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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박이 지지자들이 이렇게 바뀌었다.. 간만에 웃다.(펌)

ㅠ.ㅠ 조회수 : 746
작성일 : 2009-07-18 22:05:18
어제 친구들과 술자리를 갖게 됐다.



네명이 모였다.



나와 김씨성을 가진 친구는 원래 이명박 드럽게 싫어했다.

김씨성을 가진 친구는 많이 싫어하지는 않았지만, 대운하와 광우병 쇠고기는 싫어하면서 이명박을 싫어했다.



작년에는 촛불집회갈때, 같이 갈사람이 없어서 일당 3만원 주고 데려갔었다.



"아!! 언론에서 떠드는게 진짜가 아니구나. 놀랍다. 이게 대한민국이구나. 이런 촛불의 열기를 보니, 자랑스럽고 가슴이 다 벅차다. 명박이 지가 알아서 내려와야겠구만."



친구는 자신이 일당  3만원 받고 온것을 쪽팔려하더니, 그 돈을 내놨다.

그리고는 그 후부터 이명박 반대자가 되었다.



아고라도 모르고, 뉴라이트도 모르는 그 친구, 지금은 나보다도 더 세세하게 아는 것들도 많다.

그 놈을 통해 다른 사실도 가끔 배우니까..



어쩠거나 이 친구와 나는 이명박 지지자는 아니다. 무지 싫어한다.



그리고 두명의 친구.

하나는 법무사 다니는 친구인데, 늘 그랬다. 촛불드는 사람들 나쁜 놈들이라고 데모꾼들이라고, 사무실에는 중앙일보가 있어서, 늘 아침마다 중앙일보를 읽고 시작하는 그 친구는, 이명박은 싫어했지만, 그렇다고 촛불을 지지하지도 않았다. 둘다 싫어했다.



"달퐁아, 너 미디어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 난 반대하는데"



"니!!! 미디어법이 몬지나 아냐?"



좌중이 웃는다. 친구들이 스스로 먼저 정치 이야기를 하길래 가만히 듣다가, 친구에게 미디어법이 몬지나 아느냐고 타박을 했다.



"알지!!"



"니가 알긴 개뿔 알어. 니 눔은 신문을 매일 봐서 정치 돌아가는건 많이 알아도, 애기를 듣다보면, 완전히 꺼꿀로 아는게 많아서 답답한 놈중의 하나라서 그러는거야. 진짜 미디어법이 몬지나 알아?"



친구가 하는 애기를 들어보니, 제대로 알고 있었다. 약간 부족한 면은 내가 채워줬고, 그리고 나서 노무현부터 시작해서 이명박기부(?)건부터 수 많은 애기들을 꺼낸다.



"오!! 너 많이 바뀌었는데!!! 누가 갈차주는거냐?"



"갈차주긴, 예전에는 중앙일보만 봐서 그랬지. 지금은 내가 스스로 인터넷에서 뉴스를 본다."



"오!! 자랑스러운데!!!!! 그럼 그래야지. 제대로 알면 지지할수가 없는거야.그냥 반이명박이라서 그러는게 아니고, 국민과 서민들의 삶이 지독하게 힘들어지기 때문에 촛불을 들고, 삼성불매도 하고, 조중동폐간운동도 하고 그러는거야. 너 지금은 자랑스러운데!!!"



또 한 친구가 있다. 이 친구는 현대자동차 영업맨이다.



내가 서울을 갈때마다. 그넘이 한소리가 있다.



"저놈 디게 웃긴놈이네. 아무리 생각해도 왜 서울까지 가서 촛불 드는건지 모르겠다. 대체 모야!!! 적당히 해라. 보기 안좋다." 라고 말했던친구.



그 친구가 한마디 하더라..



"다른건 몰라도. 요즘 나도 느낀다. 지금은 독재시대야!! 민주주의가 죽어나고 있어!!!!"



법무사 친구가 이 애길 듣더니!!!  한다는 소리.



"80년대로 완전히 되돌아간거야"



가만히 듣고 있던 나는 뿌듯했다. 따식들 이제야 제대로 몬가 아는구나. 내가 왜 작년부터 그리도 촛불운동을 했던 이유를 알았지??? 니들도 이참에 삼성불매 동참하고 제대로 알고 나서 주변사람들에게 알려줘라는 말로!!! 타일렀다.



어제 만난 친구 중 4명밖에 안되었지만,  백프로 모두가 이명박 반대자가 되었고, 한나라당에게 다시는 투표를 안하겠단다.



이런 애기가 나온 데에는 결정적인 나의 말이 보탬이 되었다.



"니들 주성영 알지?"



"응!!"



