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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자존감을 잃어버리고 사는게 아닌가..
남편이 6시퇴근 나는 7시 퇴근이다.
내가 늦게 퇴근하는바람에 부랴부랴 퇴근해서 저녁준비해서 먹고나면 대략 9시다.
밥은 이사람이 며칠에 한번씩 밥을 한다.
같이 밥을 먹고 나서!!!
..이사람은 소파로 간다.
그리고 티비를 보거나 인터넷을 한다.
나는 대충 거두어서 식기세척기를 돌린다.
주방정리하고 닦고..행주도 빨고..
식기세척기를 쓰기는 하지만,디스크가 있는 나는
구부려서 식기 넣고하는것도 일이다.
대충 하고나서 과일을 몇조각 깎아준다.
커피도 타준다.
처음엔 내가 해주고 싶어서 이리했다.
웬지 이렇게 해야 할것 같은 기분도 들고
하루종일 고생했다 싶어서, 서비스를 해주고 싶었다.
그런데..100일이 지난 지금..
왠지 내 자존감이 없어지는 듯한 느낌이다.
내가 스스로 나자신을 깎아내리고 시중을 드는 듯한 느낌이 들때가 있다.
그리고 이시람도 이제 당연시 한다.
좀 있으면 애기도 낳아야하는데 ...
<오빠>란 호칭.
사실..나는 한번도 누구를 오빠라고 부른적이 없다.
친오빠도 없었고..그말 자체가 거부감이 있었다.
그런데 이사람이 자기를 오빠라고 부르면 좋아하길래..
하도 그말 듣는걸 좋아하길래..
다소 같잖아도..불러주었다.처음엔 어색했는데 버릇되니까
맨날 오빠~오빠~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렇게 나 스스로의 위치를 깍아내린듯도 싶다.
호칭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든다.
암튼.어제가 100일이엇는데 시아버지가 남편한테 전화했었나보다.
오늘이 제사인데 시어머니나 형니께 전화한 통화 하라 시키신것같다.넌지시..말씀하신것은 안다.그리고 며느리가 모를테니 둘러둘러 전화하신거 알고 ..
시댁이 너무 멀리있어 가지못하는거 그리고 내가 늦게 끝나서 못가는것 시댁어른들도 아신다.그리고 뭐라고 하실 분아니란 것도 안다.다만 내가 약간 기분나븐것은 내 남편은 제사 못가는것에 대해 그리 미안해하지않으면서 내가 감정적으로 굉장히 미안해해야하는게 어쩐지 앞뒤가 안 맞는것같다.
왠지 시부모님과 형님에 대해서는 별 생각이 없는데 왠지..왠지...
이사람은 자기가 제사에 가지못하는것에 그리 죄송스런 마음을 안 갖야도되고 나는 많이!!!!가져야 한다는게 어쩐지 속상하다.
결론이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지만..이모가 나 결혼할때 했던말이 있다.
시댁에 잘하는 만큼..친정에도 그만큼 소홀하지않고 잘해야..
나도 대접받을수있다..하셨다.
그런데 점점 결혼하면서..시댁 중심으로 생각하고 우리 부모님께 하는것 , 괜히 이사람 눈치를 (아주약간) 보게되는 나자신을 보게된다.
이런 생각도 하게 된다.내가 경제적인 능력이 없으면
이런 삶이 가속화되리란것..
100일 지나면서..점점 ..많은 생각을 하게되고 나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부부사이인데도 미묘한 역학관계가 성립되간다.
이사람을 사랑하고 존경하고 나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생각을 많이 접고 따라가는 삶이 되어진지 오래다.
그런데..
부부가 평등하다고 생각했었고, 결혼하기전엔 이사람이 나에 대해서 애달복달?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이사람은 느긋하고..심하게 말해서 나는 시녀?노릇 시녀 놀이하고 있는 건 아닌가..스스로 비굴해지는건 참 쉬운것같다.
나를 내팽기치지않고
1. 이제
'09.7.21 5:46 PM (114.129.xxx.58)서서히 그런 부조리들, 불만들이 하나둘씩 생길거에요.
