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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테 돈꿔주는 병

조회수 : 568
작성일 : 2009-07-24 21:53:45
남한테 돈꿔주는 병 고쳐주는 곳은 없겠죠?

저희남편 진짜 병입니다

자기도 없이 사는 주제에 왜 남한테 돈을 못 꿔줘서 안달이 났을까요
정작 자기 힘들때는 쥐뿔같은 자존심으로 꿔오지도 못하는 주제에
누구는 한푼이라도 아낄려고 맞벌이 하면서 아둥바둥 사는데
지가 무슨 천하의 대인배라고 척척 꿔주는지
그러다 떼어먹힌 적도 수두룩 하면서

진짜 열불터져서 꼬라지도 보기싫습니다..
IP : 121.139.xxx.2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09.7.24 10:02 PM (119.69.xxx.130)

    전 제가 그 병에 걸렸어요..
    중요한건 제가 진짜 돈이 필요할땐 쉽게 못 꿔온다는거죠... ㅠㅠ

    카드도 대신 결제 해 줬다가 못받은것도 있고, 돈 빌려주고도 못받은경우도 있고..
    한달 쓴다는거 1년넘어 받은적도 있고.. 돈 달라고 말도 못하고 끙끙앓아 누운적도 있고..
    제가 필요할때 돈이 없어서 쩔쩔맨적도 있고..
    에효...죽어야 고쳐지는 병 같아요...

  • 2. ...
    '09.7.24 10:37 PM (211.194.xxx.231)

    저가 아는 엄마 자기 카드값 못 막아서 저한테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 좋더니 그다음달에도 남편 알면 큰일이라고 또 저 한테 사정해서 빌려 줬는데 그 뒤로 준다는 말 한번 말하더니 지금 3년이 지났는데도 아무 애기가 없어요 자기네 쓸곳은 다 쓰고 휴가도 다니고 차도 사고 하는데 한번씩 복창이 터져요

  • 3. 저도
    '09.7.25 1:17 AM (118.176.xxx.185)

    비슷한 병이네요 ㅜㅜ
    지금까지 떼먹힌 돈이 얼만지...
    덕분에 남편한테 자선사업가 소리듣습니다.
    지금은 동생신랑 사업자금 빌려줬는데
    아무래도 잘못한거같습니다.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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