"주성영이가 천성관 검찰총장 내정되었을 때, 주성영이가 모랬느냐하면, 천성관이가 서울중앙지검장인데 세후 월 실수령액이 600정도인데, 이십년간 공직생활하면서 아파트 28억 7천만원짜리를 샀는데, 그 중에 빌린돈이 대략 20억정도야. 물론 검사라는 막강한 자리에 있어서 오고가는 어둠의 돈(?)들이 있다 손쳐도, 28억짜리 집사는데 20억이 넘는 돈을 빌려서 샀어. 근데 주성영이하고 한나라당 애들이 모랬는지 아냐?"



"모랬는데?"



"공직생활 20년간 하면서 재산 15억은 소박하고 청렴한거라고 했다. 세후 실수령액이 600정도인데, 한번 계산해봐라. 20년간 한푼도 안쓰고 모아야 12억이다. 28억짜리 아파트가 그들한테는 아주 청렴하고 소박한거다. 그러면서 한소리 더 했지. 집 한채 살돈이 없어서 돈을 빌렸느냐고!! ㅋㅋ 우리와는 완전히 사고 방식이 틀린놈들이야. 다시 말하면 저들이 말하는 국민은 니들같은 놈들이 아니고. 진짜 완전 부자들을 국민이라고 하는거지. 근데도 국민과 서민을 위한다고 말하는데도, 니들은 앞으로도 그 놈들 뽑을꺼냐?"



"허거걱!!"



"암튼 니들도 이젠 제대로 깨우치니까 기분이 좋네. 여기 동네는 완전히 한나라당성향이 강해서 답답하고, 서로 다들 지들이 잘났다고 지들이 많이 안다고 하는데, 내가 솔직히 말해서 이곳 화성은 진짜 꼴통들만 있고 무식한 놈들 많아서 답답한 곳이긴하지, 제대로 알고 잇는 사람이 드물어 상대할만한 사람들이 별로 곳이야 내 마음 이해하겠냐?"



"그럴만도 하겠다. 나도 이제서야 슬슬 알아가는데"



"암튼 니들이 이제라도 스스로 잘 알게 되고, 진실을 알아가니까 기분이 좋다. 이만하고 가서 당구나 한판 치자"



비록 네명중의 두명이 확 바뀌었지만, 얼마전에도 기아자동차 다니는 한 친구도 진지하게 민주주의가 잘못되어가는것 맞느냐고 질문했을 때, 잘 설명해주니까. 고개를 끄떡 거리면서 이명박이가 문제가 심하긴 심하다고 했었는데......



다른 곳은 잘 모르겠지만, 요즘엔 확실히 제 주변 사람들이 바뀌어가네요.....



일단 세명의 친구와 기아자동차 다니는 친구들은 앞으로 한나라당 뽑지 않을것이고, 그리고 한명은 원래 삼성 싫어했다고 했고, 나머지 모두 삼성불매에 동참하겠노라고 했다.



좋은 소식이죠...



----------------------------------------------------------------

오늘 LG LCD TV 샀습니다. 삼성불매잖아요.

마땅히 삼성을 빼버리니 LG가서 47인치 LCD계약하고 왔네요.



그리고 살짝쿵 영업맨한테 물어봤지요.



"요즘 LG와 삼성하고 어떤게 잘 팔리나요?"



"아유 손님 그런건 왜 물어요. 당연히 LG가 훨씬 잘 팔리죠."



"오 그래요. 저 언소주 회원입니다. 삼성불매 운동하고요. 부탁하나 합시다. 오늘 씨언하게 계약할테니, 고객들 오면, 삼성보다 LG를 살짝 더 유리하게 광고해서 팔아주세요. 음트트트."



"아 그런 말은 안하셔도 되요. 어차피 LG가 제품의 질이 더 좋습니다. 당연히 더 좋은 제품을 권해드려야죠."



"하핫 그래요? 사실 제 친구중에 하나가 삼성전자 연구원인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 말이 자신이 삼성전자쪽에 있지만, 자신은 삼성제품은 안쓴다고 합니다. 왜냐고 했드니, 삼성쓰느니 LG께 더 낫다고 하더군요."



요 몇일 사이에 에어콘과 LCD티비 삼성불매를 했고, 또 하나.

동생에게 카드를 빌려서 샀는데, 삼성카드를 꺼내드라고요.



너 모냐? 이놈아!!!!!



"삼성카드 조만간 잘라라!!! 형아가 언소주 회원인데, 삼성꺼 쓰다니, 현대꺼로 질러라. 삼성껀 없애고."



"알았어 형!!!"



^^



조금 있으면 외출을 해야겠기에.. 집에 오자마자 한줄 남깁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한나라당과 삼성불매는 앞으로도 쭈욱 된다.
IP : 211.205.xxx.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양선생
    '09.7.18 10:14 PM (211.216.xxx.216)

    와 엄청 길다....그래도 내용은 알겠네요.

  • 2. ^^
    '09.7.19 3:40 PM (219.241.xxx.11)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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