜 집 마련해 줘야 되냐고들 하시지만..내 딸이 시집 갈 때는 또 집 마련해주는 집으로 보내고 싶은게 사람 마음 아닐까요?? 사진 못 해도 작은 전세라도 있음 좋궁..그런거죠..뭐.....

  • 28. 전..
    '09.7.27 3:31 PM (122.34.xxx.19)

    원글님 아드님이 너무 기특합니다.

    요즘같은 불경기에 대기업 취직 턱하고
    게다가 맘에 드는 처자까지 데려왔다면!ㅎㅎ
    금상첨화네요.

    울 아들이 대학 졸업반이라
    남의 일이 아닙니다. 취업하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ㅠㅠ

    댓글을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시는 분들은
    아직 젊으신 분들 같아요. ^^

    원글님, 아드님 잘 키우신 거
    너무 부럽구요,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 29.
    '09.7.27 3:32 PM (125.186.xxx.150)

    댓글들 황당 ㅎㅎㅎㅎㅎㅋㅋㅋ 결혼할때 얼마나 많이들 해가셨길래 ㅎ

  • 30.
    '09.7.27 4:07 PM (59.3.xxx.222)

    돈 없어서 월세로 시작 할 수도 있고
    돈이 있어서 아파트 한 채 사서
    신혼을 시작 할수도 있고 그런거 아닌가요?
    저..1남1녀를 두었지만 이해불가인 댓글들이 있네요.

  • 31. 현실
    '09.7.27 4:52 PM (211.179.xxx.111)

    댓글에 흥분하시는분들 아마도 아들가지신분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자신의 딸이 결혼할때 월세방 얻어주는 집으로 시집간다고 하면 펄펄 뛰지 않을부모 몇이나 있을까요..

    저흰 결혼할때 신랑쪽에서 전세 얻어주신다는 돈에 저희 친정부모님이 보태서 공동명의로 매매를 했지요... 베란다확장및 전체 올수리비용도 친정에서 해주셨구요..
    전세로 시작한 친구들..
    융자끼고 장만한 아파트 이자갚느라 아침부터 밤까지 아들며느리
    뼈빠지게 벌어도 이자내느라 허덕이고, 원금갚는건 먼나라 이야기 입니다.
    아이낳아도 제손에 못기르고 퇴근시 동동거리며 아이찾으러가고, 데려오면 씻기고, 먹이고.
    청소하고, 빨래돌리고, 신랑 챙기고,, 주말엔 시댁까지.. 전쟁이 따로 없더이다..
    하물며 월세방부터 시작해서 평생 찌든고생길에 가려는 여자.. 아마 없을껄요..
    부모님 세대도 아니고..

    본인 능력있고 자기 앞가림 똑부러지게 하는 결혼 적령기에 있는 처자들 제 주변을 봐도 남자가 집해올 능력이 있는지 따지는게 우선이더라구요..
    지방은 맞벌이하면 금방 마련하지만, 서울은 월급쟁이 평생벌어 집장만 이다보니 더더욱 그런거같아요..

    요새 결혼한 제또래 친구들 만나면 (30대중반) 솔찍히 아들낳기 겁난다고 주저하네요..
    저또한 예쁜 딸이 너무 간절하구요..뭐 성별이 맘대로 되는게 아니지만..
    노후준비도 해야하는데 아들 장가갈때 남들처럼 전세라도 해주려면 돈 아껴야한다면서..

    여자가 집값에 반보태면 많이해갔다...소리듣고 남자가 전세해가면 평범한듯 생각하고...
    전세도 못해가면 결혼후 맞벌이로 살면서도 마누라 앞에서 스스로 주눅들어하는 모습..
    요즘 젊은 사람들의 현실이 씁쓸하면서도 사실이네요..

  • 32. ***
    '09.7.27 5:03 PM (115.137.xxx.8)

    그러게 우리나라 결혼문화에 남자가 집 마련하는데 부동산이 뛰어서 그런지 남녀 비용차이가 넘 많아요... 아들가진 부모는 허리 휘겠어요...
    결혼적령기에 전세값 혼자 다 마련해서 장가가는 남자 별로 없지 않나요?
    요새 젊은 여자들은 얌체같이 돈없는 남자한테 시집 안갈려고 하고...
    결혼비용도 남녀평등했으면 좋겠네요...

