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치하 속에 독립군으로 활동했던 사람들 거의 모두가 남자 였습니다
갓 20살 된 남자도 한 집안의 가장인 경우가 태반 이였죠
그래서 독립군 집안들은 가장이 농사도 안짓고 돈벌이도 안하고 독립운동을 하는통에 대부분의 집안살림이
여타 사람들 보다 훨씬 궁핍한 그들 사이에서도 최하위 계층으로 살아갔구요
요즘으로 치면 아버지가 돈 안벌고 교도소 가 있거나 가출해 있는 상태인데 그 집안 형편 어떨까요 ?
나중에 독립이 되어 살아남은 독립군들이 고향으로 돌아오더라도 몸뚱이 멀쩡한 사람들 별로 없었습니다
왜놈들 하고 싸우는라 , 옥고 치른 후유증으로 사지육신 멀쩡한 사람 보다는 육체적 노동이 힘든 병-신 찾는게
더 쉬웠으니까요
일본이 패망하여 한국에서 물러 가면서 그 밑에서 친일파 노릇하던 놈들은 일본놈들이 비우고 간 요직으로
자동 승진을 하면서 더 큰 권세를 얻자마자 시작한게 친일 합리화 였습니다
당장 국어 교과서 에 친일은 먹고 살려면 어쩔수 없었다 라는 식에 문구를 집어넣어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하였으니...
근데 당시에 국민들도 참 병-신 이였습니다
친일파 들이 꾼들 풀어서 사람들 모아놓고 술 한잔씩 먹이고 고무신 , 비누 주면서 친일을 합리화 시키고 독립운동
한 사람들은 은근히 조롱 하게끔 하는 선동에 장단을 맞추어 그 당시에 독립군 가족을 조롱하고 비웃는 풍조가
대중들 사이에 돌았으니까요
하지만 국민이 정말 병-신 인 이유는 저런 어처구니 없는 선동에 넘어 가서가 아닙니다
아무리 못배운 국민들 이라 할지라도 저런 어처구니 없는 선동이 말이 안된다는 사실은 알고 있죠
그 당시에 대중들은 선동에 넘어간게 아니고 스스로가 독립군 에게 일종의 자격지심 과 열등감을 가졌기에
일부로 알면서도 저리들 행동을 한 것입니다
오늘날 에도 이런 대한민국 국민의 국민성은 사회 곳곳에서 보이고 있죠
노동자가 파업을 하면 어째서 그런 파업을 하게 되었는지 기업주와 정부를 탓하지 않고 그저 노동자 탓....
취업을 못하는 이유가 그들 자체의 배정된 파이가 적어진 것인데 누가 그 파이를 가져간 것인지 사회 구조의 변화
와 문제점을 찾기 보다는 지들끼리 못 먹는 놈은 패배자 라고 자학 하는 모습 등등....
글이 많이 어수선한데요
정리를 하자면 해방이후 독립군 과 그 가족들은 대중들에게 크게 환영받지 못하고 은근한 멸시와 조롱을 받으며
지냈습니다 이는 권세를 잡은 친일파의 의도한 바도 있지만 대중들 스스로가 본인들이 먹고 살기 위해 크고 작은
친일을 한 행위에 대해 합리성을 부여하기 위한 코드가 친일파 놈들과 맞아 떨어지면서 일어난 현상이죠
덕분에 앞서 말한대로........
가장이 독립 운동 하는라 집안 형편이 다른 사람들 보다 특히 어려웠던 독립군 집안 자손들은 돈이 없어서 학교를
못다니고 못배웠으니 짐꾼 이나 구두닦이 등 그 시대 하층민이 갖는 직업을 갖고 살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이는 그 아들 에서 아들로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게 되죠
반대로 미군정의 도움으로 일제치하 때 보다 더 큰 나라의 요직을 차지하며 권세를 얻은 친일파 놈들은 민족을
팔아 먹으며 축적한 재산을 가지고 자식들 에게 좋은 교육을 시키며 그 자식들 또한 이 나라를 이끌어 가는
요직에 진출을 시키죠 그 아들에서 아들로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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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원래 이랬습니다.
원래 조회수 : 227
작성일 : 2009-07-22 16:54:59
IP : 113.10.xxx.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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