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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차이인줄 알았던 남친, 알고보니 14살 차이 ㅠ

계산착오 조회수 : 10,594
작성일 : 2009-07-11 16:29:32
남친이랑 만난지 한달 정도 되었구요,
직장 거래처 사람이었는데 그냥 얼굴만 알고 지나다가 다함께 하는 회식 자리에서
어쩌다 마주보고 앉게 되었는데(그게 남친의 계획이었음은 나중에 알게 됨)
그날 분위기가 좋아 술도 많이 마시고 다함께 2차, 3차 까지 하다 보니까 급속도로 가까워지게 되었어요.
회식 후 만나자고 해서 정식으로 만나보니 착하고 유머감각도 풍부하고 저랑 대화도 잘 통하고 해서
잘 만나고 있어요.
근데 회식 후 첨 만났을 때 주민등록증을 제가 봤는데 70년생 이었어요 (전 84년생이구요)
순각적으로 아, 70년생이고 84년생이니 6살 차이구나, 괜찮군 하고 만나왔는데
어제 데이트 하면서 나이 얘기가 나와서 얘기하다보니 14살 차이인거 있죠 ㅠ
아니 제가 왜 계산을 그렇게 했을까요???? 저 미쳤었나봐요??
그사람이 좀 동안 인 편이고 옷차림도 캐주얼하게 입고 다녀서 그렇게 나이차가 큰 줄 몰랐고
그때 주민증 본 후 제가 별 말 없길래 그 사람은 제가 나이를 다 알고 있는데도 별 말이 없는 걸 보니 나이차에 대해 크게 문제 삼지 않는 줄 알았대요 ㅠ
어젠 남친 앞이라 쫌 당황한 척만 하고 그냥 대충 수습하고 말았는데
밤새 생각해보니 14살 차이, 넘 심하지 않을까요?
내년이면 마흔인데 전 아직 20대 후반이고 그사람 50대면 전 30대. 악!!!!
저 어쩌죠? 사람은 참 좋은데 나이 땜에 접어야 할지, 진짜 결혼까지 해도 될지.. 진짜 고민스럽네요.
원래 내일 만나 점심 먹고 영화 보기로 했었는데 맘이 복잡해서 나가고 싶지 않아요.
당분간만나지 말아 볼까요?
82언니들,, 저 어케요 ㅠㅠ
IP : 218.209.xxx.186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7.11 4:35 PM (121.151.xxx.149)

    70년생이라면 올해 마흔이네요
    저랑 동갑이네요

    그럴때있어요
    저도 분명 보고는 내나름대로 생각해버리는것이지요

    남편으로는
    글쎄요 다른것이 다 좋다고하니 할말은없지만
    좀....

  • 2. 흠...
    '09.7.11 4:37 PM (59.18.xxx.124)

    동갑하고도 말이 안통하면 힘든데. 14살 차이임에도 불구하고 말도 잘 통하고 여러모로 잘 맞는다는거 아니신가요? 그게 왜 문젠지....물론 첫댓글님 말씀대로 곧 명퇴-_-;; 다 뭐다 해서 뒤숭숭할수도 있지만, 이건 아직 닥치지도 않은 문제고....두 분간의 문제는 없어보이는데요. 벌써부터 그게 걸린다면 더 진전되기 전에 결정내리시는게 서로에게 덜 상처가 되겠지요. 원글님께도, 그 분께도.

  • 3. 아고
    '09.7.11 4:41 PM (59.86.xxx.201)

    나이 사십에 25먹은 여자한테 대쉬한건가요?
    사람은 동물과 달라서 양심이란걸 가지고 있어서
    감정에 치우쳤다가도 집에 돌아가서 자기전에 잠깐만 하루일과 돌아봐도
    양심에 좀 찔리는게 있기 마련인데,
    그사람 양심도 없네요.
    무슨 배짱으로 댓쉬를 했데요?
    그나이면 한번 아이있는 돌싱을 만나도 되는 나이에요.
    너무 눈높이가 높기만 한 그 아저씨 어찌하면 좋죠.

    그냥 막 화가 나요 그 아저씨의 비양심에..

  • 4. ...
    '09.7.11 4:44 PM (220.66.xxx.142)

    14날 차이신 그 남자분, 님이 어디가 안이뿌겠습니까? 그러니 말도 잘통하고 잘맞춰주시는거같은데요..흠 잘 판단하셔야해요~

  • 5. jk
    '09.7.11 4:47 PM (115.138.xxx.245)

    역시.. 난 양심이 없는거였어........ ^.^

  • 6. 아이고
    '09.7.11 4:48 PM (59.20.xxx.134)

    울딸이랑 나이같은 츠자라 걱정되는 맘으로 한마디만 합니다
    세월이 흐른뒤에 반드시 후화합니다
    아서라 말어라 !!!!!!!!!!!!!

  • 7. 글쎄~
    '09.7.11 4:51 PM (123.248.xxx.231)

    너무들 부정적이신 것 아닌가요.
    비양심이라기보단... 좋아하는 사람 만나면 통제가 안되쟎아요.
    건너건너 아는사람(여자)이 8살 적은 남자랑 연애해서 결혼날짜 잡았어요.
    친구남편들 다 사십줄에 드는데 어린 남친은 이제 28살...ㅋㅋ
    여자친구들, 뒤로 모두들 흉보면서도 부러워서 난리...ㅋㅋ
    여자가 그렇게 나이많아도 너무너무 사랑받던데요.
    원글님 남친도, 그 나이까지 맘에 꼭 드는 여성을 못만나서 혼자인 것 아닐까요.
    첫눈에 원글님이 짝꿍임을 알아봤다면, 평생 귀하게 대해주고 살지도 모르쟎아요?
    제가 말한 커플도, 서로 좋아하니까 양쪽 친구친지들이 아무리 반대해도 소용없어요.
    입장바꿔서 남녀나이가 이렇게 바뀌었을때는 여자보고 비양심이라고 마구 욕할 수 없쟎아요.
    어린 남자만 찍어서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인연을 만나서 그런거지... 주위에서 색안경끼고 바라보는 거 아닐까요?

  • 8. 그만
    '09.7.11 4:55 PM (114.129.xxx.10)

    만나요. 진짜 아니에요. 40살이라니..헉헉헉!!!!!
    징그러워요. 솔직히 너무 너무 징그러워요..--;;;;;;;;;;
    정말 양심도 없는 인간이네요..이해가 안 감....