  • 33. 진짜
    '09.7.27 5:25 PM (121.135.xxx.48)

    댓글들 종잡을 수 없네요.

    제눈에는, 솔직히 아들내미가 철딱서니가 없어보이는데...멋지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네요..

    저도, 아드님이 대학원 다니면서 2천만원 모으고,바로 대기업 취업하고...결혼할 처자도 있고..직장생활 시작전에 그동안 모은 돈으로 해외여행,봉사하겠다......거기까진 정말 대견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다음부터는 황당하다고 생각되는데요.
    결혼까지 바로 하겟다....거기에 수반되는 비용에 대한 아드님의 생각이 궁금하네요.
    차라리 결혼을 좀 늦춰서 한다든가(그동안 모은 돈으로는 여행을 할거니까..),
    아니면 뭔가 대안이 있어서(여자가 결혼비용을 댄다든가..웃기지만)
    아님, 본인이 먼저, 결혼은 월세부터 시작할테니,.젊은 시기에 견문 넓히는 것에 돈을 투자하고 싶다..라든가..말을 해야하지 않나요?

    솔직히, 가진 돈은 몽땅 여행에 들이부을테고, 결혼은 곧 하겠다.(부모가 결혼비용대책을 세우라는 말과 다름없잖아요?).라고 부모에게 말한다는 것 자체가 전 이해가 안되네요.

    솔직히 젊은 시절의 다양한 경험...피가 되고 살이 되겠지요.
    하지만, 부모의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그걸 바탕으로 자신의 경험을 소중히 생각하는 젊은이라면,
    그 경험들이 얼마나 값진 것이 될지 의심스럽습니다.

    제가 원글님이고 부모라면,
    솔직히 많이 황당할 것 같아요.

  • 34. ..
    '09.7.27 5:34 PM (125.178.xxx.106)

    원글님은 방법이없을까 싶어서 글을 남기셨는데..
    이리저기 다른 것을 가지고 비판을 하시는건 뭔지..^^;;

    사당쪽이 아니고 안양도 괜찮다면..
    안양(평촌)에 아파트가 좀 낡았는데.. 저렴한곳이 있어요.
    호계주공아파트라고.. 예전 제가 아는 분도 여기서 시작하셨는데..
    몇년을 그곳에서 지내시곤 돈을 꽤 많이 모으셨어요.

    주공아파트라지만 예전에 지은 오래된 아파트예요.
    단지수도 크구요. 월세도 저렴하고 전세도 6천 정도였던것 같아요.
    저렴해서 대기자도 좀 있다고 들었지만,, 한번 알아보셔도 좋을것 같네요^^

  • 35. 그냥
    '09.7.27 6:47 PM (220.124.xxx.201)

    원글님 1월 출근이라도 아직 출근하는거는 아니잖아요
    시절이 수상하니 그냥 일단 묵묵히 있었음 좋겠네요
    그때가서 번복할일이 일프로도 없다면 여행을가던 뭘 가던 그렇지만요

    일단 출근하고 나서 뭘하던 말던 하는거요
    결혼이야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기본적인것만 부모가 꼭해야 하는것만 해주시고요
    집이나, 방같은거 둘이서 알아서 하세요
    어차피 해도 욕먹고 안해도 묙먹는 세상이예요
    이러거나 저러거나 자기둘이 살집이란거지요
    그러면 둘이서 의논해서 해라고 하세요
    결국 자기네 살집을 부모에게 맡기고 나중에 좋으니 싫으니 잘했니 못했니 할거란거지요

  • 36. 아들
    '09.7.27 6:51 PM (120.142.xxx.203)

    정말 ..키우기만 하는거군요...ㅎ
    학교졸업시키니.. 결혼이라..ㅎ
    암튼.. 좀 허무.

  • 37. ...
    '09.7.28 3:01 AM (61.120.xxx.84)

    원글님이 능력이 되셔서 집 구해주신다는 말씀 아닌가요?
    백만원이든 천만원이든, 결혼하고 싶으면 하시면 됩니다!!!!!!!
    꼭 좋은 집 얻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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