다들 그렇게 사는듯..피크는 아마 이번 추석일겝니다! ㅋㅋㅋ
근데 아기 낳고 살면 더더욱 내가 없어지는 기분 들구요.
남편이 시댁 근처로 이사가고 싶어할때 더 그렇구요.
또 남편이 시부모님과 합가를 강요할때 더더욱 그렇습니다.
난 뭐야? 애 낳고 지금 하루종일 나 자신을 잊어가면서 아기 수발 하는것도
힘들어죽겠는데 이젠 당신 부모님 수발까지 하라구?
뭐 모시고 살아? 똑바로 말해. 당신이 모시고 사는게 아니라 내가 모시고 사는거지.
어린 아기 데리고 하루 삼시세끼, 간식까지 챙겨드리고 하루종일 수발 들고 발 동동 거리고
외출도 내 맘대로 못 해, 낮잠도 내 맘대로 못 자, 내 친구들도 내 맘대로 못 만나는거지..
그게 바로 합가지!
누구 얘기냐구요? 제 얘기입니다. 죄송해요. ㅠ_ㅠ
저 남편이 합가하자고 조르는데 아주 그냥 발로 뻥 차서 내쫒고 싶어요.
아기 낳아서 하나 키우는 것도 힘들어죽겠는데..이제 자기 부모님 안 모실거라 했다고 절
몹쓸 인간 취급하네요....
그냥 뭐 이 집안에 수발 들러 들어왔나? 생각도 듭니다.2. ..
'09.7.21 5:51 PM (211.45.xxx.170)지금부터라도,,,가사분담 확실히 하세요.
아이 낳고나면 그 느낌이 더욱 심해집니다.나혼자 바빠죽는데 혼자 누워서 책읽고,
나도 책읽고싶은데 못하는 심정이요.지금부터라도 가사분담 확실히 해두세요.
후회하시기 전에요...3. 근데요
'09.7.21 7:09 PM (218.38.xxx.130)저 이제 1년차인데요
님도 그렇고 님 남편도 그렇고 각자 부모에게 배운 롤모델을 고대로 수행하고 있는 것뿐이지요.
님이나 저같은 우리 세대의 맞벌이하는 가정은 롤모델을 수정해야만 해요.
그러나, 습득한 롤모델이 자기 몸에 편한 남자가 그걸 먼저 바꾸려 하진 않죠. 절대로.
풍파가 두려우시다고요? 그거 두려우심 평생 그렇게 사시면 돼요. 명심하세요.
두사람이 삼십년간 습득한 롤모델의 변화는 쉽게 되지 않아요.
두사람의 노력만으로도 잘 안돼요. 평생 보고 배운게 그거거든요.
좋은 말로 해보고, 안되면 실컷 싸우세요.
싸우다 전문가의 도움도 받고 그렇게 조율해 나가세요.
부부간 롤모델의 수정은 제3자.. 객관적인 제3자의 조언 없이는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왜?? 남자는 그게 편하니까... 여자만 안달복달이니깐. 바뀌지 않는다고요.
알아서 바꿔주는 남자는 없을 거예요... 기득권 포기하는 국회의원 봤나요?
제 남편은 집안일 정도는 자기가 좀 챙겨서 하는 편이긴 한데, 생색을 내더라고요.
그만하면 결과만 볼 땐 괜찮은 편인데.. 생색내는 꼴을 볼 수가 없어서
저도 1년간 피바람 몰아치는 싸움 많이 했어요..
부부 대화, 그런 책들도 많이 빌려다 읽었구요.
님. 화이팅하세요..
이대로라면 아들 낳으면 님 남편같은 아들을 장가 보낼 것이고,
딸을 낳으면 님같은 시녀로 만들어 시집 보낼 것입니다..4. 저도
'09.7.21 8:35 PM (220.117.xxx.70)신혼 때의 모습이 딱 저래서 정말 서럽고, 우울하고, 많이 싸웠대죠. 신랑에게 논리적으로 따박따박 따졌는데 하나도 안 먹히더라구요. 하는 소리가 고작.. 도와준다는 말은 절!! 대!! 안 하고, 네가 힘들면 "아줌마 써라!!!" 이러고 앉았고.
