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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들 학부모님들은 그 비싼 교육비를 어떻게 감당해 내시나요?
근데 중학생이 되면
영어학원이 60만원 정도, 수학은 40여만원 정도....
방학특강영어는 100만원...뭐 그렇다고 오늘 아침에 만난 이웃분이 그러시네요.
영어가 방학특강 100만원에 기절하는 줄 알았는데
방학 아닌 때 보통 때도 65만원 내고 다닌다고 하는 소릴 듣고
또 다시 기절 직전....
(여긴 경기도 신도시예요)
우와...다들 어떻게들 공부를 시키고 계시는지
존경스럽기 짝이 없어요...
저희집은 남편이 금융권에 다니는데도 솔직히
저 학원비를 다달이 감당할 수 있을런지 자신이 없어요.
갚아야 할 대출도 있고 시부모님 용돈도 드리고 있고
둘째 녀석도 한창 공부를 시켜야 하니까요.
다들 어떻게들 감당하고 계시는지요?
정말이지 한숨이 나오네요.
1. ...
'09.7.13 11:53 AM (222.109.xxx.224)저도 6학년인데 그렇게 비싸나요?? 저는 강북인데 큰아이 32만원 들어갑니다..영어도 브랜드
있는 학원다니고 매일가고 17만원이고요..너무 비싸네요...2. 그러니
'09.7.13 11:54 AM (114.200.xxx.95)다들 빚좋은 개살구죠.
남편 직장 번듯해, 아파트 한채 있어, 아내도 돈벌어
차도 그럭저럭 괜찮아.
겉으로 봐서는 경제사정이 어떤지 알기 어렵잖아요. 요샌 뭐 신분에 따라 옷 색깔이 차이나는것도 아니고, 집 짓는데, 나무 심는데 제약이 있는것도 아니니..차려입고 화장하면 다 똑같은 수준으로 보이는데...
알고보면..제가아는 집집들은 거의 대부분. 진짜로 저금 하나도 못해요.마이너스 있는 집도 있고요. 심각하지요.3. 그러게요
'09.7.13 11:57 AM (211.63.xxx.215)영어, 수학 전문학원으로 따로따로 다니면 두 과목만으로도 7,80만원 드는것 같아요.
제 조카들은(중학교) 그냥 동네학원 영,수 종합반으로 다니니 35만원 든다고 하더군요.
울 동네 어학원도 중학생들은 한달 40만원 든다더군요. 교재비도 비싸고..
저도 큰아이가 아직 초등 3학년인데, 예체능과 학습지, 방과후등등 한달 50만원 정도 드는데 걱정입니다.
걍 종합반 보내거나 인강으로 버틸수 있으면 버텨야할거 같아요.
울 남편은 금융권도 아니고 대기업도 아니고 중,소기업 샐러리맨 외벌이인데 걱정입니다.4. 정말..
'09.7.13 12:03 PM (114.200.xxx.47)중학교 가면 배로 뛰던데 그땐 어떻게 감당해야 할런지 걱정이에요...
저희 아들 초5학년 수학 30 영어 25 피아노 15 컴퓨터는 방과후로 3달에 8만4천 들어가고 둘째는 유치원도 지원 못받고 보내고 유치원에서 하는 이것저것에 학습지 하나 하다보니 정말 교육비 때문에 남들 보기엔 잘 버는듯 하지만 사실 남는게 없어요...
윗님 말처럼 빛좋은 개살구인데 시댁 식구들은 우리집이 엄청 넉넉한줄 알고 뭔일만 있음 기대려 하고 이래저래 힘드네요...5. .
'09.7.13 12:10 PM (125.252.xxx.28)사교육 일번지 언저리에 살고 있습니다.
보통의 월급생활자라는 가정하에...
아이들이 중,고등학교 다니고, 다른 아이들 보내듯이 학원보내고 하니,정말 모아뒀던 돈 헐어쓰면서들 사시더군요.
그도 그럴 것이 기본만 해도 개인 과외도 아닌 학원비가 아이가 둘 정도 되면 한달 몇 백만원이 현실이더군요.
그렇게 뒷바라지 했는데도 나중에 보니, 제가 들어보지도 못한 대학 가는 아이들도 많더군요,
아, 대학 비하는 아니고요, 나중에 아주 잘 될 진 아무도 모르죠.
하지만, 어차피 그렇게 학원 보내고 하신 그 부모님들의 최종목표는 '나름 명문대학'이라도 보내려는 것 아니었겠나 조심스레 추측하니까요.
대학입시만 본다면...
