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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이란게 엄청 비싸군요!
지금집은 이제 8개월정도 살면 이사해야하는데
어차피 33평은 계속 갈거 같고...당장 집을 살 생각도 없어서
들고 다닐생각으로 장만하려구요.
거실이랑 침실만 생각했는데
처음간 전문 커튼집은 알고보니 고급집이었나봐요.
200정도는 생각해야 한다네요.
아마 집사서 입주하시는 분들이 많이 하는 곳인가봐요.
이불점은 100정도 생각하라는데...역시..200집이 좋긴하구^^.
자주 바꾸는 스타일은 아닌지라
한번하면 좀 오래 쓰고 싶긴 한데...
인터넷주문하면 아마도 제가 달아야겠죠?
요즘 신랑이 기분이 안좋은지라 도와달라고 말하기도 좀 그런데.....
키작은 임산부(3개월^^')가 달수 있을까요?
평범전세인들은 대게 어떤정도의 커튼 하시나요??
그리고 다들 집꾸미는데 돈 얼마나 들이세요?
아님...새댁님들...커텐할때 얼마나 들이셨어요??
전 직장다니는 지극히 무심한 새댁이라
집이 너무 횡 해요.
신랑이 부끄러워서 집들이를 못한다네요...
사실 지금도 신랑한테 푸념듣고 행동에 옮긴건데
멋모르고 커튼가게갔다 표정관리가 너무 힘들었어요...
1. 재질에 따라...
'09.7.21 2:02 PM (124.53.xxx.64)값이 많이 차이나요.가격이 정말 천차만별이죠.
자주 옮기실거면 너무 비싸지 않은 선에서 기성품을 사실수도 있구요.(인터넷으로 판매하는 곳도 많더군요.) 저 아는 이는 린넨으로 하는데 두군데 140들었구요. 요즘은 트리플이라고 천종류로 만든 블라인드 같은거 있는데 세련되고 아늑하더라구요.2. 인터넷
'09.7.21 2:03 PM (121.161.xxx.112)저는 저희집 버티컬, 커튼, 로만쉐이드 모두 다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직접 달았어요.
집에서 달 수 있게끔 제작돼서 나오기 때문에
별로 어렵지 않답니다.
지마켓에서 주문했는데 싸구려 티도 안 나고 괜찮아요.3. 에고고
'09.7.21 2:07 PM (61.73.xxx.19)역시...제가 세상물정모르고 너무 럭셔리를 추구하는 거네요^^;
4. 동대문 시장에
'09.7.21 2:08 PM (114.207.xxx.108)가면 원단은 내가 고르고 커튼 만드는 품이 2~3만원대로 받는곳이 있어요.
저야 집에서 가정용 미싱으로 달달거리며 만들지만 힘들땐 동대문에 가서 만들어오고 싶을 때가 있어요.
커튼으로 가리고 싶은 가로 세로 사이즈만 정확히 알고 원단만 고르면 그쪽에서 알아서 바느질 집으로 보내줘요.
쇼핑하고 밥먹고 그러면 다 만들어져 있지요.
지하에 가면 이르난 집도 많은데 커튼 원단이 비싸기는 해요.
인터넷으로 커튼 검색 해보시고 무난한 가정용으로 만들어 오세요.5. 수공비
'09.7.21 2:08 PM (124.111.xxx.196)커텐은 수공비인것 같아요.
저희고모가 새 아파트 이사가면서 커텐을 맘에 드는 걸로 알아봤는데 백화점 매장에서 총견적이 670만원인가 나왔대요. 마침 작은엄마랑 같이 다녔는데(이분이 미싱을 잘하고, 평소에도 옷이며 크고작은 소품을 만들어 선물하심) 작은엄마가 내가 똑같이 만들어주겠다고 설득해서 작은엄마에게 맡겼답니다. 작은엄마는 공업용 미싱까지 들여놓고 작품하시는 분이세요.
천도 고급천으로, 구하기 힘든 수입원단은 아는 상점에 부탁까지 해서 거의 똑같이 만들어 주셨는데, 천값이 백만원도 안들었대요. 고모가 너무 고마워서 2백 드렸는데 오십만원은 그냥 돌려줬다고하더라구요. 작은엄마도 그래도 천값만큼 수공비는 벌었으니 용돈 생겼다고 좋아하시던데요.6. .
'09.7.21 2:09 PM (115.139.xxx.203)다원몰 등 싼 곳 이용해요. 홈쇼핑, 옥션도 이용할때 있고요.
7. 수공비
'09.7.21 2:12 PM (124.111.xxx.196)아, 그리고 제가 동대문에서 커텐을 세번했었는데 세번다 수공비가 원단값보다 훨씬 비쌌어요.
기본적으로 해도 천값 몇배고, 좀 복잡하다 싶으면 부르는게 값이더군요.
동대문에선 천파는 상인보다, 이 수공하는 분들이 떼돈벌것 같아요.
그때도 소개도받고, 인터넷 검색도 해보고 그렇게 해서 간건데도 천값보다 수공비가 몇배는 들어서 이젠 동대문에다가는 수공은 안맡겨요.8. 너무
'09.7.21 2:41 PM (119.149.xxx.105)좋은 걸로 하려하지 마시고, 싸고 예쁜 거 많은데 가끔 분위기 바꿔가면서 철따라 커튼도 바꿔달고 그러시지...퀸스홈, 아름다운 방? 등등 예쁜 곳 많은데..
9. 음
'09.7.21 2:45 PM (124.53.xxx.113)전 남대문에 이불, 커튼하는데서 했는데..
디자인만 좀 괜찮은 걸로 고르고 천은 그닥 안비싼걸로 했거든요..