    나이차이 나는 부부 다 그런건 아니지만..띠동갑이랑 23살때 결혼한 제 친구.
    애 둘 낳아놓고 어쩌지 못해서 쩔쩔 메고 있어요.
    남편이 너무 가정적이지 못하거든요.
    집에도 2~3일에 한번씩 들어와요. 생활비도 충분히 안 줘서 제 친구 그냥 작은 회사
    경리 나갑니다.
    애들 데리고 놀이공원 같은거 간적이 없어서 오죽 답답했으면 저랑 차 있는 친구들이
    애들 데리고 가끔 놀이공원 가고 놀러가줍니다.
    안그러면 애들 데리고 나갈 사람이 없어요..제 친구는 운전도 못하구요.
    제 친구 얘길 안 해서 그렇지 심한 우울증이에요. 본인도 자각 못하고 있는데 주변에
    친구들은 다 알고 안스러워하죠.
    매번 전화해보면 외로워하고 힘들어하고 사람 그리워해요.

    그렇다고 제 친구 남편이 결혼전에도 똑같았냐구요? 아니요. 전혀요.
    얼마나 잘했는지 말로 다 못합니다. 남편이랑 오래 연애해서(제 친구 고등학교때부터..
    그 인간은 28살..-_-) 저희도 오래 알고 지냈는데요.
    연애할땐 저희한테도 매번 간식 사주고 잘해줬어요. 근데 결혼하고 나니 그런거 전혀 없데요.
    잡은 물고기 밥 안준다 이거죠.

    님 결혼하고 나면 딱 이 친구 짝 날거 같아요.-_-

  • 9. 아고
    '09.7.11 4:58 PM (59.86.xxx.201)

    뭐 글쎄님 말대로 나이차이 많이나는 데미무어커플 잘 살고있긴 합디다.
    그런데 끝가지 화재더라구요 외국에서도 ..
    그건 특이해서이고, 이래도 잘산다면야 누가 뭐랄사람 없지만,
    원글님 말대로 원글님 30에 나이 50.....
    암담하지 않나요? 귀여움만 받고 사랑만 받자고 하는게 결혼이라면 그럴수도 있지만,
    나이든 남편 수발하다 젊은시절 다보내게되는거 아니지 걱정되요.
    비양심은 여자가 너무 어린남편 맞이해도 뭐 비슷하게 느껴지고요,

  • 10. 아고
    '09.7.11 5:00 PM (59.86.xxx.201)

    사실 냉정하게 말해서 별 능력안되고 나이찬 남자나이 40..
    요즘은 필리핀 여자들 데려오는 추세에요.
    듣기에 거북하겠지만, 이게 추세이고 현실인걸 어째요

  • 11. 나이
    '09.7.11 5:01 PM (222.112.xxx.169)

    어찌 사람을 나이하나로 판단하겠어요 이혼하거나 불행한커플들이 나이때문은 아니죠
    인생선배들 말도 중요하겠지만 젤중요한건 어떤사람인가가 젤 중요한거같아요
    당사자가 가장 잘 알겠죠

  • 12. jk
    '09.7.11 5:01 PM (115.138.xxx.245)

    글쓴분도 그렇고 댓글다신 분들도 그렇고
    너무 앞서 가시는듯..

    우선 26이면 당장 결혼을 생각해야 할 나이도 아니고 님도 당장 결혼할 생각도 없고
    그렇다면 그냥 경험삼아서 만나보는것도 나쁘지는 않고(님이 마음이 있다면)
    헤어지고 싶으면 뭐.. 간단하게 나이 핑계를 대면 되죠.
    상대방 상처주고 싶지 않다면 지금이라도 끊으면 되는거구요.

    당장 결혼이 급하지 않은 나이이니 걍 연애를 즐기시던가
    그게 아니면 더 커지기전에 싹을 잘라놓으면 되는거죠..

    날잡은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심각하시답니까? 님하고 그분하고 당장 결혼해야하는 것도 아닌데요.

  • 13. 위에
    '09.7.11 5:04 PM (114.129.xxx.10)

    글 썼던 그만인데요.....

    나이 든 사람들 다 그런건 아닌데..제가 나이든 남편에 대해 너무 부정적인것만
    봤는지...제 주변은 다 그래요.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부부들요..
    부인이 거의 기죽어서 살더라구요. 대부분 나이 좀 있는 남자들이 아무래도 가부장적이고..
    또 여자 우습게 알고..가정적이지 못하더라구요..

    반대로 또 제 친한 친구들은 남편이 다 동갑이거나 한살 차이입니다. 우리 남편은 연하..
    다 잘 살아요. 남편들 다정하구요..가정 일 잘 도와주고..아기도 잘 봐주구요.

    제가 너무 부정적인것만 봤는지 몰라도 그래서 전 너무 나이 차이 나는 커플은
    별로에요.

  • 14. 조심!
    '09.7.11 5:05 PM (115.143.xxx.107)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66&sn=off&...

    물론 연애는 연애입니다만, 그분의 흑심! 은 잘 파악해두셨으면 합니다.
    어떤 사람인지, 주변에서 어떤 평을 듣는지...그리고 가족관계는 어떤지 등등요.
    비록 링크건 글의 원글은 지워졌습니다만, 그분의 남편되는 분이 12살 차이라고 했다가 알고보니 14살 차이나는 사람이었고, 여자때문에 일이 되네 안되네 하다가 직장서 짤리고..

    일단 잘 체크하셔야 합니다. 연애를 연애로만 즐기기엔 부담스러운 남자분 나이군요.

  • 15. 조심!
    '09.7.11 5:07 PM (115.143.xxx.107)

    그리고 정말 위에..님의 글처럼 노츠자(30대 중반)인 제게도 제 또래 남성들이 가부장적일 때가 많습니다. 저도 답답한데, 그리고 저랑 사귀려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제가 '만만해' 보여서인데요. 실제 제가 만만한 편은 아니라 결혼을 못했겠죠...

    나이차 무지 많이 나는 것 선호하시는 남성들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대개 꽤 가부장적입니다. 여자... 20대면 뭔가 모르고 철없을 거라는 생각에요.

  • 16. 인연따라
    '09.7.11 5:11 PM (121.129.xxx.96)

    가는 거겠죠 ~ 아닌가? 아무튼 원글님으로선 별로 손해 아닐 것 같아요. 제 주변엔 늙은 미혼들이 많은데요 .. 마음은 다 이십대라죠. 그리고 요새 남자들도 동안도 많고, 마음도 젋은 분들 많아서 마흔이 마흔같지도 않아요. 나이가 같아도 마음 맞지 않으면 그게 지옥이죠. .그리고 동갑이 싸우긴 엄청 싸우죠. 원글님 성향에 어떤 스타일과 맞는지가 중요하지 싶은데 .. 지금 마음에 든다면 연애경험 쌓는다고 만나보셔도 될 것 같은데 ... 원글님은 이십대잖아요 ..부러워요

  • 17. 원글
    '09.7.11 5:21 PM (218.209.xxx.186)

