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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완전 고도비만

도와주세요 조회수 : 1,479
작성일 : 2009-07-16 10:18:48
익명이니...
실제 신장과 체중을 말해볼까 해요.
혹시 저 같은 상태에서 체중감량하신 분 계실까 싶어서요..

170에 오늘 아침에 올라가보니 92.8이 나오네요.

몇 년 전 쯤 10키로 가량 뺐다가 15키로 정도 더 찐 셈이네요.

원래 날씬한 적은 없었던 몸이나 이정도는 아니었거늘...

휴...
나이는 40이네요.

도무지 어떤 방법으로 살을 빼야할지.
막막하기만 하고 두렵습니다.

운동을 많이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고.. 관절계통이 안 좋거든요.

혹 저에게 도움의 한 마디 주실분....

따끔한 회초리는 사양해도 될까요???

IP : 118.220.xxx.11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7.16 10:23 AM (210.94.xxx.1)

    저도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일단 하나부터 시작하자고 맘 먹고 제가 좋아하는 밀가루를 끊었어요. 전 빵, 떡뽁이 ,전, 국수 이런류들을 너무 좋아해요. 그러다보니 밥은 안먹어도 살이 야금야금 붙어가길래 의지박약으로 완전히 끊지도 못하고 이전보다는 많이 줄였는데 그것때문이지 2개월에 3킬로 줄었네요. 너무 많은걸 한꺼번에 하지마시고 하나씩 하나씩 시작해보세요

  • 2. 음~~
    '09.7.16 10:24 AM (112.148.xxx.150)

    관절계통이 안좋은건...몸이 무거워서 관절에 무리가 오는거랍니다
    수영장가셔서 수영이나 아쿠아로빅을 하세요
    관절에 무리가 안생기고 처음엔 수영배우느라 너무 힘들어서 살이 잘 빠져요
    이제 나이 40 이시면 모질게 마음먹고 꾸준히 운동하시면 효과볼수있어요
    운동시작해서 처음엔 무척 고통스럽고 하기싫을수있지만 그모든 유혹을 떨쳐버리셔야해요

  • 3. 170에
    '09.7.16 10:24 AM (99.226.xxx.16)

    몸무게가...헉!
    정말 살빼지 않으시면 온갖 성인병 다 오겠는걸요!

    그렇게 몸무게가 많이 나가신다면 전문가 도움을 받아보시면 어떨까요?
    한의원이나 병원 등에서 하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의 도움을 일단 받아보시고 그 다음
    꾸준히 무리가 안가는 운동을 하시면 될듯한데요.
    돈을 좀 쓰셔야겠어요.

  • 4. 도와주세요
    '09.7.16 10:29 AM (118.220.xxx.115)

    댓글 감사합니다...
    전문가의 도움이라...
    생각해보니 전에 한약먹고 약 10키로 정도 감량했던 적도 있었네요.
    양약이나 한약이나 의학적인 도움은 받지 않으려고 하는데 다른 방법도 있겠지요?

  • 5. 딱 하나
    '09.7.16 10:33 AM (211.200.xxx.239)

    살을 뺀다 - 라고 할때 대부분 운동에 촛점을 두시는데,
    운동보다 먼저, 최우선으로 선행되어야할 것은 먹는 양과 질 조절입니다.

    일단 먹는 걸 많이 많이 줄이시고
    윗분 말씀처럼 밀가루 종류 간식 종류 딱 끊으세요.

    그리고 저칼로리에 양이 푸짐한 음식 같은 것들
    이런저런 책 보시면서 나에게 맞는 방법 연구많이 하시구요

    님의 키와 몸무게로 격한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될 것 같구요

    저녁 7시 이전에 드시고 가까운 곳 1시간 정도 슬슬 산책하시는 것 정도
    부터 시작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일단은, 오로지 "본인의 의지"로 "먹는 것 감량" 만이 해법입니다.

    전문가의 도움이나 운동도 이것이 선행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없습니다

  • 6. 저도
    '09.7.16 10:40 AM (211.219.xxx.78)

    먹는 것 감량 추천드려요

    하루 세 끼 드시고요
    다만 딱 세 숟가락씩만 드세요
    밥 한 숟가락엔 반찬 딱 한번씩만 드시고요
    국 드시지 마시고

    세 끼 다 저 정도로 드시고 간식 밀가루 튀긴 건 절대 드시지 마시고요

    장담하는데 금방 빠질 거에요~

  • 7. 에구..
    '09.7.16 10:50 AM (118.35.xxx.172)

    저도 둘째낳고 나니 살 정리해야겠단 생각이 드는데 원글님도 정말 건강을 위해서 지금이라도 감량을 하셔야겠어요.
    아무래도 체중이 있고 관절도 안좋으시니 일단 식이요법으로 어느정도 체중감량을 한 후에 운동도 병행을 하는게 좋을듯한데요.

    제 친구 동생이 논현동인가 기린한방에서 체중감량을 했어요.
    4,5년 전에 했는데 몇년째 요요없이 완전 날씬이로 지내고 있어요.
    금액은 비쌌던것 같은데 그래도 건강을 위해서라면 할만하다 싶어요.
    나이들수록 살빼기가 더 힘들다니 늦기전에 여기저기 함 알아보세요.