안방 이중커튼, 거실 이중커튼 했는데 50만원대로 했어요. ^^10. 미니민이
'09.7.21 2:48 PM (211.173.xxx.66)비싼데는 한두 끝도 없는거 같아요~
요새 옥션,지마켓 등 인터넷이나 홈쇼핑도 치수대로 이쁜거 저렴하게 많아요
한번 인터넷으로 잘 알아보구~ 저렴한걸로 장만하세요
여름이니깐 산뜻하고 가벼운느낌으로 하셔도 좋을듯~11. 저도
'09.7.21 3:14 PM (211.172.xxx.210)저도 커튼 알아 보는중인데요. 그렇게 비싸지 않던데요. 방에 창문정도는 12-3만원.
거실에 길게는 22-3만원정도 던데12. 맙소사
'09.7.21 3:24 PM (61.255.xxx.72)저도 33평사는데 여름엔 모던하우스 9900원짜리 레이스 쓰고 겨울엔 모던하우스 세일에 5만원 주고 사온거 써요 아이쿠
13. 원단
'09.7.21 3:36 PM (210.123.xxx.199)좋은 것으로 하면 한도 끝도 없지요. 웨이벌리나 제이 양 같은 원단이면 몇백 하구요.
싼 것으로 하면 십만원짜리도 있고요. 저는 마음에 드는 것으로 하려고 백 단위로 돈 들였는데 이게 한번 드라이하려면 10만원입니다. 관리비용도 생각하세요.14. 저희도
'09.7.21 3:37 PM (121.165.xxx.30)작년에 35평 거실, 안방 했는데... 동대문에서 50만원정도 했었어요..
거실커튼은 암막커튼 다 넣어서 했구...
안방은 얇은걸루 이중으로 했거든요..
(2중으로 하면 공임은 2배예요..ㅎㅎ)
그래도 50만원정도로 했어요...
커튼도 예쁘게 한다고 했어도.. 1년 지나니... 지루해져요..
여전히 예쁘긴 하지만.. 지루해지는데..
넘 투자 많이 하지 마세요..15. 나무 버티컬
'09.7.21 3:54 PM (121.160.xxx.212)시간 지나면 커튼은 싫증난다해서
예전에 살던 집엔 나무 버티컬 달았는데
관리도 쉽고 편했어요16. ...
'09.7.21 4:00 PM (124.56.xxx.39)아무리 좋은걸로 해도 시간 지나면 유행타고, 매일 보는거 자꾸 보다보면 싫증도 나는법, 적당히 싼걸로 해서 자주 바꾸는것이 좋다에 한표 겁니다.
에...저는 사실 아예 커튼을 안달고 삽니다.ㅎㅎㅎ 제가 비염이라 안달기 시작했는데, 철따라 빨래할일도 없고 오히려 너무 좋아요.17. ..
'09.7.21 4:50 PM (122.37.xxx.98)그냥 싼걸로 하세요.
나중에 내집사면 좋은 걸로 하시구요.
안방과 아들방 로만쉐이드로 했는데 동대문 커튼집에서 25만원 주고 맞추었는데, 만족해요.
거실은 까사**에서 세일때 20만원 안되게 사서 사계절 쓰고 있어요.
전 심플하니 요란하지 않고 싼티나지 않는걸 좋아하는데 괜찮아요.
너무 싼것은 그값을 하고, 좋은 것은 눈이 끝이 없어요.18. 전...
'09.7.21 5:17 PM (61.252.xxx.169)결혼하면서...ㅋ~~
분위기 살릴려고 커튼에 좀 투자했죠~
안에 영국에서 건너오신 레이스...
겉지 거실은 독일서....안방은 미국수입천..
ㅋ~~전 좋습니다.
천을 잘 골라야죠~아마
아마 200이람 훌륭할것 같네요.
전 추구하는것이 맘에 드는 거라면 돈을 더 투자해서 내 눈에 들어오는 것은
선택하는 편이라...옷이든 가방이든 집에 있는 물건이든...
다~~취향따라 선택하는 것 같아요.
근데...전 백화점은 비추같아요.19. ...
'09.7.21 6:04 PM (152.99.xxx.81)저도 이번에 이사하면서 커텐 새로 했거든요?
결혼하면서는 홈쇼핑이나 인터넷에서 사서 했었는데...
이번에 맞춤커텐해보니...바느질 차이가 엄청 나더라구요
맞춤커튼은 위에 주름도 일반커튼보다 더 잡고 그 안에 보형물도 넣어서 봉긋하게 하더라구요
저도 너무 비싸다고 했더니 일반 홈쇼핑 커텐하고 비교하지 말라고...
그것보다 맞춤커텐은 주름을 더 잡기 때문에 천이 훨씬 더 많이 들어간다네요...
그러니 보기에도 더 풍성하고 예쁘더라구요...20. mimi
'09.7.21 6:15 PM (114.206.xxx.58)인터넷에서도 구매할수있어요....물론 이런거저런거 골치아프긴하지만요...
21. 에이미
'09.7.21 6:30 PM (117.123.xxx.16)'마이하우스' 검색해보세요
거기 커텐이 이쁜게 많아요
동대문이나 벽창호같은 커텐집보다
마이하우스가 더 세련됐어요22. @@
'09.7.21 11:44 PM (116.121.xxx.200)윗님 말씀하신 마이하우스..저도 거기 추천드리려고 했는데..
인터넷 쇼핑몰 중 마이하우스가 제일 고급스럽고 예뻐요23. 원글이
'09.7.23 8:07 AM (115.86.xxx.124)마이하우스 좋네요..
근데 거기서도 60은 줘야겠군요!...
설치해준다니 그나마 다행.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