명문대 간 아이들도 많지만, 그렇게 학원을 보내야만 했을까 싶은 아이들도 많아서, 전 노후자금을 헐어서까지 무리하지 않아야 겠다는 중심이 잡히더라고요.6. 초4
'09.7.13 12:19 PM (125.177.xxx.49)지금 80 정도 둘쑥날쑥하긴 하는데..
다들 열심히 돈모아야 겠다 합니다 중고교땐 보통 모은거 쓰고 대출도 받고 그래요
우린 다행이 직장서 등록금은 대학까지 준다 하니 ..그나마 낫죠7. ..
'09.7.13 12:21 PM (220.86.xxx.45)고3 -수학50, 영어 탭스65, 논술30,
중1- 수학25, 영어30,
초6- 수학25, 영어22,5. 한문6만,
주요과목만 하는데도 현제 이렇게 들어가네요..
방학이 곧되는데 특강비 대책없어요.
3년전까지 적금들었었는데 지금은 헐어서 쓰네요..
올해가 고비 일거야.. 이리 위로하며 산답니다.
하지만 내년에 바로 들어가 줘도 등록금외.. 끔찍합니다.
집안사정 아는지 아이도 연기안하고 영장나오면 군대로 빠져준다네요..불쌍한..
부모도 자식도 암울한 시대입니다..8. 허꺽
'09.7.13 12:23 PM (116.120.xxx.164)윗분 아이가 3명이시군요.
저희는 2인데도 허리가 휘는데...누구는 안보낼 수는 없고...9. 고 2
'09.7.13 12:36 PM (211.57.xxx.98)수학 60, 국어 40, 영어 20, 과학 40...... 안시킬 수도 없고 매일 고민합니다. 끊으면 성적이 떨어지니 끊을 수도 없고...한숨만 나와요.
10. 지방인데
'09.7.13 12:36 PM (121.154.xxx.27)고1 딸은 학교 기숙사에 있는지라 뭘 더 시키고 싶어도 시킬 시간이 없네요.
주말에도 학교 나가야 하고. 그래서 사교육비는 제로. 근데 고등학생 되니 학교에 내야 하는 돈도 만만치 않네요. 기숙사비, 급식비, 보충비, 특보비, 책값... 그것만해도 많이 드네요.11. 위에 고2님
'09.7.13 12:39 PM (220.86.xxx.45)고2인데 영어를 어찌하시는지요?
인강듣나요?
아님 문법이나 듣기 단과로 하나만 하나요?12. .
'09.7.13 12:47 PM (211.217.xxx.40)범국가적 출산장려정책한다는 인간 보면 뒤통수 때려주고 싶다니까요.
13. .
'09.7.13 12:48 PM (211.217.xxx.40)주위에 신혼부부나 아가씨들 보면 맨날 애는 꼭 하나만 생각해라 어쩌구 해가면서 침튀기기 바끄공....에고고....
14. ....
'09.7.13 12:52 PM (116.127.xxx.6)고1 영어,수학,언어 80~100정도
재수생아들 월 학원비,식비,차비등 120~130정도..15. 켁~~
'09.7.13 12:55 PM (211.63.xxx.215)고등학생 둘이면 학원비 200만원 기본이라더니 현실이군요.
아이는 정말 하나만 낳던가 둘 낳으려면 3년 이상 터울지게 낳아야 하나봅니다.16. mimi
'09.7.13 1:49 PM (211.179.xxx.216)적당히 터울을 지게 낫는것도 좋다에 한표입니다......한명이 유치원 일때 초등학생....이런식으로...그리고 전 요새 애많다는집보면......딱 한가지 생각밖에 안들어요....그집 되게 부자구나..
17. ,,
'09.7.13 2:07 PM (119.71.xxx.139)전 카드를 한가지로 몰아쓰는데요 한도가 390인데 359만원 썼어요
특강영어80포함(백팔만원) 수학25만원 영어회화개인(120만원)
여드름한약(지인이 깎아서해준금액36만원) 여드름치료(70만원)
남편이 아이하나만 죽어라 고집했고 전 둘을 고집했는데 이런 이유를
들며 완강히 반대했는데 내년에 고등학생이 되면 더 들어가겠죠
지금 생각해보니 하나라 그래도 살만한데 둘이면 제가 16년째 전업을
꿈도 못꾸고 학원비 버느라 헉헉댔을 걸 생각하면 둘 셋 키우는 부모님들
존경스러워요 아이가 다니기 싫다하면 그래 잘됐다 돈도 굳고 좋지 하지만
하고 싶다는데 안시킬수도 없고 얼굴도 안고쳐줄수도 없고
흉치료는 150에서 250 생각해야 한다네요 하나만 낳은게 정말이지 이렇게
다행인줄은 중학생 이후부터 절절히 느끼고 있어요
친정엄마 하나만 낳은거에 늘상 잔소리시더만 사립초 넣을때부터 들어가는 돈
아시곤 암말 안하세요 이번 겨울방학 까지만 놀고 내년부턴 알바라도 해서
학원비라도 보태야지 남편을 너무 혹사시킨것 같아 요즘 안쓰러워요18. ..
