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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기분나쁜일당했어요................................
남자지갑이더라구요 ; 안에보니까 돈은몇천원밖에없고 신용카드만 여러개있꼬 명함같은거있더라구요..
지갑같은거 주운적처음이라서 일단집에갖고왔는데 연락처있길래 전화했거든요..
지갑주웠다고 가지러오시라구요 어차피 사례같은거 받고싶은생각도없었고
좋은일한다생각하고돌려주려는데 갑자기 자기사무실이 00상가 인데 근처면 여기로 좀갖다주실수없으시겠냐고
그러더라구요..진짜 딱어이없고 기분나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물건잃어버리신분이
당연히 찾으러오셔야죠 이랬거든요..그러니까 온다고하더라구요..
어쩄든그렇게왔는데 그냥 이런사람도있니 생각하고 그아저씨가와서 기분좋게돌려줄려고했어요.
그래서 지갑을딱줫는데 내용물을보더니 여기에 돈없었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몇천원밖에없었다그러더니 진짜없었냐고 딱 똥씹은표정있짢아요 재수없는
...그래서 저도 따졌거든요 진짜없었다고요 ..그랬더니 인사도없이 "x발"이러면서 그냥쓱가더라구요
저 다들리게요..진짜어이가없고 해서 하루종일울었어요...... 뭐이런사람이있는지 너무허탈하네요
1. 그냥
'09.7.13 11:59 AM (124.53.xxx.113)정말 경우없는 사람이네요...
그냥 경찰서에 갖다주시지 그러셨어요..2. 이런
'09.7.13 11:59 AM (210.206.xxx.130)ㅁㅊㄴ 이네요. 다음부터는 그냥 우체통에 넣어버리세요.
3. .
'09.7.13 12:00 PM (114.200.xxx.95)아이구...진짜 요샌 그런 사람들이 있나봐요.
갖다 달라고 그러고...
그냥 우체통에 넣든지..파출소에 갖다주든지..
근데 이젠 그것도 보따리 내놓으라고 할까봐 못하겠네요.4. 그냥
'09.7.13 12:00 PM (58.124.xxx.159)우체통에 넣으시지 그러셨어요ㅠㅠ 물에 빠진 * 건져주니 보따리 내놓으란다는 바로 그* 이네요.
5. ...
'09.7.13 12:00 PM (222.104.xxx.149)돈은 기부함에 지갑은 우체통에...
6. ...
'09.7.13 12:02 PM (125.177.xxx.49)요즘 그런 사기 많다 하잖아요 운 좋은거에요
그렇게 흘려놓고 연락하면 - 지갑에 몇백이 있었다고 경찰에 신고한답니다 그러면 경찰도 어쩔수 없대요 좋게 얼마 물어주고 합의 해야 한다네요
절대 그런거 떨어져 있음 줍지 말라네요7. ....
'09.7.13 12:02 PM (58.122.xxx.58)순진하셨네요 .그거 누가 큰돈은 빼고 버린거였을텐데 말입니다
다음엔 그냥 우체통에 넣어 버리세요8. ..........
'09.7.13 12:03 PM (59.11.xxx.168)어머나 그런경우도 있군요.
마음이좀 불편하시겠네요....
툭툭 털어버리세요...
정말 우체통에 넣어야겠네요...9. 그렇더군요.
'09.7.13 12:04 PM (116.120.xxx.164)요즘 그렇지요?
돈이 없어진거 이해는 가는데..
누가 빼갔는줄도 모르면서...그래도 더 여러손을 거치게 만들지 않는걸루 고맙다는 말 한마다는 해야지...
그래서 그냥 돈될것 뽑고 싹 버리나봐요....10. ㅁㅁ
'09.7.13 12:04 PM (112.72.xxx.87)정말 어이 없네요 완전 미친거아냐
님 기분 푸세요11. ..
'09.7.13 12:05 PM (125.128.xxx.114)어이상실 기븐 좋은일 하시려다가 ...
