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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하셨는데요

삼계탕 조회수 : 1,565
작성일 : 2009-07-21 15:22:02
어머니께서 일주일 정도 입원하는 간단한 수술을 하셨어요

거의 2년 째 사귀고 있는데 예전에 몇번 얼굴만 잠깐 뵙긴 했지만 얘길 나눈적은 없구요

가봐야 할거 같은데

토속촌 삼계탕 제가 먹어봤는데 넘 맛있어서

식사때 드시라고 삼계탕 1인분 포장하고
심심하실테니깐.....우먼센스같은 주부잡지 하나랑
과일..이나 쿠키..?? 같은 간단한 간식 하나 사가면 될까요 ???

남자쪽 집에는 결혼 얘기 나오기 전까진 왕래 하지 말란 얘기를 하도 들어서요
이제껏 먹을꺼나 선물같은것만 남자친구 통해서 전달해 드렸지
따로 인사드리고 하진 않았거든요

인사하고 얘기 나누러 가는건 이번이 처음인데 ...... 저렇게 간단히 사가도 될까요 ,...?
IP : 124.146.xxx.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식사수발
    '09.7.21 3:27 PM (202.30.xxx.226)

    직접 해드릴 수 있는 사이아니면,,
    삼계탕은 좀 과하지 않나 싶어요.

    잡지도 수술하신 분들은 꽤 무겁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B5정도하는 크기 0.5미리 소책자라면 모를까요.

    과일이나 쿠키는 괜찮네요.
    몇인실인지 다른 침상에 계신 환자분들도 고려해서 빵보다는 오래가는 쿠키류가 괜찮겠네요.

  • 2.
    '09.7.21 3:28 PM (220.126.xxx.186)

    남자랑 결혼 전제로 만나는거 아님
    정식으로 소개 받은거 아님 아프셔도 가지 않으시는게 좋아요............

    그냥 먹을 것 남자친구 통해 싸다 드리세요.

    남자친구 부모님이 내 아들 여자친구 보고싶으시다면.....
    건강할때 자리 마련해서 인사하러 오라고 했겠죠~??????

  • 3. 맞아요..
    '09.7.21 3:32 PM (121.165.xxx.30)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아직 친하고 그런 관계아니라믄..
    병원에 있는 모습 보여주기 싫어하실지도...

    진짜... 표현이 좀 그렇지만...
    상실이 표현으로다가.. 꼬라지가 참 말이 아니거든요 -_-;;;

    말씀하신것들 다 좋긴한데..
    병원밥 진짜 맛없으니.. 삼계탕 같은 것도 괜찮고.. 과일도... 쿠키도 다 좋구요..
    근데 남자친구 편에 들려보내는게 나을듯해요.. ^^

    그래도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 남친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 4.
    '09.7.21 3:52 PM (219.78.xxx.87)

    저도 입원했을 때 직계 말고는 누가 찾아오는 거 참 싫던데요.
    그리고 무슨 수술 받으신 건지 모르겠지만 병원에서 식사가 나오니 식사는 따로 챙기지 마세요.
    맛 없다고 해도 드시면 안되는 게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괜히 음식가지고 탈 난다거나 하면 안되니까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 같은 거(월병이나 그런 개별포장된 걸로) 포장 이쁘게 된 걸로 남자친구편에 보내세요.

  • 5. ㅇㅇㅇ
    '09.7.21 5:01 PM (124.49.xxx.204)

    삼계탕.책.. 다 접으시고.. 병원 아래 마트 가면 음료수 있습니다. 한 상자 사서 올라가도 됩니다.
    사실 병문안 안갔으면 하네요. 결혼 날짜 잡고 그런 사이 아니라면 가지 마세요.
    남자친구 편에 뭐 조그만한거 보내는 정도면 될듯 합니다.

  • 6. 맞아요..
    '09.7.21 5:09 PM (123.214.xxx.86)

    원글님 마음씀씀이는 예쁜데요..
    저도 약간 그런 오지랖 형인데요.. 그거 하나도 안좋아요.. 서운하지는 않지만 약간 모자란 듯해야 서로 부담도 없고 기대도 없고 편해요.

    윗분들처럼 수술하고 누워있는 모습을 미래의 며느리가 될 사람에게 보이는 것도 시어머니 될 입장에서 별로 좋지 않구요.. 선물도 너무 과하네요...
    평소 좋아하시던 과일이나 음식 있으시다면 그걸 따라 남자친구 손에 들려 보내드리구요..
    정 가고 싶다면 남자친구 통해서 먼저 물어보고 찾아뵈세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결혼전부터 과하게 시댁 식구들 챙기고 그러면 원글님의 위치만 힘들게 만들 뿐이에요.. 결혼 준비하다보면 양쪽 집안이 동등하게 서로 줄건 주고 받을건 받고.. (우리나라 결혼 풍습상.. 주고 받으면서 소리 나올 수 밖에 없는 관습이죠.. 예단, 예물..)
    그렇게 해야 되는데.. 결혼 전에 미리 만나서 며느리 노릇하다보면 결혼전부터 며느리라 불편하고 못마땅한거 있어도 얘기도 못합니다.. 미리 며느리 노릇 하지 마시고.. 그냥 여자친구로 있으세요.

    오지랖 넓어서 시댁 챙기다 보면 열에 아홉은 칭찬받아 기분 좋지만 남편이 그만큼 친정에 잘해주지 않으면 그것도 그것대로 서운하고.. 열에 한번 일이 틀어지거나 안좋은 소리가 들리면 원글님만 상처 받습니다.. 다 결혼 선배들의 얘기니 잘 생각해보세요..

  • 7. 그리고
    '09.7.21 5:37 PM (58.120.xxx.134)

    사온 음식 싫어하시는분도 계세요
    과자나 빵 같은것 말고
    삼계탕같이 집에서 해먹는음식을 사서들고오는걸 싫어하시눈분들 계세요
    너무 잘하려고마시고 무난히 하세요
    잡지같은것도 이거 어쩌라고?? 이러실수도 있거든요
    과일음료에 맛난 과자세트 정도??

  • 8. 가지마세요
    '09.7.21 8:01 PM (61.72.xxx.86)

    남친에게
    과일 바구니나 사서 들러보내고
    간단하게든
    인사 정식으로 한다음에 가세요

    어머니도
    불편한 몸이클고
    아들 여친 만나기 어색하실수도 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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