제가 논리적으로 따지긴 해도, 일단 속상해서 울고 있으니까.. 별로 효과가 없더라구요.
저는 햇볕정책(?)을 썼어요. 설거지 한 번 해줘도 잘했다고 칭찬 (거의 강아지 배변 훈련 시키듯이), 쓰레기 같이 버리기 (솔직히 이게 뭐 도와주는 거래요)해도 칭찬. 왜 나도 결혼하기 전에 안 했고, 나 스스로 터득해서 하는데 너는 못하냐.. 이런 식으로 나가면 완전 마이동풍이에요.
아주 속이 터지긴 하지만, 도 닦는 심정으로, 하나 하나 가르쳐요. 빨래 널 때, 나 이거 좀 도와줘.. 당신이 도와주면 훨씬 빨리 끝내서 좋다. 나는 같이 하는 게 좋다.. 이런 식으로 계속 주입.
밥 차릴 때도, "배고프지. 빨리 먹고 싶으면 냉장고에 있는 반찬은 당신이 꺼내주라." 밥 먹고 나서 그릇에 물 좀 채워놔야 나중에 설거지할 때 덜 힘들다.. 계속 알려주세요.
우리 남편, 시어머니가 하도 오냐 오냐 키워서 삼십 평생 옷 아무 데나 늘어놓고 살았는데 이제는 자기가 개켜서 집어넣습니다.
힘들지만, 할 수 있어요~5. 윗님
'09.7.21 11:17 PM (116.46.xxx.152)글에 많이 공감이 가네요.
하나하나 가르치세요 ㅎ
시간이 걸리더라도6. 해결책
'09.7.21 11:22 PM (59.4.xxx.186)밥먹고 원글님도 82하세요....^^
그냥 집안일에 손을 놓으세요. 썩어가는 냄새가 진동하면 같이하자 하겠지요..?
노처녀의 상상일 뿐이었습니다...ㅠㅠ
우리나라 남자들이 그럴리가 없지요..ㅠㅠ
전 그래서 항상 외국남자와의 결혼을 꿈꿉니다.
그들도 남잔데 뭐 다를까 싶지만 그래도 집안일은 지가 알아서 할것같아서.7. ....
'09.7.22 12:52 AM (116.36.xxx.106)아....지금처럼 살면 미래가 어떤지 아세요...?
어느 순간 깊은 늪속에 빠져 허우적 거리고 있는 중년의 자신을 발견하게 될꺼예요..
당장 내일 퇴근하면서 선언하세요...
난 당신이랑 결혼해서 최선을 다해 100을 살아보았다..
근데 더이상 이렇게는 못살겠다...행복할려고 결혼했는데 지난 100일을 매순간을 동동거리며 살
아온 느낌이다...편하고 싶다...육체적으로 너무 힘들다...
당신의 결혼생활 100일은 어떠했냐...?
오늘부터는 나도 당신과 똑같이 생활하겠다...그이후에 벌어지는 일들은 서로 상의해도 똑같이
가사일을 나누자...그러고 들어가 샤워하시고 저녁 굶고 주무세요..
당분간 집에서 밥은 해드시지 마시고 혼자 밖에서 해결하시고....모든 가사일에서 손을 놓으세요..
그렇게 한달을 지내면 남편이 뭔가 결론을 내길 원할껍니다..
그때 협상을 잘하세요..님의 평생이 달린 협상을 하신다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직장은 절대 놓지 마세요...어떤 상황에도...
후회뿐인 인생을 산 선배의 조언입니당..8. 휴
'09.7.22 2:05 AM (220.61.xxx.75)저랑 똑같은 생각 하고 계시군요
제가 요즘 그랬어요. 그래서 결국 근 한달간을 매일 외식...