미성숙한 인간 같으니12. 조심하세요
'09.7.13 12:05 PM (122.35.xxx.34)얼마전에 지갑 잃어버린척하고(특히 은행cd기에) 나중에 누가 찾아주면
지갑에 돈 많았다고 해서 경찰에 고소했던 사건도 있었잖아요.
그래서 요즘에는 지갑 찾아주기 겁납니다.
찾아줄때 옆에 증인이나 증거 없으면 완전 덤태기 쓰던데..
다들 조심하세요..13. 그래서
'09.7.13 12:05 PM (218.146.xxx.124)지갑은 주우면 그냥 우체통에 넣어주라고 하더라구요...
14. .
'09.7.13 12:06 PM (118.176.xxx.188)전 그래서 떨이진 지갑이나 핸드폰 안주워요.
15. ㅍㅍ
'09.7.13 12:07 PM (61.73.xxx.244)정말 그런 경우 있어요.
더 심한 경우 말씀 드릴까요?
주은 지갑 주은 그 즉시 못 찾아주고 그 뒷날인가 연락해서 찾아줬더니
네가 안 가져갔으면 그 지갑 다른 사람이 더 빨리 찾아줄수도 있었는데
남의 거 가져가서 자기 힘들게 했다고 점유물 이탈죄로 경찰에 신고하는 인간도 있어요.
경찰도 정황상 점유물 이탈로 볼 건 아니라는거 알지만 일단 그렇게 신고 들어오면
조서 작성해야 한다더군요. 정말 웃기죠.
전 그래서 길에서 봐도 아예 손도 안 대요. 엮이기 싫고 신경 쓰기 싫어서.16. 경우없는놈
'09.7.13 12:08 PM (122.43.xxx.9)아마 누가 지갑에서 돈은 가져가고 지갑만 버렸나보네요.
지갑주인 ... 경우없고 생각없는 인간이네요.
지갑 찾았다고 전화까지 한 사람이
지갑안에 손을 댄다는 건 말이 안되지요.
게다가 지갑잃어버리면 제일 심란한게
카드 신분증 등등이잖아요.
그거 찾아준게 어디라고
고맙다고는 못할망정....ㅉㅉㅉ17. mimi
'09.7.13 12:15 PM (211.179.xxx.216)어머....기가막힌다.....이젠 애들 교육도 다시 시켜야겠어요....절대로 남이 잃어버린 지갑이나 물건 손도 대지말아라....
18. 00
'09.7.13 12:21 PM (115.137.xxx.111)딴얘기지만 밖에 나가서 아이들 이름도 부르지 말라고 하던데요.
세상이 참 무섭습니다.
호의를 순전한 호의로 볼수 없는 세상이...19. --
'09.7.13 12:22 PM (61.4.xxx.71)에효 진짜 미친x이네요.. 전에 은행갔떠니 지갑있으면 절대 만지지 말라고 어떤분이 그러더라고요.. 뒤집어쓴다고 .. 세상무서워요.
20. ...
'09.7.13 12:30 PM (112.150.xxx.251)뭐 그런 더러운 놈이 다 있대요...
아이쿠.....
저도 앞으로 지갑 주워도 쉽게 연락 못하겠네요.
아니....괜히 지문묻어서 오해받지 않도록 아예 줍지를
말아야겠어요.21. \
'09.7.13 12:31 PM (61.73.xxx.244)제가 이번에 십만원권 한 장 주워서 경찰 가져다 주면서 느낀건요
다음에 절대로 길에 있는 수표, 지갑 안 줍는다 였습니다. 경찰 갔는데 번거럽고
알고 봤더니 바로 그날 신고 안하면 저도 점유물 이탈죄로 걸리면 걸릴수도 있는
상황이되더군요.
근데 솔직히 그런 걸 줍자마자 바로 경찰로 착 가져다 줄 상황이 얼마든지 안 될 수도 있잖아요.