'09.7.13 2:33 PM (125.241.xxx.98)맞벌이
중학교 들어가면서부터 저축은 제로19. 가난한
'09.7.13 2:57 PM (125.187.xxx.195)중3 아들인데 학원 안보내고 공부 시켜요
중학교 와서 학원 보내 보니까
학원에서 문제집 풀었다고 공부도 안하고 해서 끊어버렸지요.
수학 인터넷 강의 한학기 12만원, 6개월 문제집 참고서등 30만원
( 고등학교 가면 이 부분은 좀 더 들겠죠)
검도 1개월 9만원 이외에 방학중에만 취미로 배우는 악기, 헬스클럽 13만원 정도
다른 분들 보다 훨씬 저렴하게 드네요.
공부는 반1등 전교 5등 안에......어떤 사람들이 배워 놓은게 없으니
고등학교 가서 분명히 성적이 곤두박질 칠거라고 호언장담을 하지만
별로 걱정 안해요. 엉덩이 힘이 생겼으니까요.
아들왈 학원 선생님이나 인터넷 강의 선생님이나
잘가르치는 사람 이나 못가르치는 사람이나 다 똑같더라
문제는 내가 푸는거니까....... 저도 이 말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남구청 수능 3만원 결제 해 놓고 흐믓해 하고 있습니다 ㅋㅋ
돈안드는 ebs 강의도 잘 들으면 진짜 돈 되구요~20. 초4맘
'09.7.13 3:21 PM (221.155.xxx.32)머리가 어질어질해지네요.
남편은 언제 짤릴지도 모르는데....
제가 빨리 직업을 가져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21. 저도
'09.7.13 4:00 PM (123.215.xxx.104)요즘 남편교육 시키고 있어요. 애들 사교육 적당히 시키자고요.
(남편은 애들 교육에 정말 관심도 많고,
또 본인이 sky 나온지라 은근 애들 성적에 민감하거든요)
아이들 사교육에 허덕이느라 우리 장년시절 다 쏟아붓고
나이들어서 노후자금 부족해서 애들 눈치 보며 살긴 싫다고 그랬죠.
저~위에서 다섯번째 댓글다신 .님 의견에 100% 동감합니다.22. 애들문제
'09.7.13 5:52 PM (116.40.xxx.63)에 있어 대차게 중심잡고 사교육 안하기가 참 힘들어요.
40대 후반 접어 들어 고,대학교 다니는 남편 친구들 보니 다
허무함을 느끼는지 공부를 잘하던 못하던 자식...참 !! 하는
생각하고 살던데요,.
안낳을수도 없고 낳아 놓고 보니 끝까지 어머어마하게
우리때랑 비교도 할수 없게 퍼부는 현실에 현기증 느끼며 살아 갑니다.
억대연봉 받는 간부급들도 머리는 허옇게 벗어져 그야말로 똥줄나게 살아야하는
이 시대에 우리의 20년후 모습은 어떨지 상상하면 ....23. 어휴
'09.7.13 7:32 PM (115.143.xxx.210)100을 한도로 잡고 있어요. 저흰 아이 하나고 벌이에 비해 많이 쓰는 편은 아니죠(둘 합쳐 1억 정도).
피아노,바둑, 미술 조금씩 하는데 역시 수학과 영어가 70만원이네요-.-24. ...
'09.7.13 7:57 PM (121.138.xxx.77)중심을 잡으셔야해요.
강남이고, 중고생 2명인데 50들어요.
겅부는 곧잘 합니다.
다른 엄마라면 돈 더 들여 전교 1등 만들 생각할까요?
저는 해준것이 없어 미안한 생각으로 삽니다.
꼭 돈이 없어서 안 해주는 것은 아니구요.
투자할수록 좋은 결과보다는 힘든 상황이 될 것 같아서요.
그리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 드물어요.
그리고 비싸다고 좋은 학원이 아니더라구요.
솔직히 영어학원두 신도시라면 선생님 수준이 대치동 모모한 학원들 보다는 떨어지는 것이 당연한데 똑같은 학원비 받고 있다는 것, 이해가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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