    답글들 감사해요 ㅠ
    제가 원래 또래들보다는 저하고 나이차가 좀 있어서 절 한없이 이해해주고 귀여워해줄 수 있는 그런 남자.. 를 동경해왔는지라 그 사람에게 폭 빠졌었나봐요.
    그래서 6살 차이에는 딱 맞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14살 차이라고 하니 넘 당황스러웠어요.
    그 사람이 마흔이라고 생각하니 갑자기 징그런 아저씨처럼 보이고, 윗님들 말씀처럼 평소에 날 얼마나 만만히 봐왔으면,, 하는 괘씸한(?) 맘도 들었구요...
    그냥 단순 연애만 해보기엔 그사람 나이가 넘 많잖아요. 저도 아무하고나 연애 경험이나 쌓으며 즐기자 하는 스타일 전혀 아니구요, 지금은 누구를 만나도 결혼과 연관지어서 조심스럽게 만나고 했었는데 ㅠㅠ 이번엔 눈에 뭐가 씌었었나봐요 ㅠ
    제가 이렇게 고민을 한다는 거 자체가 나이차를 뛰어넘을 만큼 그 사람이 좋지는 않다는 뜻이겠죠? 아무래도 정리하는게 맞을 듯 싶어요.
    그 사람은 제가 그 사람 나이를 알고도 한달이나 만나왔다고 생각하고 있을테니 그 사람이 고의로 속인 건 아니니까 나쁜 사람 같지는 않지만 제가 아무래도 감당이 안 될 것 같네요. ㅠ
    이젠 어떻게 끝내자고 해야 할지 또 고민입니당 ㅠㅠ 제 자신이 넘 바보같네요 ㅠ

  • 18. 일단
    '09.7.11 5:25 PM (124.50.xxx.46)

    다시한번 생각해보시라는.......원글님의 청춘이 너무 아까워요^^

  • 19. 일단
    '09.7.11 5:34 PM (121.166.xxx.251)

    그 남자가 속인건 아니니까 비난은 못하겟고(이래서 산수는 중요한건가봐요 ㅎㅎ)
    결혼 안 하실거면 빨리 정리하세요,,원글님이야 나이 여유가 되시지만 그분은 원글님 놓치면 50에나 기회가 올라나,,별 생각없으면서 사람 잡으면 큰 민폐되는 나이대입니다...

  • 20. 연애만...
    '09.7.11 5:34 PM (59.2.xxx.184)

    하시고 결혼은 다른 분과.... 연애와 결혼은 다르다고 들 하죠? 경제적으로 탄탄한 남성이라면 몰라도 40대는 명퇴 압박이 심할 듯 합니다. 결혼해서 경제 문제로 힘들어지는 것 보단 낫지 않을까요? 돈 많은 남자 만나라는 말이 아니라 결혼생활에서 경제력은 큰 비중이잖아요.

  • 21. 안되요
    '09.7.11 5:37 PM (211.213.xxx.23)

    저 남편과 5살차이나는데도 많이 후회된답니다
    돈많은 남자일경우 나이차 많이 나도 상관없지만 돈도 못버는데 나이차가 나니 걱정이..ㅠㅠ 애들은 커가죠 남편은 점점 늙어가죠..흑흑.
    40살짜리가 25에게 대쉬하다니..정말 도둑넘인듯...

  • 22. 아흑..
    '09.7.11 5:51 PM (114.202.xxx.167)

    저두 7살 차이인데.....요즘 막막...세대차이느끼고있슴다..ㅠㅠ

  • 23. .
    '09.7.11 5:56 PM (124.49.xxx.143)

    남편친구가 38살인데 22살짜리랑 결혼했는데요.
    졸업도 안했는데 결혼했어요.
    어떻게 만났냐면 시간강사로 나갔다가 학생하구..
    보기가 좀 거시기하더군요.
    근데 22살짜리가 마흔다되는 남자랑 결혼해서
    애를 낳고 싶겠어요?
    아이가 마흔둥이가 아닐까 싶네요.

  • 24. ..
    '09.7.11 6:12 PM (61.78.xxx.156)

    저 70년생 올해 마흔입니다..
    ㅎㅎ 님..
    84년생이면 제 큰 조카가 84년생이네요..

    제 친구가 14살 차이나는 남자와 두명이나 결혼했어요..
    걔네들은 나보다 한살 많으니 정확히는 13살 차이겠죠...
    첨에는 직장동료 아저씨들이라..
    그냥 편하게 만났는데 (취미가 같았어요.. 총각들이라 시간도 많고
    또 직장도 돈많이 주는것에 비해 시간도 널널했고..)
    취미가 같으니 영화를 보러가도 등산을 가도 스키를 타러가도
    어째 꼭 만나게 되서 같이 놀게 되는.....
    이렇게 쓰고 보니 우릴 스토킹했나 싶네요...
    결혼 안하고 사시니 늘 젊게 살고 취미생활 건전한거 즐기셔서
    정말 좋아 보이는 직장상사였거든요.. ㅎㅎ
    그렇게 그렇게 우연히 마주치다가는 이젠 약속을 해서
    같이 동행해서 가고...
    암튼 25살을 그렇게 재밌게 보냈었네요...
    근데 한 친구가 그 14살 많은 아저씰 아주 예전 부터 좋아했었어요..
    직장에서 모두들 좋아라하는 그런 남자 였거든요..
    그 친구의 구애 덕에 그 커플은 결혼했고
    그런 와중에 제 친한 친구가 그 분의 친구(같은 직장이었고 같이 등산다님..)랑
    또 결혼했어요...

    정말 옆에서 보면 부러울 정도로 잘해주십니다..
    우리 색시 정말 보물이라고...
    지금 아주 잘 살고 있어요..

    좋으시면 더 사귀어 보라고 말하고 싶은데
    한달 만났다니 얼른 정리 할려면 할 수 있는듯......

  • 25. 님이
    '09.7.11 6:19 PM (219.250.xxx.124)

    만약 그분이 60대나 70대에 돌아가시게 되면..
    님은 40대나..50대에.. 혼자 되시는거랍니다...

    전 나이 차이 많이 나시는 우리 부모님..
    일찍 혼자 되셔서 힘들어하시는걸 보니..
    나이 차이 많이 나는 결혼..
    (그것도 나이 차이 나니까 아빠가 모든걸 해주시고 이뻐만 해주셨던)
    좋은게 아니다 싶습니다.

  • 26. dd
    '09.7.11 6:30 PM (121.131.xxx.166)

    시부모 병수발이 아니라.. 남편 병수발 들게되면 어쩌시려구요 ㅠㅠ
    게다가... 명퇴도 그렇고 세대차이도 그렇구요..
    그리고 나이 40이면 많은 여자를 만나봐서 여자가 좋아하는 게 뭔지.. 어떤 유머를 좋아하는 지.. 어느정도 알 것 같아요. 아니..14살 어린 사람도..여자로 보인단 말이예요? 충격....