원래 약속 있었던 곳 먼저 가야되거나 등등 줍는 거 대비해서 살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도 그 날 안 가져다 주면 그걸 주은 사람이 슬쩍할 의도가 있는 걸로도 봐 질 수
있으니 그런 걸 뭐하러 주워서 경찰 가져다 주느라 시간 들이고
기다리느라 시간 들이고 아휴, 하여튼 전 다음엔 길에 뭐 떨어져 있어도 쳐다도 안 본다라는
생각만 하게 됐어요.22. 근데..
'09.7.13 12:32 PM (121.165.xxx.30)저도 봤거든요.. 지갑에 돈 있었다고 주장해서... 돈 물게 만든다는...
근데.. 그거... 돈이 있었다는거... 지갑 주인의 주장말고는 아무런 근거가 없잖아요..
내가 줍던 그 순간에 돈이 있었다는걸... 지갑 주인의 일방적인 주장 외에는
증명할 수 있는게 없는데....
내가 돈이 없었다는걸 증명할 수 없다라고 해서.. 돈이 있었다는 결론을 낼 수 있는게 아니거든요..
(논리학적으로다가.. -_-;;;)
그렇게 주장하면 될 것 같은데... 어째 몰려서 어쩔수 없이 말려 들어가는 느낌이...
정신 똑바로 차려야 겠어요...23. 결론은
'09.7.13 12:38 PM (116.120.xxx.164)그 자리에 그대로 가만히 놔두자는거...
다른나라(저두 안가봤지만...)에서는 누가 흘렸으면 그대로 가만 놔둔데요.
기억살려서 찾아오도록....
유독 한국사람은 찾아주네하면서 인정을 베푼다고..더불어 오해도 받고...
슬픈 내용이지만...전 그말듣고 주인안찾아줄려고 했는데
택시타니까 핸드폰이 있다라구요.
분명 기사분이 찾아준다는 이유로 사례비받겠네싶어서 제가 주워 연학했더만...자기집으로 가져다달라고...
무서워서 택배로 보냈어요,24. 에구
'09.7.13 12:42 PM (220.117.xxx.113)저도 몇 번 지갑 주웠었는데, 아직까지 그런 경우를 당해본 적이 없는데.. 다행으로 생각해야겠네요.
어쩜 이렇게 좋은 일을 해도 욕을 먹는지. 나쁜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모르는 사람이면 무엇이든 의심하고, 신경끄고 살아야 하는 이 세상이 참 서글프네요.25. 에구
'09.7.13 12:43 PM (220.117.xxx.113)뭐니 정말.. 차라리 그냥 모르는 척하고 인 마이 포켓하는 게 더 합리적인 선택이 되는 세상이라니.. 말세다 말세. ㅜㅡ
26. 나쁜
'09.7.13 1:19 PM (210.210.xxx.53)넘이네요..
미친~~사람성의도 몰라주는
4가지읍는넘이예요..ㅋㅋ..원글님 제가 대신 욕해주네요..
좋은일하셨는데..기분푸시고 싹~~잊어버리세요..27. 토닥토닥
'09.7.13 1:27 PM (58.233.xxx.49)기분 푸세요...몰상식한 인간이네요.
저는 지갑 소매치기 당하고서 신분증이라도 돌아왔음 좋겠다 했는데
병원 입구 우편함에서 올려져 있더라고 간호사분이 전화주셔서 고마운 마음에
간단한 간식거리 만들어 가져간 적 있었는데...
고가의 지갑이라 포기하고 있었거든요. 그 지갑주인 맘보가 참 못됐네요.
그러고보니 저도 핸드폰 잃어버리기도 하고 주운 적도 있었어요.
찾아준 건 두번이었는데 한번은 택시안에서 엉덩이 밑에서 진동이 느껴지길래
지난번 제 경험상 기사분이 사례비 요구할지도 몰라 제가 받았어요.
