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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스 와 코메디 정부
추억만이 조회수 : 327
작성일 : 2009-07-13 07:22:51
언제나 그랬듯이 넘탓만 해대고 있는 정부
사이버 전쟁이란 거창한 용어까지 써가면서 이번 사태를 선정적으로 써대고 있는 언론
주가가 빨간 화살표 치고 있는 보안업체
결국 그사이에서 국민들은 또 양몰이 당하듯 이리 저리 몰리는군요.
디도스란게 신종기술도 아니고 그걸 막을 수 있는 하드웨어 솔루션도 나와있는데
그돈 들이기 아까워서 은행권들도 잘 안쓰고
정부 사이트는 그딴거 견적 넣어봐야 수주에서 떨어질 확률만 높아지고
막상 일이 터지면 우왕좌왕하는 사람들 사이로 거짓 선지자들이 외칩니다 '저기에 범인이 있다!'
무엇보다 악성코드에 취약한 웹브라우저가 대한민국을 장악하고 있는데도
아무도 이의제기도 안하고 쓰고 있고,
거기에 아주 취약성을 들춰내는 (개인적으로 절대 쓰면 안된다고 보는) 액티브액스니 어쩌니 하는걸로
덕지덕지 붙여서, 아예 다른 운영체제나 브라우저에서는 이용조차 못하게 만드는 정부기관, 은행, 방송국
액티브 액스로 보안 모듈 만들어놓고 마치 타 브라우저의 SSL 은 보안에 결함이 있다는 식으로
떠들어대던 보안 회사
- 구글크롬 , 파이어폭스 , 애플사파리 등을 이용하면 전혀 문제 없습니다 -
모두 공범들이면서 정작 일이 터지면 손가락을 들어 어떤 놈을 희생양으로 삼을까 전전긍긍만 하죠
북한? 참쉽죠잉. 국민들 양몰이하기도 쉽고, 책임 질놈들 안지고 뒤로 빠지기 쉽고
결정적으루다 '아님 말고'.... 그걸로 북한이 소송 걸 것도 아니고
초고속 정보화 고속도로.. 맞는 말입니다. 고속도로는 깔아놨는데
중앙분리대도 없고 과속 안내도 이정표도 없고
도로 군데군데 구멍이 나 있으면서
통행료 받고... 마음껏 운전하랍니다.
IP : 118.36.xxx.7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정의 아내
'09.7.13 2:18 PM (203.252.xxx.19)그랬군요.
처음엔 마음 불편해서 피해 다니던 액티브 액스,
어쩔 수 없이 몇 번 깔다 보니
요즘은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별로 필요치 않은 경우에도 틱! 깔아버리게 되더군요.
근본적 처방엔 신경 쓸 여유가 없는 사람들,
근본적 처방에 신경 쓰라는 말에 오히려 성질을 내는 사람들...
봉변 당하고 나면 정신 차리려니 하고 기다리지만
정작 봉변 당하면 그 책임을 누군가에게 씌워서 빠져 나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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