  • 27. 서른도 안된
    '09.7.11 6:40 PM (219.250.xxx.112)

    아가씨가 뭐가 아쉬워서...
    원글님이 40쯤 되고 54세인 남자 만났다면 모를까...
    말도 안돼요. 원글님 창창한 나이에요. 서로 무언가를 약속한 것도 아니니
    빨리 끝내세요. 그리고 그 나이까지 남아있는 남자라면 예외는 있겠지만 대부분
    문제 있더라구요. 괜찮은 남자들은 이미 다 결혼할 나이에요...

  • 28. Power of Now
    '09.7.11 6:40 PM (59.4.xxx.82)

    마흔이면 곧 명퇴네요..
    현실이 그래요. 45까진 어찌어찌 견디겠네요.
    그럼 결혼하고 5년만 사실래요?
    참, 직업이 사짜인가요? 전문직업 아니면 결혼하지 마세요..
    그리고..
    성적인 측면도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니..
    만족이 어려우실겝니다..
    이건뭐 하나도 좋은게 없네..

  • 29. 헉!!
    '09.7.11 6:47 PM (121.147.xxx.164)

    남자친구 양심도 없네요.
    윗분들이 다들 말리니 뭐라 더 할 말은 없지만요.
    요즘 같은 세상 두분 나이차이 뚝 잘라 7살도 많네요.

    원글님.
    10년안에 원글님이 남친 경제적으로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올거라는거
    감안하고 진행하세요. 요즘 세상이 그렇네요.

  • 30. 나이 차이가
    '09.7.11 8:00 PM (87.6.xxx.228)

    많이 나도 님이 그 분을 많이 좋아하고 믿는다면 사겨 볼 만 하지만, 글 올리신 거 보니 그런 것도 아닌 것 같고... 그럼 헤어지는 게 좋을 것 같긴 하네요.
    남친 입장에선 회식 후 처음 만났을 때 주민증 보고 님이 아무 말 안 하니 괜찮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그래도 남친이 일부러 어린 여자애 꼬셔 보려고 한 건지 아님 님이 좋아 님을 꼬셔 보려고 한 건지는 님은 알겠죠... 주민증 보여주고 한 거 보면 어떻게 하다 보게 된 건지 몰라도 그래도 양심은 있는 것 같은데요.

    제 친구는 14살 연상 남자랑 결혼해서 잘 살고 있어요. 처음엔 저희가 놀랄까봐 10살 차이라고 속이더니 결혼하고 나선 사실 14살 차이야 하고 실토하더군요;;; 남편 나이가 있으니까 결혼하자마자 아이 바로 낳고 둘째도 곧 가지려고 계획 중인 것 말고는 나이든 남편이라는 거, 우리는 못 느끼겠던데요. 둘째 가지려는건... 친구가 되도록 애는 많이 가지고 싶어하는 성향이거든요. 외동으로 자라서;;;
    어쨌든 결혼하자마자 큰 평수 집도 사고 남편은 연애 할 때 그대로 자상하고 친구들한테도 더할 나위없이 좋은 친구남편이에요. 어른스럽고, 인생조언, 연애조언도 많이 해 주고... 그렇다고 해서 나이차이가 크게 느껴지는 것도 아니고요.

    나이 많은 사람 아서라 하지만 그거야 젊은 사람이랑 결혼해도 그 사람이 정신이 똑바로 안 박힌 사람이면 얼마든지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이죠... 여기 82보면 결혼하고 몇 달, 일 년만에 남편이랑 문제 생겨서 하소연하고 이혼 생각하는 글 많이 올라오잖아요. 실제로 이혼 할 만큼 심각한 사연들로요...

    나이를 떠나서 어떤 사람인가 먼저 잘 생각해 보시라고 해 보고 싶어요. 그거야 그 사람을 만나는 님이 가장 잘 알 수 있는 거잖아요. 여기서 리플달아주는 우리들은 그저 나이 차 밖에 볼 수가 없으니...

  • 31. ''
    '09.7.11 8:30 PM (125.186.xxx.14)

    아이 한명 키우는것에 대한 글이 올라왔을때
    자기만 알거나 그렇질 않다고
    그리고 아이도 동생을 원하지 않는다고, 외로워하지도 않는다고
    한 명에게만 올인할수있어서 너무 좋다고들 댓글 다셨는데...

    그러나 외동으로 살아오신 몇몇분의 댓글들을 보면
    클때는 몰랐는데 지금은 너무너무 외롭다고
    부모님에 대해 혼자서 알아서 해야하니 마음의 부담이 크다고
    부모님이 편찮으시거나 돌아가셨을때도 너무너무 힘들다고 하셨어요
    외동으로 살아오신분 중 단 한분도
    외롭지 않다고 하지 않았고
    부모가 자기에게만 올인해서 풍족해서 좋았다는 그런 댓글은 없었습니다


    원글님
    나이차이 많이 나는 결혼생활을 하신분중
    연세드신분께 물어보셔야 정답이 나와요
    젊은분들은 자존심이 있어서 좋다고만 대답을 하겠죠
    물론 좋은점이 있어서 좋다고도 하시겠지만
    결혼생활이란게 젊은시절은 금방 지나가고
    정작 마음을 기대야할 노년은 굉장히 길게 느껴져요
    노년에 일찍 혼자되는건 둘째치고
    신체구조상 남자가 나이가 너무 많으면......
    무슨 말인지 아시죠??

    제 주변에 연세있으시면서 나이차이 많이 나는분들중
    단 한분도 나이차이 많이나는거 괜찮다는분 없으셨어요
    나이 먹어봐야 그 이유를 안다고 젊을때는 젊어서 모른다고 점잖게 대답하실뿐이었지요....

  • 32. 미안하지만
    '09.7.11 8:49 PM (122.128.xxx.106)

    내년에 마흔이 아니라 올해 마흔이구요.
    초혼이나 유부남은 아니던가요? 아무리 요즘에 만혼이 많지만, 남자 나이 마흔인데 결혼을 아직 못했다고 하면(오히려 어디 하자가 있으면 모를까. 허우대 말짱하고 성격도 좋은데 안한건 더 이상해요)

  • 33. 나이가
    '09.7.11 8:50 PM (116.39.xxx.16)

    그만큼 차이나는 남자라면
    아주 능력있거나 결혼해서 편히 살수있는정도가 되어있는 사람이어야해요.
    그만 만나세요.그럴정도가 아니면

    전 7살차이인데,
    제동창이랑 결혼했음,,아님 한두살많은사람이랑 했음 더 취향이 잘 맞았을것 같아요.

  • 34. 위의
    '09.7.11 8:56 PM (122.128.xxx.106)

    ww님의 예를 든 외동이 얘기는 뜬금없구요..외동으로 컸는데 하나도 외롭지않았고. 풍족했다는 댓글 많이 봤습니다..저는..

