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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찌나 실망을 하는지 ...

생일잔치 조회수 : 1,047
작성일 : 2009-07-18 10:59:58
어제가 저희 아들 7살 생일이었어요

유치원에서 매달 생일잔치를 하는데 이번달은 여름방학이 있는관계로 앞당겨서 16일날 전체 생일잔치를 했어요

유치원친구들은  한 천원정도한에서 개별적으로 선물들 하잖아요

그런데 제가 어제 아파트 친구 4-5명을 집으로 초대했어요

제딴엔 솜씨를 발휘해 음식 이것저것 만들어 아들친구 엄마들 대접을 했네요

한 2주전에 저희아들친구 녀석도 생일이라 초대를 했는데 그때 초대받은 아아들과 똑같은 친구들이었어요

그때는 유치원생일파티전이라 저마다 생일선물을 준비했더군요  저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저희 아들 생일잔치에는 다들 선물을 안가져 왔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아들이 친구들 돌아가고난뒤  " 엄마 왜 놀러만 오고 선물은 안줘?" 하면서 울먹이더라구요

저는 유치원생일잔치때 줘서 오늘은 엄마가 선물 가져오지 말라고 했다고 달랬어요

그랬더니 " 00 는 생일때 선물받았잖아" 하면서 우는데 제가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괜히 아이를 위해서 친구들 생일초대했다  우리아이 마음만 속상하게 한거같아 얼마나 속상한지 모르겠어요

아이들 생일때 그동안 보통 5천원정도에서 생일선물들 했었는데 그거 받을려고 생일초대한건 아니지만

저도 굉장히 서운했었네요

아이들은 그냥 한번 선물받아서 풀어보는 재민데  ....

제가 어제 너무 속상해서  그냥  누구한테 말할 사람도 없고해서 적어봅니다.

IP : 211.59.xxx.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18 11:14 AM (124.50.xxx.181)

    무엇보다 아이의 실망에 마음이 짠~하네요..

    맘 같아선 실망하고있는 아이를 위해 멋진 선물이라도 준비해서 달려가고픈 마음입니다~
    정~마음에 걸리신다면 직접 준비하셔서 늦었지만,친구의 마음이라고 전해주는것도
    아이의 마음해소에 도움이될듯합니다..

  • 2. 이런
    '09.7.18 11:36 AM (59.5.xxx.229)

    아이친구 엄마들이 생각이 짧았네요, 아이들이 모를수도 있고, 그런데, 그정도는 기본아닌가? 하다못해 아이들이 낙서처럼 카드라도 써서 가는것이 인지상정인데....
    님 잘 달래주시구요.
    님 아이도 친구집갈때 그정도의 예의는 차릴줄 알게 가르치는 수밖에요.

    다 어른들 잘못입니다. 쩝

  • 3. 어머
    '09.7.18 12:16 PM (125.187.xxx.76)

    그 엄마들이 좀 이상하네요.. 집까지 초대를 했는데 맨손으로 오다니... 너무하네요..

  • 4. 유치원에서
    '09.7.18 1:09 PM (218.153.xxx.90)

    단체생일파티때 선물했어도 집에서 또 생일파티하면 선물가지고 오는데...
    그렇게 따지면 파티가 두번인데 선물은 한번이잖아요.
    애들은 선물 받는 재미, 풀어보는 재민데..
    초대받은 엄마들 너무 한것 같아요.
    하다못해 3천원짜리 스티커북 하나라도 들고와야되는것 아닌가요? 제가 다 화가 나네요.

  • 5. 에휴
    '09.7.18 2:08 PM (70.52.xxx.72)

    별거 아니라도 정말 포장 푸는 맛인데..
    엄마들이 생각이 짧으네요.
    하다못해 1000원 짜리 색연필도 그날 받으면 좋아했을텐데..
    저도 같이 실망스럽네요.
    유치원 생일파티는 유치원생일파티고..
    따로 초대 받았으면 연필 한자루라도 가지고 와야지..

  • 6. 참나원
    '09.7.20 11:36 AM (222.98.xxx.175)

    남의 집에 초대 받아서 갔는데 그것도 생일 파티인데 빈손으로 가나요?
    그 엄마들 참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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