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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태풍이 동지나해로 빠져나간 뒤
푸른 정맥의 잎사귀들
물마루처럼 출렁거렸습니다
방천난 내 삶의 논둑 위에
키 큰 한 그루 든든한 나무로 서 계신 당신,
사랑을 얻으면
병도 덤으로 오는 겁니까
저문 들판에 나아가
낮게 고개 숙인 강물을 바라보며
깊은 그늘의 여름과 작은 풀꽃들의 이마 위에
텅 비어 오히려 탱탱해진 가을의 침묵 속에
내 맑은 울음소리 울울울 풀어놓기도 했습니다
솟아나오는 땀방울을 어찌할 수 없듯이
삐져나오는 눈물방울 막을 수가 없듯이
우리 산맥 같은 사랑 그 누가 막겠습니까
그대를 선택한 이 뚜렷한 사랑이
파탄을 향한, 상처를 향한 직통노선이라 하더라도
당신을 향한 발걸음 돌이킬 수 없습니다
귀뚜라미 소리 점점 깊어갑니다
그대에게 가는 내 발자국 소리도
새벽까지 깊어갑니다
- 유용주, ≪플라타너스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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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엔 좋은 시~♡
7월 18일 경향그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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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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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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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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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조선찌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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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이 생각이 나네요.
예전에 제가 몸담고 있는 또 다른 커뮤니티에서
MBC 드라마 "대장금"의 오프닝 가사가 올라왔을 때
그 "오나라~ 오나라~"하는 가사를 보며 유독 댓글로 깔깔거리고
"뭐 가사를 저딴식으로 지었느냐 당장 바꿔라"하며 빈정거리던 사람이 있었어요.
다들 영문을 몰라 이유를 물었을 때, 그 사람이 적어넣은 이유란게
"오나라가 일본말로 방귀이기 때문"이었던 겁니다.
결국 욕만 잔뜩 먹었죠. 끝까지 자기가 뭘 잘못했느냐.....억울해하면서.....
딱 맞는 비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 생각이 납니다.
태생이 그래서인지 몰라도 저 위에 있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대한민국 국민들과는 언어체계며 상식이며 도덕률 같은게 완전히 다른 것 같아요.
저들의 "서민"과 우리 국민의 "서민"은 완전히 다른 뜻인 것 같고,
저들의 "전 대통령 예우"와 우리 국민의 그것은 방법이 완전히 반대인 것 같고,
저들의 "배려"는 우리의 그것과 또 완전히 다른 것 같고...........
대한민국 국민들 위해 봉사한다는 (표면적으로나마) 자리에 있으면 대한민국 국민의 말에 적응하고,
그걸 못하겠으면 깨끗이 물러나 지들끼리 소꿉장난하는 게 맞는 것 같은데,
왜 이 나라 국민들에게 자기네들의 상식과 언어체계를 강요해대고 머릿속에 우겨넣으려고 하면서
그게 싫고 이해를 못하겠다는 국민들을 바보이고 무슨 세력이라도 되는 양
손가락질하고 빈정대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네요. 도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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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선일보 광고주에 대한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저는 천천히 갑니다. 하지만 절대로 뒤로는 가지 않아요.
자 이제는 6천만에 의한, 때리고 짓밟아도 허허 웃으면서 멈추지 않는
바보같지만 신명나는 정치..... 시작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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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자 경향, 한겨레, 한국일보, 조선찌라시 만평
세우실 조회수 : 342
작성일 : 2009-07-18 09:25:07
IP : 221.138.xxx.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09.7.18 9:25 AM (221.138.xxx.7)7월 18일 경향그림마당
http://pds15.egloos.com/pmf/200907/18/44/f0000044_4a611294e1e88.jpg
7월 18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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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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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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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조선찌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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