  • 35. 음,,
    '09.7.11 9:11 PM (119.201.xxx.6)

    저두 윗님 말처럼,,,나이 많으면 아예,,진짜 능력많은것 아니면 비추에요,,
    나이들어보세요,,,,
    당장지금이야 상관없죠,,,아마 3~4년만 지나도,,이건 아니다 싶을거에요,,
    더이상 남자한테 여지 주지 말고 끝내시는게,,,
    남자를 위해서도 님을 위해서도 좋을듯 싶네요,

  • 36. 우와...
    '09.7.11 9:26 PM (211.196.xxx.203)

    다들 부정적인 이야기밖에 없네요.
    저 25살에 36살 직장상사와 결혼했네요.
    지금 34살이니 결혼9년차인데요..아주 잘 살고있답니다^^애기도 둘이고..
    애들도 무지 이뻐하고 저에게도 잘하구요.
    늙어서 자식을 보니 이뻐죽겠는가봅니다^^
    다들 나이차이가 나면 대화가 안통한다고 하는데 그건 사람마다 다 달라요
    저희 남편이 그렇다고 경제력이 좋은것도 아니랍니다.
    직장은 둘다 대기업 다녔지만 주식으로 빚엄청 만들어서 다 털고 새로 자영업하지만
    둘이 하루종일 붙어서 열심히 애키우고 사니 행복이 이런건가 싶습니다.
    경제적인것...그렇게 중요하지 않는것 같아요.
    사람이 어떤사람이냐...이게 관건이죠..

  • 37. 그냥
    '09.7.11 9:30 PM (221.139.xxx.7)

    지금은 진짜 원글님이 너무너무 예뻐서 모든걸 맞춰주겠지만
    나이도 먹었으니 14살 어린 여자 요리하는건 일도 아닐껄요?

    하지만, 결혼하고 나선 완전히 세대차이 엄청나고
    가부장적이고, 숨막힐껄요..반대하고 싶어요.

    몰라.회장쯤 되면 그냥 하시든가....
    전 7살 차이나는데도....허억.....

  • 38. 도시락 쌀까
    '09.7.11 9:43 PM (116.32.xxx.62)

    도시락 싸서 말리러 갈까요?
    음 회장님 우리 회장님처럼 돈 많은 맛이면 그냥 지내고요.
    사람 사는것처럼 알콩달콩 살려면 좀 ~~ 생각해 보세요.

    나이 먹은 남자 젊은여자 요리하는것 식은죽 먹기입니다.
    난 6살 차이인데 20년 살아보니 그 벌어지는 간격을 어이 막나...

  • 39. ㅇㅇ
    '09.7.11 9:44 PM (203.212.xxx.63)

    너무 나이 차이 많이나요
    원글님은 앞으로 창창한데 다시 생각하심이...
    허걱.마흔살이라니....!!

  • 40. ,,
    '09.7.11 9:49 PM (125.177.xxx.79)

    물론 사람 개개인에 따라 다르지요
    그러나 원글님의 글을 읽고서 댓글을 달 수 밖에 없으므로,,
    말씀을 드리자면,,
    차라리 여자가 남자보다 나이가 많은 것이 신체구조상?으로 결혼 후에 나이드러가면서 살기 편합니다
    남자가 여자보다 넘 나이가 많으면 이게...지금은 젊고 서로 사랑하니 모르겠지만 점점 나이먹어가면서,,남자는 별로 관계없지만,
    여자쪽에서,,행복하지가 않아요 나이먹어갈수록,,더욱 더,,
    거기다가
    남자가 한참 경제활동으로 돈을 벌어서 노후를 대비해야 할 나이를 거진 반이나 까먹은 상태에서 결혼해 이제부터 시작한다면,,
    너무 늦습니다
    아님 이미 경제적으로 대비를 다 해놓은 상태라서 원글님이 몸만 ^^ 들어가서 편히 살 것 아니면,,
    뭐,,^^ 그렇다는 거죠,,
    직접 개개인의 구체적인 실상을 알 수 없는 지면에서 드릴 수 있는 말이지요^^

  • 41. 근데..
    '09.7.11 9:56 PM (218.238.xxx.169)

    이미 원글님께서 14살차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시고 징그럽게까지 느껴지신다면 문제가 있다는 증거아닌가요??!!
    그만두라고 하고 싶네요..
    같은 14살 차이라도, 20세-34세 커플과 26세-40세 커플..다르게 느껴지지않으세요??...

  • 42. 예전 저의
    '09.7.11 10:02 PM (221.151.xxx.207)

    경우와 같네요. 저도 어찌어찌할게된 사람과 만났는데 14살 차이인지 모르고 만났어요. 동안에 말도 잘 통하고 예의도 바르고 여자맘도 너무나 잘 헤아려주고..나중에 나이를 알고도 전 별로 상관을 안했지요 이미 사랑의 눈이 멀어서요... 10년전일이네요. 어찌하다 헤어지고 지금은 결혼한 아줌마인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아찔해요. 제가 35세인데 그남자는 49이니... 지금 남편도 6세 차이나는데도 힘들어요. 정말 다시 생각해보세요....

  • 43. 연분이면
    '09.7.11 10:25 PM (116.36.xxx.83)

    14살 차이도 6살 차이로 보입니다.

    마음이 가는 대로 행하심이...

    한치 앞도 모르는 것이 인생입니다.

  • 44. ..
    '09.7.11 10:59 PM (121.88.xxx.3)

    절대반대예요
    저희 시부모님이..17살 차이세요
    저희 시아버지 72세 작년에 돌아가셨으니 저희 시어머니 55세셨네요
    이렇게보니 쫌 끔찍하죠..헌데 더 끔찍한건....
    저희 친정어머니가 시어머니랑 동갑이세요..54년생..헌데 저희 친정아버지는 50년생..
    두분 사이 너무 좋으시고..두분모두 건강하셔서..저희 자식들은 정말 걱정없었어요..
    헌데 저희 시어머니는 17년차...나이많은 남편과 세대차이로 끊임없이 힘들어했고..
    나이 어린 부인을 자기 뜻대로 못할때마다 나오는 그 억지와 폭력에 끊임없이 힘들어하셨어요
    전 남자가 나이가 많고 여자가 어리면 이쁨받고 보호 받고 살줄 알았거든요..헌데 반대더라구요
    세대차이..그리고 경제적으로도 힘들수 있어요..
    저희 시아버지는 사업을 계속 하셔서 경제적으로 힘들지않았지만..일반 회사원이라면 말이 달라지죠..전 반대합니다. 또래와 만나서 대화가 통하고 이해할수 있어야 사랑도 지속되죠..
    성숙해질 시간이 없는 이미 늙어버린 남자와 결혼하는건 전 반대예요

  • 45. 안타까운 시누
    '09.7.11 11:00 PM (114.204.xxx.168)

    손위 시누가 아주버님(시누남편)이랑 6살 차이나는데도 어른들은 아주버님이 나이많다고 걱정이세요...요즘 회사 상황이 불안불안해서
    거기다 작년에 9살터울로 둘째를 낳는 바람에 둘째가 대학갈때 아주버님 환갑이라고 애 학교는 보낼 형편되겠냐 걱정이시거든요.
    6살 차이도 많은 거 같아요.
    저는 동갑이랑 결혼했는데 한두살 많은 남자분들이랑 대화해도 깝깝하던데 세대차이 많이 느끼실거예요...14살 차이면

  • 46. 글쎄요
    '09.7.11 11:18 PM (121.134.xxx.41)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한 것 아닌가요?
    20대라도 40대같은 사고방식이나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 있는반면
    40대라도 전혀 시대에 떨어지지 않고 20대와도 전혀 세대차이를 느낄수
    없고 말이 잘통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14살차이면 정상적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절대로 안되는 것도 아니죠?