택시타고 산으로 가벼운 소풍을 가는 중이었는데
제가 약속시간에 늦은터라 그쪽에서 말하는대로 30분정도 기다릴 수가 없었거든요.
거기다 하산 시간도 정확하지 않고...
불안해하는거 같아서 제 전화번호에 동행한 사람 번호까지 알려주면서
산내려가면서 전화준다고 했는데 계속 전화하는 통에
배터리 다닳아간다고 전화그만하라고 했는데도 수십번 하더라고요.
아 괜히 받았다 우체국에서 보낼걸ㅜㅜ 후회했죠..
그래도 만나서 건네줄 땐 고맙다고 인사는 하던데요..
또 한번은 길에서 주운 휴대폰 전화 받으니
자기는 음식점에 두고 나왔는데 왜 그걸 멋대로 가지고 가나며
적반하장으로 나온 사람도 있었네요.
그 뒤로 전화 꺼두고...바로 우체국까지 가자니 괘씸한 생각이 들어
며칠 후에 우체국 업무 보러 가서 접수했었어요.
앞으로는 오는 전화도 안받고 우체국 고고싱~~ 하려고 합니당.28. 다행이네요..
'09.7.13 1:51 PM (211.107.xxx.51)보이스피싱 아닌걸 다행으로 아세요
요샌 지갑미끼로 버려놓고 주인인듯 나타나
지갑에 돈이 있었는데 어쨌냐고 따지며
되레 경찰서 가자하면 그대로 당한데요
지갑주워주는 의인은 옛말이라네요..29. 그런사람한테
'09.7.13 2:47 PM (110.11.xxx.175)당한걸 가지고 하루종일 우는
쿡님은 바보....30. 횡재한줄 아세요
'09.7.13 3:08 PM (211.203.xxx.25)주운거 가져오면 우짜든둥 절도죄 성립됩니다.
그냥 욕먹은걸로 액땜했다치세요.
거기에 수백만원있었는데, 없어졌다고 우기면서 경찰서가면 원글님이 옴팡 뒤집어 쓰는겁니다.31. 정말
'09.7.13 3:14 PM (221.155.xxx.32)못된놈이네요. 아무데나 열여덟 내뱉는 무식한놈.
제가다 기분 더럽네요.
지갑 주어서 주인찾아줄 생각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거군요..
원글님, 빨리 잊어버리세요.32. ..
'09.7.13 3:43 PM (115.93.xxx.205)진짜 재수없네요
그눔 말만따라 *발이네요
그냥 잊으세요 액땜했다치시고 그 인간 가다가 인생의 똥 밟을 겁니다..33. 별의별
'09.7.13 3:44 PM (61.98.xxx.183)인간들이 다 있어요..
기껏 호의를 보여주면..어이없이 오해나하구...
아니..그 호의를 악용하는 사례들도 많은가봅니다...
은행인출기앞에서 지갑을 주워....놓고가는 사람 불러세워지갑돌려주었더니..
딴 소리 하는 놈들도 있구요..34. 님
'09.7.13 3:45 PM (221.163.xxx.101)세상이..참 무서워 진거예요..
똥밟았다고 생각하시고 툴툴 털어버리세요.35. ...
'09.7.13 4:27 PM (203.248.xxx.13)생각보다 그런 사람들 정말 많아요.
휴대폰 주어서 전화했더니 자기 있는 장소로 가져달라느니, 전혀 고마운 기색도 없이
택배로 보내달라느니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는 얼마전에 지하철역에서 아무도 시선을 두지 않는 은행 편지봉투가 떨어져 있기에
그냥 가려다가 주었더니, 좀 두툼한거예요.
안을 보니까 현금 13만원하고 천원짜리 몇장,일본엔화 만원권 1장 그리고 인천공항 모은행
은행 환전영수증이 있는거예요.
딱보니까 일본인 관광객이 떨어뜨리고 간 것이 분명하더라구요.
