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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영화 좋아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 조회수 : 765
작성일 : 2009-07-18 13:00:28
지금 홍상수 감독의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를 보았네요
고현정 나오고 ...

옛날 이은주 주연 영화도(제목이 뭐였더라..) 그렇고 전 홍상수 감독의 영화가 도대체 뭘 말하려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냥 현실주의 영화인가요?


IP : 61.81.xxx.7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h
    '09.7.18 1:04 PM (221.138.xxx.26)

    오! 수정 말씀인가요? 홍상수 감독 영화는 '일상성'이 주 컨셉이죠. '영화'같은 짜여지고 화려한 볼거리를 원하신다면 전혀 가당치 않은 감독이여요^^ 그저 정말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가감없이 영화화 한다는 게 감독의 유니크한 장점이죠^^

  • 2. 저는 좋아해요
    '09.7.18 1:43 PM (220.76.xxx.161)

    일상 소재를 잡아서 심도있게 다르는 솜씨가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돼지가 우물에 빠진날, 강원도의 힘 등등 많이 있어요.

    유럽사람들이 좋아할 영화 같아요.

    그런쪽에 감수성이 남다릅니다.

  • 3. 저요
    '09.7.18 2:08 PM (121.166.xxx.251)

    너무 좋아요,,오 수정,,,뭘 말하려고 하기보다,,한 여자를 둘러싸고 남자들이 얼마나 우습고 동물벅이며 여자는 얼마나 교활한지를 보여주는 영화지요 ㅎㅎ
    이사람 영화가 대부분 무슨 의미가 대단하기 보다 자질구레한 일상 속에서 인간성이 얼마나 별볼일 없는지 보여주는 것들이 많아서 실실 웃으면서 보다가 띠용,,,하고 극장문을 열게 되는것 같아요,,,
    돼지가 우물에 빠진날은 데뷰작이어서 그나마 사건이라도 있지만 다른 영화들은 사건도 없지요 ㅎㅎ

  • 4. 전..
    '09.7.18 2:12 PM (116.126.xxx.12)

    사실...별로던데..ㅎㅎ 쫌 지루하고....

  • 5. 저요저요
    '09.7.18 3:54 PM (222.232.xxx.85)

    정말 좋아해요. 홍상수 감독 영화 보고 나서 비슷한 소재 또는 주제를 다룬 여타의 영화들 보면 느끼해서 볼 수가 없더라구요. 스토리나 편집이나 특히 대사가 작위적이고 닭살이 돋아서요 ㅎㅎ 홍상수 감독 영화들 보시다보면 잔잔한 감동도 있고 쓴웃음 나오는 유머도 있구요, 영상도 아름다워요.

  • 6. ...
    '09.7.18 3:55 PM (219.254.xxx.46)

    그 누군가의 삶의 귀퉁이를 살짝 보여주는것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사물이나 풍경을 자신의 눈을 통해서 보는것 보다 사진을 찍어서 보면 느낌이 뭔가 다르게 느껴 지잖아요. 홍상수감독의 영화는 우리 일상을 사진으로 찍어서 그것을 다시 자신의 눈으로 탐색하게 만든다고 저는 느낍니다,

  • 7. 저요
    '09.7.18 4:11 PM (124.197.xxx.52)

    다른건 한두번 봤지만 '생활의 발견'은 열번도 넘게 봤어요.
    오수정이나 생활의 발견을 보면, 여자의 심리에 대해 많이 예리한 감독같아요.
    잔잔한 여운을 주는 영화를 만드는 감독이라고 생각해요.

  • 8. --
    '09.7.18 4:32 PM (58.232.xxx.221)

    저도 좋아해요~^^
    영화도 좋고...
    우선 제목들이 다~ 너무 좋아요^^
    생활의 발견, 오 수정, 강원도의 힘, 잘 알지도 못하면서...
    제목들이 너무 근사하지 않나요??
    막 보고 싶게 만드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도 봤어요~^^
    저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얘기하는건 아닌가 살짝 걱정되기 하지만
    딱~! 홍감독님 영화더라구요~^^

  • 9. 재밌던데
    '09.7.18 5:14 PM (122.34.xxx.54)

    저도 홍상수 영화 재밌던데요
    일상생활에서 사람과 사람의 모습을 미화하지도 않고 그럴듯하게
    꾸미지도않고 비겁하거나 속물스러운 모습을 담담하고 솔직하게 보여줘서
    괜히 불쾌하고 무안할때도 있지만,,그래서 더 재밌고
    홍상수영화는 그맛으로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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