  • 8. ...
    '09.7.16 10:58 AM (112.72.xxx.231)

    무조건 평소보다 --3끼다먹어도 양을 줄이세요 한공기였다면 반공기 처음에는
    배고파도 아주안먹는게 아니니까 참을만하지요 간식은 뚝 -못참겠다면 조금
    저녁이 제일 신경써야되는거지요 5시 나 늦어도 6시 까지 마치고 아무것도--
    저절로 줄어들겠지요

  • 9. 평소
    '09.7.16 11:04 AM (173.56.xxx.217)

    어떻게 드시는지 말씀해주시면 도움드리기 더 쉬울텐데요.
    어떤 경우든 몸무게 들으니 많이 드시는 건 확실하고 먹는 양을 줄이셔야 하는 것도 확실한 것 같아요.
    취약점이 무언지 생각하시고 (밀가루 중독, 탄수화물 중독, 기름진 동물성 과다 섭취, 과자, 초콜릿, 등등등) 계획을 세우셔야할 것 같아요.
    저희 어머니는 연세가 많으신데도 2년 정도에 걸쳐서 10킬로 감량하셨어요. 현재 몸무게가 52킬로 정도 되니까 원래도 비만은 아니셨거든요.
    하루 두끼 드시고 간식 거의 안드시고 6시 이후에 거의 안드시고요. 드시는 걸 워낙 좋아하시는 분이신데도 의지로 그렇게 하시더군요.
    힘내세요!!!

  • 10. 누구나
    '09.7.16 11:08 AM (222.107.xxx.148)

    누구나 10키로 뺄 수 있다 책을 보면
    감량하는 방법이 나와요
    우선은 이틀을 단식을 해야합니다.
    그리고는 평소 먹던량의 절반만 먹는거죠
    음식은 종류 가리지 않구요.
    총 6개월동안.
    그렇게 하면 위의 크기가 줄어들어서
    이후에는 저절로 양이 줄어든데요
    요요가 별로 없답니다
    물 많이 먹고,
    활동량 줄이고,
    운동도 하지 말고.
    가정의학과 교수가 쓴 책인데
    도움이 필요하면
    직접 병원진료도 받으세요.

  • 11. 네.
    '09.7.16 11:14 AM (125.178.xxx.192)

    먹는걸 조절하시는게 우선이구요..
    충분히 습관이 되신 후부터 슬슬 걷기 병행하심 빠 집니다.

    기운내세요~

  • 12. 제경험
    '09.7.16 12:26 PM (122.35.xxx.34)

    요즘들어 특별한 다욧없이 살뺀 제 경험 알려드릴께요.

    161에 54정도 나갔었는데 2,3년전 사무실에서 일주일에
    2,3번 중국음식을 먹었더니 3개월만에 60키로까지 살이 찌더군요..

    그렇게 2년가량 60키로 정도로 살았더니만 무릎도 아파오구
    발목도 아프고 위염에 피부까지 이상해지더군요.

    안되겠다 싶어서 올해 들어서 일단 간식은 100% 끊었구요.
    (요즘들어서는 꼭 먹고 싶을때 초콜릿 1개, 과자는 1봉지사서 3,4번으로 나눠먹어요)
    엄청 좋아하는 떡볶이랑 튀김순대도 일단 끊었어요.

    그리고 세끼 꼭 챙겨먹으려고 하구요.
    일단 밥은 반그릇만 먹구 국이나 찌개도 국물은 먹지 않아요.
    되도록 야채나 고단백 저칼로리로 먹고 밀가루가 땡기면 점심때만 먹었어요.

    워낙에 술자리를 좋아해서 먹게 되더라도 맥주는 일부러 안먹구요.
    백#주나 소주 2,3잔을 남들 한병먹는 동안 물이랑 천천히 마시고
    안주는 고칼로리 아니면 그냥 다 먹었구요. 대신 늦께 까지는 마시지 않았구요.
    술먹은 다음날은 물 많이마시고 식사량은 조금 더 줄였어요.

    따로 운동은 하지 않았지만 외출시 버스 한 정거장 정도는 걸어다녔네요.

    이렇게 했더니 지금 52키로로 살찌기 전보다 좀더 빠져서 몸이 많이 가뿐해졌어요.

    울 남편은 제가 특별히 다욧하는거 같지도 않느데 살이 빠지니 몸에 뭔일 있는거
    같다고 병원에 가보라고 성홥니다..
    남편이 보기에 먹을거 다 먹고 운동도 안하는데 빠지니까 이상한가봐요.

    요즘도 매일 몸무게 재고 53으로 가려고하면 그날 저녁은 좀더 소식합니다.

  • 13. 다이어트코치
    '09.7.16 12:41 PM (59.6.xxx.198)

    제가 다이어트 코치라 (식이요법) 도와드리고 싶은데
    관심있으시면 nikijoy9@empal.com으로 메일 주세요.

  • 14. 업타임
    '09.7.16 12:53 PM (222.120.xxx.80)

    근처에 커*스라고 순환운동센타있으면 방문해보세요.저도 이것저것 운동해봤는데 부담없고
    힘도 들지않고 30분정도 시간만 내면 되니까 일주일에 3번은 가게되드라구요.전에 헬스나 다른운동은 3개월 끊고 1달정도만 다녔거든요.이제 4개월째인데 안가면 가고싶어져요.직장맘이라
    저녁에 가는데 60대,20대.여러세대들이 오고 외국인도 있어요.살이 쑥쑥빠지는건 아닌데요,아침에 일어나기도 편하구 활기가 생겼어요.

  • 15. .....
    '09.7.16 3:05 PM (114.204.xxx.187)

    일단 하루종일 드시는거 전부 적어보세요.
    하루 섭취 칼로리가 얼마나 되는지, 영양밸런스가 제대로 맞는지 잘 살펴보신 후에,
    빈 칼로리는 줄이고, 부족한 영양소는 더 늘리고 하는 식으로 하셔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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