    그리고 바로 윗분의 40인데 회사원이라서 안된다는 것도 말도 안됩니다.
    말그대로 인생은 새옹지마입니다.
    아무리 부자라도 하루아침에 거지가 될수도 있고, 회사원도 정년 60세가 보장되는
    곳도 있고, 설사 조기퇴직을 하더라도 더 잘될수도 있습니다

  • 47. ...
    '09.7.11 11:18 PM (221.138.xxx.141)

    저도 그냥 마음 가는 대로 하심이...
    주변에 보면 인연이란 게 딱 자기 생각한 대로만, 보통 사람들이 표준이라고 생각하는 대로만
    만나지는 게 아니더라구요

    물론 대개 보통은 보통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상식대로 표준대로 만나요
    동갑이나 2-3살 차이...

    하지만 소수의 경우 남자가 10살 이상 차이 나는 인연도 있구요
    여자가 10살 이상 많은 인연을 만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20대에도 부모의 교육에 따라 가부장적이고 고리타분한 남자가 있는 반면
    30대, 40대에도 생각이 젊고, 열려있고, 이런 사람들이 있어요

    자기 자신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그리고 자신의 마음 가는대로 행동하세요
    지금 그 사람이 당장 결혼하자고 한 것도 아니잖아요 ^^
    만남 그 자체를 즐기시고 연애하시고 그 사람의 가치관과 사고방식도 보시고
    그 후에 결정하셔도 늦지 않아요^^

  • 48. 전..
    '09.7.12 12:17 AM (220.89.xxx.209)

    무조건 나이많은 남자만 사귀었었죠.
    친정아버지나 오라버니 나이가 많으셔서 한두살 차이 남자는 남자로 안보여서요.
    저만의 굳건한 신념이였다고나 할까.
    연륜있는 남자 존경하며, 그늘밑에(ㅜ,ㅜ) 보호받으며 살고픈 아내 ..
    하지만
    운명이...동갑남편이랑 살게됬네요.

    음...5년 살아보니..좋아요.
    결혼 이상형은 의지하고 듬직하고, 그런데 너무 촛점을 뒀었는데
    막상결혼생활이란건.
    '통한다'는게 정말 중요하더군요

    통한다는거 설명하기엔 새털같이 많은 낱말을 쏟아부어야 할것 같은데요.
    마음맞다, 비슷한 문화를 공유한다, 뭐 이런것도 있지만.

    부부모임에서의 내위치, 대화내용.
    가정경제의 설계,
    딱 이런류의 현실적 내용부터 고민 좀 되실겁니다.

    아..
    물론 무조건 반대한다는 의견은 아닙니다.

    잘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사람의 됨됨이는 꼭 나이와 정비례하지 않는다는거..

  • 49. 해라쥬
    '09.7.12 12:27 AM (124.216.xxx.163)

    사귄지 한달이라니 다행이네요
    더 정들기전에 헤어지세요
    윗분이 말씀하셨다시피 노모 병수발하기전에 남편병수발해요
    그리고 지금은 서로 좋으니 모르지만 결혼하고 애낳고 살다보면 복장터질일 많습니다
    절대로 정주지마시고 헤어지세요

  • 50. /
    '09.7.12 1:20 AM (124.5.xxx.104)

    나이차 많이 나는 남자랑 결혼하는 여자는
    제가 아는 선에선 딱 두 부류였습니다.
    하나는 나이는 많아도 재산많은 남자라면 다 용서된다고 생각하고 돈보고 결혼하는 영악한 여자.
    다른 하나는 아무 것도 모르고 지금 당장 잘해주는 것에 감동받아 결혼하는 어리석고 순진한 여자.

  • 51. ...
    '09.7.12 4:30 AM (121.138.xxx.139)

    나이차를 고민할 정도라면
    우선 원글님께서는
    그분을 그닥 좋아라 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드네요.
    정말 좋아하면
    아무것도 안 보이거든요.
    고민하지 마시구요,
    아니다 싶으시면
    그냥 놓으세요.
    이제 20대 후반이면
    요즘엔 꽃띠입니다.

  • 52. ..
    '09.7.12 4:36 AM (59.10.xxx.78)

    저도 원글님처럼 순간적으로 나이 계산을 잘못했네요.
    너무 나이차가 심해요.
    결론적으로 반대예요.
    원글님이 제 나이에 환갑인 남편이랑 산 다는 이야기 잖아요.
    끔찍합니다.

  • 53. 헐헐
    '09.7.12 6:35 AM (119.71.xxx.196)

    만약에 끝까지 나이차를 모르고 결혼했다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었을 지도 모르는데 나이를 알게 되는 바람에 헤어지게 생겼군요.
    허허허.. 결국 천생연분일 지도 모를 커플이 나이라는 숫자 때문에 헤어지는 셈이네요.
    남녀가 서로 만나서 좋고 행복하다면 좋은 거 아닌가요?
    그리고 그 남자는 졸지에 양심 없는 도둑놈이 되었군요.
    서로가 좋아서 만났다는데 왜 그 남자가 양심 없는 인간이 되어야 하는지...
    동정이 가네요. 한 여성을 좋아한다는 감정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비양심적인 사람이 되어야하고.. 여기 분들 너무도 마음들이....

  • 54. ㅇㅇ
    '09.7.12 9:13 AM (121.141.xxx.4)

    댓글들 어이없네.... 나이 어린 놈이랑 살면 다 행복하냐...

  • 55. 내 딸이라면....
    '09.7.12 9:20 AM (112.149.xxx.12)

    내 딸래미가 그런 남자랑 사귄다는걸 알게 된다면,,,,속상해서 고이 기른 내 세월이 아까와서 억울해서 울것 같습니다.
    님의 생각만 하지 마시고, 님의 부모님의 심정을 생각 해 보세요.
    남편이 돈 많은 사업가 내지는 의사 변호사 아니면,,,,정말 너무너무너무 억울해서 분해서 밤에 잠도 안 올 정도로 속상해 하실 일 입니다.
    지금 제 남편 5살 차이 입니다. 억울해요. 연하 만날걸 너무 잘못했습니다. 남편도 동안스탈 이라서 잘 몰랐어요. 그 나이차이를 가늠 해 보는건데....