2만엔중 1만엔은 원화로 환전한 것 이더라구요.
그봉투 잃어버린 관광객이 다시 찾으러 올때까지
할수없이 그 봉투를 지나가는 사람이 모두 볼 수 있도록 들고 서있었어요.
30분쯤 있었는데도, 아무도 오지 않더라구요.
제가 이것을 경찰서나 지하철역에다 맡길까 좀 고민하다가, 아주 요긴하게
잘썼습니다...ㅋㅋㅋ
저 잘못한 것 아니죠...ㅋㅋㅋ36. 아주
'09.7.13 6:08 PM (211.176.xxx.169)요긴하게 쓰신 건 잘못하신 거죠.
어쨋든 남의 돈이잖아요.
경찰에게 맡기는 게 당연합니다.37. ...
'09.7.13 6:49 PM (203.248.xxx.13)다시 생각해 보니까 잘못한 것 아닌 것은 아닌것 같네요.
38. 날마다행복해~
'09.7.13 9:01 PM (211.241.xxx.17)저도 마을버스에서 지갑주어 바로 집에 와서 주인한테 전화해서 돌려준 적 있어요.
그 주인이 할아버지셨는데 넘넘 고맙다며 몇만원 챙겨주시려고 하시더라구요,
괜찮다고 할일 한 것 뿐이라고 하며 돌려보냈죠..ㅋㅋ39. 저도
'09.7.13 9:47 PM (125.184.xxx.35)몇년전 집근처에서 볼일보고 오다가 지갑을 주웠거든요 안에 돈은 얼마없었고 연락처가 있길래 전화했더니 이 금방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이었어요.. 미안하지만 좀 갖다 달라고..
좋게 말은 하긴 한 사람이었는데 주운 사람한테 갖다달라고 까지 하니.. 좀 어이없더라고요
워낙 집에서 가까워 걸어서 가서 입구에서 만나 주긴 했는데 그닥 기뻐하는 표정도 없고..
암튼 좀 씁쓸했어요40. 울기까진 아닌데,.
'09.7.13 10:50 PM (211.195.xxx.16)그냥 마음쓰지 마세요..그런인간들이 있으려니 하심이...
글구 저도 며칠전에 은행인출기 앞에서 카드 줏었거든요..
카드사에 전화하니까 주인전화번호 알려줄테니까 만나서 돌려주라그러더군요..
상식적으로좀 이해가 안가더군요..그런 회사에서 사적인 만남을 방법으로 말하다니..
좀 이상해서 다른방법을 물어보니 우체통에 넣거나..파출소에 맡기거나..
그래서 우체통에넣었습니다..파출소가면 이것저것 적으라 그럴거 같아서요..
뭐..하여간에 핸드폰 줏어도 우체통에 넣으면 되고 카드도 그렇고..
지갑도 그러면 되지않나..세상이 하두 무서워서 뭘 줏어도 주인찾아줄
엄두를 못내겠어여...우체통이 제일이야..이제는 무조건 우체통에 넣을겁니다.
그래도 선한 시민의식은 있어가지구...^^41. 어이 상실
'09.7.14 12:02 AM (211.245.xxx.146)요즘은 착한일 하다가 오히려 봉변 당한다니까요..
42. 땡땡
'09.7.14 1:39 AM (222.234.xxx.78)저도 얼마전에 최신형 핸드폰을 택시 뒷자레에서 줏었어요
기사분께 드릴려다가 제가 주인 찾아 주려고 집에 갖고 왔는데
고딩인 우리 애가 보더니 진짜 짱!? 좋은 핸드폰이라고 하면서
누군지..잃어 버린사람 엄청 속상 하겠다구 하드라구요
어찌 해서 주인(고등학생)이랑 연락이 되서 찾으로 오라 했더니
학원에서 수업중이니 학원앞까지 갖다달라??고 당당하게 말하더군요
기가 막혔지만.. 아직 어린애니 철없어 그러겠지..
