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계류유산시 입덧...

계류유산 조회수 : 1,583
작성일 : 2007-05-10 08:38:28
화요일날 병원 갔을때가 10주차였는데 태아가 9주까지만 크고
심장박동이 멈췄다고 하여 내일(금)로 수술 날짜를 잡고 왔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태아의 심장박동은 멈춰도 몸이 이미 임신 환경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입덧은 계속될 수 있다고 하시긴 하는데
오늘까지도 엄청 심한 입덧으로 무지 고생하고 있습니다.
원래 이런가요? 그리고 이 입덧 증세는 수술하고 나면 금세 좋아지나요?

임신상태였을때는 배속의 애기 때문에라도 악으로 깡으로 버텼는데
임신이 중단된 상태에서도 계속 입덧을 하니 이제 우울하고 제 스스로 분노스럽기도
합니다.
IP : 59.10.xxx.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07.5.10 8:43 AM (221.148.xxx.210)

    2주전쯤에 14주 된아이 보냈는데.....저두 수술하기전까지...입덧이 있었답니다....수술하고나선 젖두 돌고..아직도 젖말리는약까지..먹고있네요~ 수술하시고 몸조리잘하시고요....전 여기저기 넘 아프더라구요~몸이나 마음이 넘 힘들던데...잘 이겨내시고요~

  • 2. 스카이
    '07.5.10 8:58 AM (124.54.xxx.138)

    어쩜 예전에 저와 똑같으신지.
    제가 9주에 계류유산되었는데 심한 입덧이 사그라들지 않더라구요..
    수술하고 몇일있으니까 입덧이 없어졌어요..
    마음 잘다스리고 몸조리 잘하세요.

  • 3. 저도
    '07.5.10 8:58 AM (125.186.xxx.22)

    10주정도 되었을때 병원 갔더니 심장이 안 뛴다고 수술 했어요..
    근데..문제는 애기를 안 낳을려고 수술하는거보다..사산이 되어서 수술하는게..
    본인한테는 더 안 좋다고 하더라고요..애기 낳은거 보다 더 조리 잘하세요..

  • 4. ....
    '07.5.10 9:47 AM (222.121.xxx.30)

    저두 얼마전에 계류유산을 했는데요 입덧은 수술을 해도 며칠동안은 힘들었어요 친정엄마가 그렇지 않아도 마음 아파하시는데 입덧까지 계속하는 딸 모습을 보면 얼마나 더 속이 아프실까 싶어서 참느라고 애먹었네요 저두 맨 위에 답글다신 님처럼 수술하고 너무 아파서 아직도 한약 먹고 있어요 한의원에서 이것도 출산이라고 조심하라구 하셔서 1달동안은 정말 조심하려구 노력했어요 유산하고 유산에 관한 글을 읽는데 아이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버리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몸이 아픈것보다도 내 아이가 아파하는 순간에 아무렇지 않게 잘 먹고 웃고 했다는게 견딜 수 없을만큼 힘들었는데요 님은 이런 마음 갖지 말고 몸조리 잘 하세요.... 몸 관리 잘 하셔서 빨리 좋은 소식으로 만났음 좋겠네요 힘내세요

  • 5. 사람에 따라
    '07.5.10 6:36 PM (203.171.xxx.32)

    다른가봐요
    저도 9주에 계류유산 되서 수술했는데요
    입덧 정말 말도 못하게 심했어요
    물도 냄새나서 못마실 정도
    수술실 나오니 속이 가라앉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1977 (급질)장조림할때 진간장+조선간장 넣어도 될까요??(냉무) 2 급해요 2007/05/10 580
341976 저 조언좀 부탁드려요~~~~~ 1 선배맘님~ 2007/05/10 315
341975 남자분들 많은데서 일하는 여자분들 어떠세요?? 4 남녀차이 2007/05/10 1,311
341974 쪼그려 앉기가 안되는 사람 유전일까여?? 뚱뚱해서 그런걸까여?? 7 뻣뻣 2007/05/10 2,427
341973 무식한 질문 올려봐요.. 미래에셋 3억만들기 펀드 2 초보 2007/05/10 1,227
341972 초등 1학년 학습지,, 아이와 저 함께 스트레스 만땅입니다,, 6 스스로 학습.. 2007/05/10 1,322
341971 (급) 한자인증시험 일정좀 알려주세요 3 한자 2007/05/10 433
341970 김치 싸게 사먹는 방법 전수좀 부탁드려요 1 김치궁금 2007/05/10 462
341969 (급) 제가 사기 당한 걸까요..? 도움 좀 부탁드려요 3 황당 2007/05/10 1,282
341968 부부가 낄 커플링 반지 추천해주세요 7 사고파 2007/05/10 1,376
341967 경상 전라 충청 중 2박 3일 정도 여행 가기 좋은 곳 추천 부탁드릴께요 4 대구댁 2007/05/10 731
341966 수영장&강사 추천해 주세요~ 수영장 2007/05/10 497
341965 정보지를.. 1 그거아세요?.. 2007/05/10 297
341964 내 남자의 여자 몰입 한 후 꿈꾼 이야기 2 .. 2007/05/10 1,156
341963 참나 별별 사람들이 다 있네요. 6 ... 2007/05/10 1,796
341962 조심스레 여쭙니다. 11 궁금 2007/05/10 1,627
341961 인사하고 가자. 3 상담. 2007/05/10 536
341960 인터넷 접속시, 이상해요 2007/05/10 164
341959 공중화장실 물 내릴때 손으로? 발로? 6 .. 2007/05/10 1,439
341958 피아노를 거실에 두는게 나을까요 아님 안방? 1 학부모 2007/05/10 657
341957 형님의 말투에서 묘한 느낌이..........^^ 11 궁금 2007/05/10 2,603
341956 3차진료기관 이용, 진단서 없이 안되나요?(급!!) 6 소아과 2007/05/10 635
341955 저번에 남편이 이혼을 요구한다고 했던 사람입니다 기억하실런지.. 8 .. 2007/05/10 2,088
341954 업데이트 중지 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안 하고 싶.. 2007/05/10 339
341953 마왕, 너무 재밌네요^^ 9 마왕팬 2007/05/10 925
341952 딸아이 19 속상해서 2007/05/10 2,096
341951 해남에 있다는 공룡박물관 4 엄마 2007/05/10 511
341950 신경외과? 1 병원 2007/05/10 839
341949 계류유산시 입덧... 5 계류유산 2007/05/10 1,583
341948 못 사는집 장녀와 지지리 못사는 집 외아들이 만나 살아온 얘기 1 23 낀세대 2007/05/10 5,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