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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만드셨어요??

초복 조회수 : 958
작성일 : 2009-07-14 20:02:55
결혼 5년차인데 복날에 집에서 삼계탕 해먹은적이 한번도 없네요.
늘 사먹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한번 해볼까 하고 레시피를 찾아보니..
생닭이 너무 징그럽고 도저히 손질할 용기가 안나네요.
아 증말 설명하기도 쫌 민망해요.

어떻게 다들 손질해서 드시는지..
아..친정엄마생각나요,,
IP : 116.39.xxx.4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09.7.14 8:07 PM (61.98.xxx.66)

    홈쇼핑에서 토요일날 완제품 신청했는데 아직도 안와요.
    미쵸...
    어제 배송중 떠서 오늘 저녁에 먹을 수 있겠구나 했는데...

  • 2. 손질
    '09.7.14 8:09 PM (116.38.xxx.229)

    마트가면 다 손질해주지 않나요? 손질할 것도 없던데요. 그냥 물에 풍덩~

  • 3. ...
    '09.7.14 8:10 PM (61.73.xxx.61)

    요즘 파는 닭은 기름기까지 거의 다 제거되서 나오던데요...^^;;;
    오늘 딸아이랑 요리 교실 놀이하면서 한 마리 해서 먹었어요.
    영계백숙~ 오오오오오~ 노래도 하면서...^^
    찹쌀을 넉넉하게 싸넣고 했더니 둘이 한 마리로 충분하네요.

  • 4. 깜장이 집사
    '09.7.14 8:14 PM (110.8.xxx.126)

    닭죽 자시고 싶다고 해서 부엌 전쟁통 만들어놓고 닭죽했어요.
    아.. 차라리 삼계탕 먹고 싶다고 하면 쌈빡하게 만들어줄텐데.
    비바람 몰아치는 날 창문도 못 열어놓고 닭삶고 찢고 야채썰고 찹쌀 불려서 끓이고.

    했는데..

    야근이라네요.. ㅠㅜ

    삼계탕용 닭 사셔서 찬물에 2시간 정도 담가놓으셨다가 대충~ 그까이꺼~ 대충~ 하시면 됩니다. ^^;

  • 5. zhzh
    '09.7.14 8:16 PM (121.152.xxx.110)

    네 저녁에 아이들하고 한그릇이 먹었네요 아!~ 배불러라..^^

  • 6. ..
    '09.7.14 8:17 PM (124.50.xxx.179)

    늘 초복에만 삼계탕 해먹게 되네요..중복,말복즈음에는 너무 더워서...

    들깨가루 넣어서 끓엿더니 고소해서 그런지 애가 잘먹네요.

    닭사면 껍질 다벗기고 향신채소같은거 넣어서 한번 끓이고,
    그다음 여과지에 기름 걸러내고 깔끔하게 해먹어요. 기름기 제거한다고제거하고 끓여도
    어디서 그 많은 기름들이 다 나오는지..여과지완소..

  • 7. 不자유
    '09.7.14 8:18 PM (110.47.xxx.25)

    복날이고..비도 너무 많이 오고...
    하루 땡땡이 치고, 아이들이랑 한방백숙 만들어 먹었어요.
    자주 다니는 백숙집 흉내 내서 누룽지 백숙으로...
    1/3의 가격으로, 훨씬 더 많은 양의 요리가 완성되니 돈 번 기분이네요.
    엄마의 정성이 담겨 있어서 파는 것보다 맛있다는
    아이들의 립서비스에 으쌰 으쌰 힘도 나고...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네요.*^^*

    원글님 글 보니, 친정 동생 생각 나서 웃음이 나요.
    친정어머니랑 언니들이 식재료 죄다 손질 해 주어도,
    징그러워서 못 만지겠다고..
    (그러면서 먹기는 제일 잘먹어요. 막둥이가)
    징그럽다 생각 마시고, 맛있는 식재료다 생각하시고
    힘 내세요. 한번이 어렵지, 다음부턴 일도 아니랍니다.
    맛있는 요리 성공하시길...

  • 8. .
    '09.7.14 8:23 PM (121.187.xxx.27)

    전 치킨집에서 반반무많이로 배달을 ==3

  • 9. ^ ^
    '09.7.14 8:32 PM (211.207.xxx.62)

    저도 시대에 걸맞게 양념바베큐~~~~ 무는 주는 대로 먹슴돠

  • 10. ..
    '09.7.14 8:33 PM (125.130.xxx.250)

    녹두가 열 많은 사람에게 좋다해서
    아들 주려고 녹두 삼계탕 끓여요.

  • 11. 원글
    '09.7.14 8:36 PM (116.39.xxx.42)

    아..요즘 기름제거하고 그냥 풍덩만 하면 되나바요? 아예 사러 갈 시도도 안합니다. 그 풍덩하는것 조차 징그러워서요,, 집에와서 씻겨야 하잖아요,, 먹는건 진짜 잘먹는데..손질은 아..증말...결국 오늘은 포기에요..중복때 엄마한테 SOS 쳐야 할 듯,.,.아 닭죽 먹고 싶당...ㅠㅠ

  • 12. .
    '09.7.14 8:40 PM (211.243.xxx.231)

    원글님 그냥 살때 껍질 벗겨 달라고 하세요. 껍질 벗기면 기름 거의다 제거되요.
    껍질 벗겨다 물에 풍덩해서 좀 뒀다가 건져서 솥에 넣어 끓이기만 하면 되요.
    손 댈 필요도 없네요. 건질때도 국자 사용하면 되니까

  • 13. ..
    '09.7.14 8:41 PM (125.130.xxx.250)

    원글님, 그런 닭다리 몇 개 사다가 끓여드세요.
    그헣게 해도 삼계탕 맛이 나거든요^^

  • 14. ..
    '09.7.14 8:41 PM (125.130.xxx.250)

    그헣게 - 그렇게

  • 15.
    '09.7.14 8:45 PM (211.58.xxx.189)

    만들어서 애기랑 나눠먹고
    한마리는 남편오면 해주려고 5분대기조예요
    전 귀찮아서 한약재로 국물만 우리고 닭넣어서 압력솥에 삶아요

  • 16. 임부장와이프
    '09.7.14 9:01 PM (121.162.xxx.216)

    장대비를 뚫고 노짱님의 토속촌에서 사랑하는 82님들과 삼계탕 먹었어요.
    환상적인 님들과 환상적인 삼계탕.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오늘 함께 자리하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 17. 히히
    '09.7.14 11:52 PM (110.14.xxx.172)

    닭 두마리 사다가 푹푹 끓여서 한 마리는 남편이랑 애기랑 먹이고 한 마리는 시부모님 드렸어요.(가까이 사시거든요) 첨해보는거라 대충 양파랑 마늘이랑 대추, 찹쌀만 넣고 끓여서 갖다드렸는데 좋아하시네요.
    아이도 맛있다고 잘먹네요.^^ 기분좋아요 ㅎㅎ

  • 18. ㅎㅎㅎ
    '09.7.15 12:37 AM (222.98.xxx.175)

    애들은 치킨 시켜주고 남편은 냉동실에 있던 닭가슴살 삶아서 작게 잘라서 치킨 배달올때 같이 왔던 소스랑 같이 내줬습니다. 닭가슴살이 더 좋은거야...한마디 해주고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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