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간식 한가지씩만 추천 해주세요~

[방학이다~]

많이 키우신 선배님들도 많으시니
집에서 영양만점, 간단 간식 하나씩만 지나가시며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꾸벅)

[휴게소 알감자]

키톡에서 봤는데..
조림감자 한봉다리(보통 600-800그램)를 소금 넣고 물에 잠기게 넣고 15분-20분 삶은 다음 건져서 껍질 벗기고, 버터 반숟갈+소금 한숟갈+설탕 반숟갈 넣고 3-5분 달달달 뒤적이며 굴려 주면 ...

그리고, 쌀떡뽁이용 떡 사서.. 기름기없는 후라이판에 굴려서 익힌 후 꿀과 함게 주면...

옥수수 한 자루 사서 큰 찜솥에 옥수수 감싼 껍질 하나만 남기고 옥수수들이 잠기고 남을 만큼 물을 충분히 넣고 소금 한 숟갈 넣어서 30분 정도 찐다음 건져서 주면..

햄버거 빵 + 햄 + 양상추 + 머스타드 소스 + 양파(얇게 저민것) + 토마토 + 치즈 해서 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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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집에서 해먹거나 우리 아이 주는 간식이에요..

[오꼬노]

오코노미야끼~평소 채소 잘 안 먹는 아이 양배추 왕창 먹일 수 있어요.
해산물과 채소 잘게 채썰어서 다 같이 섞어서 부쳐줍니다.
마요와 돈까스 소스 살살 뿌리고 가다랭이포 폴폴 뿌려주세요.

[방학이다~]

고구마, 감자, 옥수수, 그대로 주거든요. 정 안되면 핫케익도 줍니다^^(유기농도 사봤는데 직접 우리밀로 만들어서 다음번에 해줄까 싶어요^^

[오꼬노님]

오코노이야끼 쓰신분 이왕이면 레시피를 자세하게 써주세요.
저도 오늘부터 방학맞는 아들내미땜에 간식 해서 먹일일이 많은데 고기만 좋아하는 아들내미한테 채소 많이 먹일수 있다니 귀가 번쩍하네요.

[앞으로 일주일]

문제는..
감자 두개 삶기.
옥수수 두개 삶기..
부침개 두개 부치기..
그게 너무 귀찮아요

주변에 나눠먹고 돌려먹을 수 있는 친한 집이 있으면 좋은데
이사온 뒤로 이웃은 사귀게 되면 사귄다.. 라며 적극적으로 안나서서..

감자 삶은 뒤 20분만 지나도 맛없다고 안먹는.. 입들이네요...ㅎㅎ

[,,]

찐감자. 찐옥수수, 떡볶이, 홈메이드피자(또띠아 만들었다가 스피드로..),
홈메이드 아이스크림, 후라이드치킨/보라돌이맘님 닭봉구이,
각종쿠키와 빵(홈베이킹)~~~~~~~~~~~
이상은 희망사항 이었습니다.

[떡꼬치]

강추에요.
초등생들 이거 싫어하는 애 한번도 못 봤어요.
양념의 비결은 딸기잼 넣는 거..다들 아시죠?

[떡꼬치님]

윗님 .양념에 딸기쨈을 넣는거 전 모르는데요. 가르쳐주세요~

[전]

알감자 쪄서 휴게소 감자 만들어 주고요
고구마로 맛탕 옥수수 쪄주고
더울때 연두부 차갑게 해서 양념장 얹어 줘요(시원하게 술술 넘어가요)
김치 부침개, 샌드위치나 햄버거(새우 다지거나 돼지고기 다져서)
귀찮을땐 시중에 파는 물만두나 핫케잌(우리밀도 나옵니다)
멸치육수 차갑게 해서 소면 말아 주기
애들이 이뻐보일땐 닭가슴살과 떡볶이떡으로 강정만들어주거나
두부과자(튀겨서), 머핀도 만들어주고 쿠키도 만들어주고
음료는 레몬사서 레몬에이드 만들어주거나 미숫가루 키위갈아줍니다.
매일 이렇게 주는건 아니고 건너 뛸때도 많네요

한개만 쓰랬는데 넘 많이 썼네요.

[책을 하나 샀는데요]

예성맘의 우리아이 10년 밥상이라는 책인데요...이유식 때문에 샀는데, 이게 아이들 두고두고 먹을만한 간식/주식이 알아보기 쉽게 잘 되어 있어서 추천해요. 아이가 10대 이후로 다 자랄 때까지 두루둘 써먹을 수 있겠어요...

[저는]

베이킹을 주로 하는끼 간단한 빵이나 과자 같은거 만들어 줘요. 쿠키 반죽은 많이 해서 남으면 냉동시켜 놨다가 썰어서 조금 구워주면 잘 먹어요.
이상하게 많이 해놓으면 물려서 그런지 잘 안먹고 남으면 처치 곤란이라... 쿠키도 한놈이 5개씩 먹게 딱 10개 궈놔야 좋더라구요.

저도 보라돌이맘님 휴게소 감자 어제 간식했는데 진짜 대박이었어요.
그리고 저는 레서피를 자세하게 안보고 했더니 양념을 너무 많이한거예요.
그래서 그 남은 양념에다 쥐포 채썰어 놓은거를 살짝 물에 헹궈서 양념에 살짝 볶았더니 완전 대박이었어요. 너무 맛있더라구요. 오징어로 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요새는 팥빙수 팥 삶아서 팥빙수 잘 해먹고, 애들 먹는 하드도 틀에다 얼려놨다 주고, 젤리도 만들어 주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