오늘은 어째 저녁 좀 해서 바쳤는데 먹고 난 그릇 그대로 설겆이 통에 있는거보고 드는생각
나는 요리도 해바치고 설겆이도 하나...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왔고 당연한건데 요즘 괜히 화가나서요...
그러고 그냥 말았어요. 배 째라 했지요
그랬더니 잠깐 친구만나 맥주 한잔 하고 온 남편. 샤워하고 설겆이 다 해놓네요
그 시간동안 저 놀았냐고요? 바닥 닦고 있었습니다.
휴... 착한 남편이지만 요즘 왜이리 미운지....
정말 딱 그 심정이에요. 내가 뭐가 모잘라서 이렇게 시녀처럼 차려 바치고 닦고 쓸고 하나 싶고...9. 펜
'09.7.22 2:42 AM (121.139.xxx.220)하지 마세요.
안하면 됩니다.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하면 됩니다.
내 집이므로, 그리고 어차피 그대로 보고 자라는 자식도 없으므로,
속 편하게 나 하고픈대로 하면 됩니다.
남편처럼요.
어느순간 남편이 뭐라 하거든 같이 하자고 말하시고요.
남편이 안한다는 식이면 님도 그냥 안하면 됩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편히 쉬는 공간인 내 집에서 왜 스트레스 받고 삽니까.
남편처럼 님도 푹 퍼져서 뒹굴거리며 편하게 계세요.
누가 살림 몇점짜리로 얼마나 잘하나 검사하러 오는 것도 아니고.
내 집의 주인은 나 입니다.
부담 갖지 말고 푹~~~~~~ 쉬세요. ㅎㅎㅎㅎ10. 아...
'09.7.22 3:28 AM (118.217.xxx.6)저도 신혼6개월쯤됐는데 집안일로 스트레스가 심해요 ㅠㅠ
심지어 저는 연하남편이라 이럴줄 꿈에도 몰랐어요....
6개월간 딱 2번 제가 폭팔했는데 , 한바탕 하고나면 며칠은 눈치보다가도 .... 슬슬 약해지고...
짜증납니다.... 저는 프리랜서고 주말위주로 일을해서 평일엔 집안일 안시키거든요,
힘든것만 도와달라고 하고, 일하고왔으니 쉬게하고 주말에 화장실청소랑 밀대걸레질이나...
것도 한번하면 얼마나 생색을 내는지 짜증나죽겠어요 ....-_-
성격상 먼지가 있는걸 싫어해서 걸레질은 제가 매일 번갈아가면서 하는데
이놈의 신랑은 걸레질한번밀대로 밀면(사실 깨끗하지도 않죠..저는 손걸레질하는데)
2주간 그얘기를 해요...........
이거 안고쳐지면 어느날 저 집 나가려구요, 아기생기기전에 안잡아놓으면
평생 제앞길이....
물론 누누이 얘기합니다. 아기 생겨도 자꾸 이러면 어느날 잠적하겟다고.....
아 근데 진짜 윗님말도 맞는게 기득권 포기하는 국회의원 못봤다고,
아들자식들 이리 키워놓은 시엄니가 밉네요 -_-;
성격상 죽는소리 못하는편인데.... 많이 늘었어요...늘 힘들다고 하고
집안일 안해줘서 지난한달간은 부부관계도 안해줬어요...피곤하다고 하고...
근데 이유를 몰라주고 화만내길래 한번 제가 난리쳤는데 이약발은 며칠이 갈런지...-_-;
님도 가만있지 마세요!11. *
'09.7.22 10:36 AM (96.49.xxx.112)저는 결혼 4년차인데요, 얼마전에 신혼때 썼던 일기를 읽었어요.
거기에 보면 '내가 희미해지는 것 같다, 누군가 나를 지우개로 지우고 있는 것 같다' 뭐
이런 글을 적어놨더라고요.
보통 신혼때 원글님 같은 상황 겪으면서 다들 비슷한 생각하는 것 같아요.