어차피 그애가 있다는 학원가에 볼일도 있고 해서
만나서 직접 주었는데.. 애가 고맙단 인사조차 없이
스윽~ 것도 한손으로 받아서는 돌아서 가더군요
아무래도 이건 아닌거 같아 가는에를 불러 세워
아줌마가 일부러 갖다주러 나왔는데 어쩜 감사하단 인사도 없냐..
그랬더니.. 억지로 입으로만 기어들어가는 소리로..감솨함돠~
그리고는 어이없다..는 표정을 하더니 가버리는 애도 봤습니다.
원글님..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시고 잊어 버리세요..43. //
'09.7.14 2:35 AM (211.58.xxx.189)별인간이 다 있어요.진짜....
이러니 찾아주고 싶어도 안찾아주는것 같아요.
저도 헨드폰 찾아주려고 전화받았더니,
자기집 우편함에 넣고 가라고....
헐.....지갑이던 헨드폰이던 고맙다고 해야지.
문제예요 진짜.44. 유리성
'09.7.14 9:46 AM (119.194.xxx.177)진짜 또xx네요...머 저런 인간이 다 있데요..
머하러 전화해서 찾아주셨나요??...
참으로 어이없는 일을 당하셨네요...45. ...
'09.7.14 10:15 AM (211.41.xxx.9)오래전 일이지만
지갑 주웠는데 안에 주민등록증이 있었어요
우체국에 가서 등기로 보냈습니다
제 돈이 몇천원 들긴 했지만 받은 사람이 그것 이상으로 기뻤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우리나라의 현실을 보면...참 답답합니다
저라면 당연히 빵이라도 들고 찾아가서 고맙다는 인사는 할 것 같은데요
나의 나쁜 행동 하나가 다른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닫게 만듭니다
착한 마음을 가진 사람까지 마음을 접게 만드는 ...나가서 사회를 병들게 만드는 전염병환자!!!46. 빠샤
'09.7.14 10:18 AM (211.176.xxx.160)정말 경우없는 인간이로군요,,,,
가질러오라굽쇼 미쳐 자빠졌네요,,
와서는 돈 없더냐구요?
제정신이신지,,,
아니 명함 카드 뭐 이런거 건 진 것만으로도 고마워해야하는거아닌가요? 칫치싯47. 딸기겅쥬
'09.7.14 10:26 AM (125.131.xxx.178)아...증말 지갑 주워도 찾아주기가 겁나네요. 그냥 앞으로는 경찰서에 가져다 주는게 좋을거 같네요.....
48. .
'09.7.14 10:40 AM (58.143.xxx.141)요즘은 그런일로, 지갑주은사람을 이용해서 오히려 사기를 친다고 하던데,, 그건 씨씨티비 있을경우의 이야기인데, 그래도 아무런일없이 그냥 그러셔서 다행이네요,
요즘 세상이 워낙에 좀 그렇죠, 그냥 털어버리세요,
님의 심정 충분히 이해해요, 에휴,,49. 친정
'09.7.14 12:10 PM (222.234.xxx.60)엄마가 칠순이 다되셨는데 현찰 삼십 정도 있는 지갑주으셔서 전화했더니 주인이 직장에 있다며 가져다달라고 해서
순진한 울엄마 마침 집근처 은행이라 가져다 주셨데요.
그랬더니 뭔 돈 몇푼이나 바라고 지갑 주은 노인네 취급을 하며 자기 드릴 돈 없다며 고맙단 소리도 없이 거기까지 걸어간 노인네를 앉은 자리에서 보내더라고 하더라구요. 울 친정 그리 돈없는 집아닌데 울 엄마 행색이 좀 궁해보였는지...
참, 그 싸가지를 제가 그 자리 있었으면 누굴 거렁 뱅이 취급하냐고 따졌을 텐데.
엄마 좋은 맘으로 하신 일이라 상하신맘 다독거려 드렸던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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