    그런데, 직장정년 생각만 해도 정신이 번쩍 나는 겁니다. 작은애가 마흔둥이에요. 그애 대학을 어찌 보낼지 ......

  • 56. 나이는
    '09.7.12 10:03 AM (220.76.xxx.161)

    숫자에 불과하다...

    여기선 그 말이 좀 안통할 듯 하네요... ;;

  • 57. ..
    '09.7.12 10:18 AM (211.38.xxx.202)

    저 결혼할 때 아느 ㄴ언니가

    지금은 좋지. 하지만 네가 삼십대일 때 남자는 사십대이다 ..

    못알아들은 저 댓가 톡톡히 치릅니다 ㅜㅜ

    단순히 제 경험으로 말하는 거 아닙니다

    잘 살면 좋지요
    받대 이유가 기우로 끝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좋다고 하시는 분들
    아직 삼십대 잖아요



    내가 사십대 일 때 남편은 오십대입니다

    서른 다섯 넘어가면 여자나 남자나 나이에 가속도가 붙잖아요


    주위에서 오십대 남자 찾아보세요
    어떤 모습인지..

    사십대 여자분 보시구요

    결혼하고 보니
    아줌마들의 속물적 이야기라 생각했던 것들이 포장이 그래서 그렇지 틀린 말 아닙니다
    다만 그걸 접고 살 수 있는 것들이 있어 사는 거지요

    물론 동갑임에도 이상한 사람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주는 안정감에 넘 홀딱 빠지지 마세요
    원글님도 그 나이 되면 그 정도 연륜은 생기니까요

    제가 남편이 절 만난 나이가 되보니
    잃어가는 젊음을 보충하기 위해 젊은이에게 끌린다는 지독한 말이 이해가 되더군요

    아이랑 아빠랑 걸어가면 젊은 할아버지네 .. 이런 말 들어도
    울 아빠 최고야 저런 말 하는 사람 나빠!! 이렇게 키우실 자신 있다면 ..

  • 58. 으악~!!!
    '09.7.12 10:27 AM (110.15.xxx.175)

    저랑면 정말 싫어요.
    친구도 나이차 많이나는 아저씨랑 사귀었는데...첨엔 잘 맞는것 같더니 세월 좀 지나니 비껴가는게 너무 많다 싶어서 헤어지데요.
    취향 나름이겠지만...비슷한때 살았었던...수 많은 대화하면서 시대적 공감이 잘 안되는것도 나중엔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지금이야 시작하는 단계로 좋겠지만 결혼하고 나이 들어서 먼 미래의 님 가족의 모습을 떠올려 보세요.
    저 같음 다시 생각해 볼랍니다.

  • 59. 나이들어봐요..
    '09.7.12 10:35 AM (121.134.xxx.89)

    위의 어느 분 말씀대로,
    나이 들어보세요...생각이 바뀝니다.

    30대 ,40대...뭐든지 할 수 있는 나이죠..정확히 말하면, 뭘 하든지 새롭게 시작해도 겁없이 달려들 수 있는 나이죠.

    하지만,50 넘으면, 그동안 해왔던 일을 계속 하는 건 문제 없지만,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엔 겁이 나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다들 50대,60대 이후를 대비해서 노년을 준비하는거구요...

    지금 마흔 되신 분이,
    현재 안정된 위치에있고, 10년후면 안정된 노후가 충분히 준비될 분이라면,
    일단 한가지 걱정은 덜게 될겁니다.
    그렇다면,건강,사고방식차이(세대차이),그리고 2세문제,사회생활상의 문제점(친구들끼리의 모임도 많을텐데,비교될걸요)..등등 부차적인 걸 생각하면 되지만,

    지금 평범한 직장인이라면,
    이제껏 마흔 되도록, 부양가족도 없는 상태에서 노후가 어느정도 준비 안 된 사람이라면,
    원글님이 고생할 각오 하셔야지요..원글님은 아직 20대니까,
    앞으로 20년은 팔팔하게 가족들 이끌어갈 생각하셔야겠지요..

    지금은 남친이 이것저것 다 챙겨주고,다 해줄 것 같지만,
    10년후면,원글님이 남편과 아이들까지 다 책임지셔야 될걸요..
    50넘은 남자가 직장생활하기 어려운 세상인거 잘 아시잖아요?
    회사 오너라면 모를까...

    예전처럼 60대가 되어서도 경제활동 할 수 있는 사회가 아니고,
    40후반이면 벌써 명퇴를 걱정하고 노후를 대비해야하는 어려운 시대잖아요...물론 능력있는 사람들은 70아니라 80까지도 일하고 사는 시대이기도 하지만요.

    그리고,또 하나, 평균 수명이 늘어나서, 노후대책이 더 시급하답니다.수명은 늘어났지만, 더불어 노인질환도 급증하는 추세거든요...오래 산다고 다 건강하게 사는 세상이 아니구요,
    오래 살수록 갖은 질환에 걸려 골골하며 그렇게 오래 사는 세상이 된거예요...

  • 60. 주변 몇 부부
    '09.7.12 11:57 AM (124.54.xxx.17)

    나이차보다는 사람 됨됨이가 문제겠지요.
    주변에 그 정도 나이 차 나는 커플 몇 번 봤는데, 나이 차이 자체보다는
    어떻게 사는지, 어떤 사람인지가 훨씬 더 크지요.
    남자 나이가 많아서, 아빠 나이가 많아서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이 있긴 하지만
    그 사람 능력에 따라 다르니 그것도 꼭 걸림돌만은 아니구요.
    제 주변에 있는 그 몇 부부는 다들 잘 살고 있어요. 그런데 그렇지 않은 부부도 많지요.
    결혼 자체가 결혼 하기 전엔 잘 알 수 없는 어려움을 안고 있어요.
    나이 땜에 아니다 할 거까진 없을 거 같고 어떤 남자인지, 14살 차이를 감안하고 평생 함께 살고 싶은 만큼 좋은지 잘 생각하면서 만나보고 결정하세요.

  • 61. ...
    '09.7.12 12:42 PM (222.237.xxx.154)

    전 또 제목만 보구는 ,그남자가 나이를 속인건줄 알았네요
    제 사촌이 딱 그런경우였거든요
    사귀는동안 3살인지 4살차이로 알고 만났고
    그러다 사고쳐서(?) 아이까지 가져서 결혼하려고 하니 그제서야 14살 차이라고 고백했던...