살다보면 요령도 생기고, 모른척 할 건 그냥 모른척 하게 되고.. 뭐 그렇거든요,
여전히 불합리한 일들 투성이지만 그렇다고 제가 어른들 생각이나 행동을 고칠 수도 없고
그냥 저의 정신건강을 위해 잊을 건 빨리 잊고,, 마음 정리하면서 삽니다.
나중에 난 나이들어서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요.
남편한테는 제가 생각하는 불합리한 일들을 또박또박 설명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남편 부모님이기에 부모님께 감정상한 일들은 말 못하네요.
그렇다고 친정엄마한테 하소연하자니 엄마가 속상할 것 같고,
친구들한테 뒷담화 좀 하자니 누워서 침뱉기 같고,,,
그래서 82에 종종 속상한 글 올리고 그러시나봐요.
이렇게라도 털어놔야 마음이 좀 정리가 되고, 편하니까요.
저는 결혼하고 1년 동안은 정말 미친듯이 싸우고, 집나가서 찜질방 가서 잔 적도 몇 번이고,
심지어 신경정신과에서 우울증 문의도 해보고 그랬거든요
자살하고 싶은 충동도 여러번이었고요.
(사는 곳이 15층이었는데, 그렇게 뛰어내리고 싶더라고요)
그런데 1년 정도 지나니까 저절로 해소되는 부분이 좀 있었고요,
남편도 많이 노력해주니까 그게 또 가상해서 용서되는 부분들도 있고요.
대체로 남자들은 일부러 여자를 속상하게 하려고 그런다기보다는
뭘 잘 몰라서 그러는 경우가 많으니
남편을 아이라 생각하고 잘 달래고, 잘 가르쳐보시고요
스스로 먼저 당당해지십시오.
처음에는 어려울지 몰라도 연습이라도 하세요, 일기도 적으시고요.
저는 지금도 결혼했지만 남편에게 종속되었다고 생각치는 않아요,
저는 그냥 저의 시간을 살아갈 뿐이라고 매일 마음속으로 되뇌입니다.
안 그러면 자꾸 남편의 삶에 저를 맞추게 되요. (이상하게 맞추게되네~ 뭐 이런..)
암튼, 힘내십시오.
위에 좋은 댓글들 많으니 참고하시고요^^12. 원글입니다
'09.7.22 3:10 PM (59.27.xxx.191)댓글..고맙습니다.
읽어보니까 제가 지금 어느 상황인지 파악이되요.
----------------------------------------------------------
<이 집안에 수발 들러 들어왔나>
<지금부터라도,,,가사분담 확실히 하세요.
아이 낳고나면 그 느낌이 더욱 심해집니다.나혼자 바빠죽는데 혼자 누워서 책읽고>
<습득한 롤모델이 자기 몸에 편한 남자가 그걸 먼저 바꾸려 하진 않죠. 절대로.>
<햇볕정책(?)>
<직장은 절대 놓지 마세요...어떤 상황에도..>
<내가 뭐가 모잘라서 이렇게 시녀처럼 차려 바치고 닦고 쓸고 하나 싶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편히 쉬는 공간인 내 집에서 왜 스트레스 받고 삽니까.
남편처럼 님도 푹 퍼져서 뒹굴거리며 편하게 계세요.
누가 살림 몇점짜리로 얼마나 잘하나 검사하러 오는 것도 아니고.
내 집의 주인은 나 입니다.
부담 갖지 말고 푹~~~~~~ 쉬세요. ㅎㅎㅎㅎ>
<집안일 안해줘서 지난한달간은 부부관계도 안해줬어요...피곤하다고 하고...>
<스스로 먼저 당당해지십시오.
안 그러면 자꾸 남편의 삶에 저를 맞추게 되요>
---------------------------------------------------------------------
제자신의 소극적인 모습이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무엇보다도 댓글달아주셔서 제 상황을 제가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실은 그동안 저의 이런 생각들이 뚜렷하게 모습을 나타내지않고,
무겁게 제 머리위?어깨위?를 살짝살짝 짓누르고, 머무르다? 가고 했었거든요.
나아갈 방향을 알겠습니다.
죄송해요.그리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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