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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자 경향, 한겨레, 한국일보, 프레시안 만평

세우실 조회수 : 397
작성일 : 2009-07-21 06: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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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기,
한 그루 푸른 강 대지를 안고 서 있었네
줄기 줄기 팔 벌리고 잎새 잎새 손을 뻗어
땅을 딛고 일어서려는 것들 다 안아 일으켰네
천수천안 손 내밀어 어린 것들 떠먹였네

2
물결은 흘러 낙엽 떨구듯
하류로 하류로 흘려보내지만
물결 거슬러 상류로 오르는 것은
연어떼나 철새들이나 은어 황어들만이 아니라
물 깊은 곳에서 모래톱에서 갈대숲에서
띠를 이어 고리를 이어
먹이의 띠 보살핌의 띠
회향의 띠 연기의 띠 공양의 띠
상생의 띠 이어 이어서

먼 상류로 상류로 한 걸음씩 이어
하류의 생명들 퍼올리고 퍼올려
개울로 대지로 산으로 밀어 올렸네
밀어 올려 지천으로 푸르게 하였네
강은 나무의 나무
짐승의 짐승 생명의 생명
어머니의 어머니

3
내 몸 안에서 흐르고 흐르던 소리 희미해져
어쩐 일인가 했더니
밤낮 없이 쉼없이 들려오는 여울지던 소리
사라져 어쩐 일인가 했더니
소름 한기 몰고 오던 어둔 그림자에 소스라쳐
놀라 깨던 그것이 무엇인가 했더니
아, 굽이굽이 흐르던 그 마음 빌어 지은 내 몸에
밤낮 없이 걸려오던 살을 찢는 신호음이 무엇인가 했더니

4
강은 나무의 나무
짐승의 짐승 생명의 생명
어머니의 어머니
우릴 안아 일으키던 천수천안의 마음
아, 이제 돌아오지 않네
흘러가서 다시 돌아오지 않네


           - 백무산, ≪돌아오지 않는 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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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7월 21일 경향그림마당
http://pds15.egloos.com/pmf/200907/21/44/f0000044_4a64da2495888.jpg

7월 21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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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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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한국일보
http://pds13.egloos.com/pmf/200907/21/44/f0000044_4a64da22bd6be.jpg

7월 20일 프레시안
http://pds15.egloos.com/pmf/200907/21/44/f0000044_4a64da231ef4b.jpg










짧은 여행과 휴가 만으로도 사람의 마음은 이렇게 달라지건만

도무지 역사속에서 배우는 것이 없군요. 저 생물들은......

그래요. 뭐, 어쩌겠습니까?

휴가도 끝났겠다. 10월 재보선도 다가오겠다. 용산은 6개월이겠다......

쭉쭉 가야죠. 계속...... 지치지 말고 쭈욱......

언론악법이 통과되고 나서 저 매국노들의 자화자찬을 들어야 하고

나라를 위해 노력했던 모든 사람들이 개자식으로 땅바닥까지 쳐박히는 꼴을 볼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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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선일보 광고주에 대한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저는 천천히 갑니다. 하지만 절대로 뒤로는 가지 않아요.

자 이제는 6천만에 의한, 때리고 짓밟아도 허허 웃으면서 멈추지 않는
바보같지만 신명나는 정치..... 시작해 봅시다.
――――――――――――――――――――――――――――――――――――――――――――――――――――――――――――――――
IP : 211.215.xxx.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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