    제 사촌경우는, 그 남자가 작정하고 속인거죠
    결국 부모님 난리난리 나서 결국엔 헤어졌어요.
    연예인들 경우야 띠동갑이나 14살차이...흔히들 많이 있지만
    일반인들 경우는..더군다나 부모님들에겐 14살차이 쉽게 받아들이실분 몇이나 될까요

    원글님도 , 두분이 서로 좋은거..그리구 다른 여러 조건도 중요하겠지만
    나중에 부모님 반대하실경우 설득가능한지
    그런것도 고려하셔야 할거 같네요
    솔직히 제가 부모라도 ...제딸이 하다못해 7-8살도 아니고
    14살이나 많은 남자랑 사귀고 결혼한다면 반대할거 같아요

  • 62. ,........
    '09.7.12 12:45 PM (116.42.xxx.111)

    친구보니 젊어서는 (친구는 9살 차이였음)
    그냥 그대로 살더니 결혼 10년넘으면..못 견뎌하더군요.
    나이차이가 너무 많네요
    이혼도 하는 세상인데 아직 결혼도 안한 남친..저나 제 가족이라면 헤어지라고 하겠습니다.

  • 63. 나 속물
    '09.7.12 1:13 PM (222.98.xxx.175)

    70년 마흔 아짐입니다.
    제 친구의 친구가 소위 말하는 연애자유주의자랄까....돌싱인데 자유분방한 연애를 즐기면서 살고 있습니다.(항상 남자가 끊이지 않는...-.-;;)
    뭐 나이차가 많아서 뭐가 문젠지야 다른 분들이 다 위에서 말씀해주셨고....
    전 속물인 관계로 다른 이야기 해드립니다.
    그 친구의 친구 말로는 남자가 마흔두셋만되도 잘 안된답니다. 마음이야 앞서지만 몸이 안따라준다고요.(물론 예외야 있겠지만 흔하지 않으니 예외지요.)
    원글님 지금 결혼해서 10년 뒤면 남자는 50 원글님은 한창 팔팔할 36입니다.
    젊은 분이라 이것까진 생각안해보셨겠지요. 결혼생활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문제랍니다.

  • 64. 제가,,
    '09.7.12 1:37 PM (125.177.xxx.79)

    위에 우회해서 적은 글이 바로 위 댓글에서 정확히 말씀하시네요^^
    남자가 여자보다 한 두세살만 많다치더라도 한 서른중반쯤부터도 남자들,,
    사회생활 하느라고 찌들리고 스트레스 받으면,,
    밤일^^이 잘 안따라줍니다
    사십 넘어가면,,거의 일년에 몇번 행사^^치르기도 해요,,
    근데 여자들은 이때가 몸이 더 하고싶은때이거든요,,
    그러니 이런일로 좀 많이^^ 힘들어하다가,,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는맘으로 살아가는거지요^^
    근데.,,원글님은 결혼해서 얼마 안있어,,바로
    남편분께서,,밤일에 졸업하시고나면,
    정말 남은 평생이..너무 힘드실겁니다
    물론 개인차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런문제는 정말 개인차가 많아요
    서로간의 믿음 사랑 신뢰 같은것이 정말 중요하고
    그런가 하면 남녀의 속궁합이 또 얼마나 중요한지..
    거기다가 ^^ 또한 경제적인 것이 또 얼마나 중요한지..^^

  • 65. 어이쿠
    '09.7.12 2:35 PM (116.39.xxx.98)

    댓글의 분위기를 보니 반대한다는 의견이 대세이군요. -.-;;
    그러나 모든 일에는 예외가 있다는 것도 기억하셨으면 해요.
    제가 딱 14살 차이 남편과 살고 있거든요.(저 서른일곱입니다)
    물론 남편 직업이 정년과 상관 없는 것이라서 원글님의 경우와는 좀 다를 수 있습니다만...

    아무튼 모든 걸 다 제쳐두고 나이 차이 때문에 고민하며 이런 글 올리신 걸 보면
    아직 정 안 들었을 때 그만두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저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십년 지난 지금까지 그런 고민은 전~~혀 안 했거든요.

  • 66. ,,
    '09.7.12 2:41 PM (59.138.xxx.230)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그 사람 없이 살 수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보다도,,,,남자 39살이면
    혹시,,,전에 결혼 한번 하지 않았는지,,,한번 알아보세요,,

  • 67. ..
    '09.7.12 3:01 PM (211.49.xxx.234)

    상대분은 나이도 있으시기 때문에 가볍게 사귀는 정도로 생각은 안하실거 같구요
    창창한 아가씨 앞날보다 자기 흑심이 앞서는 사람이라서... 좀 그래요...
    남자는 또 그런 악한 면이 있어야 여자를 꼬시고 또 그여자를 먹여살리는 것이니까
    무조건 양심없다 할수는 없지만요... 일단 용감한 자가 미인을 얻는다 그거네요...
    원글님 본인 판단보다...어른들 말씀 참고 하시는게 좋겠어요ㅕ
    사람보는눈,,, 세상보는 눈은 세월에 따라 그 깊이와 양이 변해요
    아무래도 어른들 말씀 들으시는게 나을 거에요

  • 68. ^^
    '09.7.12 3:10 PM (121.88.xxx.171)

    여기가 프랑스나 미국이라면 괜챦겠지만.. 한국입니다.
    그건 어쩔수 없는 사실이죠!!
    꼭 헤어지세요~ 절대 안됩니다.

  • 69. 국적따라
    '09.7.12 3:22 PM (59.4.xxx.82)

    미국이나 프랑스 처럼 어느정도 노후가 보장이 되는 나라라면,
    참 미국은 요즘은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프랑스는 복지가 참 좋다고 하더군요.
    그런 나라라면 나이많은 남자라도 괜찮을지도...^^;
    하지만 여긴 한국이잖아요.
    노후대비 안해놓으면 길바닥 나앉는...

  • 70. 음..
    '09.7.12 3:23 PM (112.146.xxx.44)

    인연이 아닐까 생각해요..^^

  • 71. ..
    '09.7.12 4:29 PM (211.247.xxx.49)

    댓글을 다 읽지않았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쓴 분들은 아마 아직 젊은축에 들지
    않을까 싶네요.
    나이 50 넘어서면 남자들은 변해요.
    살면서 세파에 휘둘리고, 노년기가 가까와지면 모든것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변하게 되어있는것이 사람이예요.

    그런데 남자는 50중반이어도 여자는 아직 40초반이 되버리면
    정말 많은 점에서 만족 못할수도 있구,
    인생을 정리해야할 노년기에 남자가 들어서면 여자는 아직 50되기전이라면
    또 문제는 심각해져요...
    차라리 나이가 많은 분이 나이많은 여자분을 만나는건 나을것 같은데요...
    아직 젊으시니 젊은분 찾아보세요....

  • 72. ,,
    '09.7.12 4:34 PM (118.131.xxx.254)

    너무 심하게 차이 나네요,,한번밖에 없는 인생황금기를 뭐하러 늙은이와 보내려하세요,,
    돈으로 살수없는게 이세상 단한가지 젊음입니다,,
    늙은저도 황금기를 잘못보낸것 같아 ,,, 젊은이들 보면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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